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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명리조트]
휴식을 넘어선 리조트의 품격
한국의 아름다운 곳마다 자리한 대명리조트
대명리조트는 올해 창립 33주년을 맞았다. 안팎으로 모든 기반을 닦는다는 서른의 이립(而立)을 지내고도 3년이 됐다. 안으로는 ‘Life Value Creator’라는 그룹의 비전에 따라 모든 직원이 합심하고 밖으로는 전국 열 개의 리조트와 골프, 스키, 워터파크 등 국내 최고 레저시설로 고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대명리조트, 그 특별함을 들여다봤다.
누구나 한 번쯤은 들렀거나 묵었을 법한 대명리조트는 전국 열 개 장소에서 휴양객을 맞이하고 있다. 한반도 남반 북동쪽에서부터 시계방향으로 살펴보면 최근 델피노 골프 앤 리조트로 재탄생한 대명리조트 설악, 지중해 바다 스타일로 조성된 강원도 양양의 쏠 비치 호텔&리조트, 중부내륙 관광중심지에 위치한 대명리조트 단양, 천 년 문화의 숨결과 정서를 느낄 수 있는 대명리조트 경주, 고품격 해양 리조트를 표방하며 2012 여수세계박람회 국내외 주요인사들의 숙소로 사용되기 위해 지어진 MVL호텔, 아름다운 섬 대명리조트 제주, 반도의 신비로운 매력을 간직한 대명리조트 변산, 남한 강변을 따라 펼쳐진 도시 근교형 휴식공간 대명리조트 양평, Healthy Entertainment를 선사하는 종합 리조트 비발디파크 앤 오션월드, 팔봉산과 홍천강으로 둘러싸여 배산임수의 풍수를 지닌 소노펠리체 등 한국인이 사랑하는 곳마다 대명리조트가 자리하고 있다. 내년 일산 한류 우드와 대명리조트 거제가 개관하면 열 두 개로 는다.
이렇듯 대한민국의 관광 요충지에서 아름다움을 실어나르는 역할을 이어 온 데는 기업의 모토가 근간이 됐다. 대명리조트를 운영하는 대명레저산업은 자연과 인간이 하나 되어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휴머니티를 기반으로 미래형 레저 공간을 창출하고 국민 행복을 증대시키며 가족 가치를 존중한다는 모토로 시작됐다. 강산이 변한다는 10 년을 세 번이나 겪고도 고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한국에서 가장 선호하는 기업(KMAC) 3년 연속 1위, 대한민국 브랜드 대상, 관광·레저 분야 최초 지식경제부장관상을 수상하며 1등 리조트로 우뚝 설 수 있었던 이유다.
1등 리조트의 비결, 줄탁동시(?啄同時)
기업 모토가 아무리 굳건하더라도 조직과 조직원 간에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하지 않으면 운영에 난관이 많다.
대명레저산업은 모든 직원이 ‘Life Value Creator’라는 그룹의 비전을 바라보며 ‘도전정신, 신뢰 우선, 고객중심’이라는 핵심가치에 맞춰 행동할 수 있도록 교육한다. 본사의 인재개발팀과 현장에 위치한 리조트아카데미가 주관하여 글로벌 수준의 교육, 창의적인 교육, 소통 중심의 교육, 즐겁고 재미있는 교육이라는 네 가지 콘셉트에 따라 신입 교육, 계층별 교육 등의 형식적인 학습과 OJT 프로그램, 멘토링 프로그램, 근무 체험 프로그램 등의 무형식 학습을 결합해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교육들은 직원들에게 친절에서 나아가 고객들의 마음을 읽고 대하는 한 차원 높은 서비스를 하도록 자연스레 이끌었다. 워터파크에 놀러 온 여성 고객이 아기를 돌보느라 수영을 즐기지 못하자 지켜보던 리조트 직원이 대신 아기를 돌봐주겠다고 말해 고객의 감동을 자아낸 사례가 있다.
조직과 조직원이 HRD를 통해 합심을 이루는 모습은 마치 병아리가 알에서 나오기 위해 새끼와 어미 닭이 안팎에서 동시에 쪼는 모습의 줄탁동시와 같다. 1등 리조트의 비결이다.
가족, 기업 맞춤형… 다양한 스토리텔링 눈길
천혜의 대자연 속에 위치한 대명리조트는 가족, 연인 단위 고객은 물론 기업 회원들도 많다. 직원 복리후생으로 활용하는가 하면 단체 연수로도 주목 받고 있는 것. 리조트마다 열 명에서 1천 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다양한 규모의 세미나실이 갖춰져 있어 쉼과 배움을 함께 얻으려는 기업들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사내 MICE팀이 기업 고객의 니즈를 파악해 단체 연수 일정을 맞춤식으로 디자인해 주기도 한다.
또한, 고객 서비스의 일환으로 열 개의 리조트가 열 가지의 각기 다른 이야기들을 상품과 서비스에 입혔다. 대명리조트 단양의 경우 지역 특산물인 마늘을 활용한 음식을 선보여 고객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한 것. 지역 특산물, 지역의 전래 설화나 동화 등을 테마로 한 마케팅 연구를 통해 고객 서비스의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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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원격평생교육원]
평생교육, 요람에서 무덤까지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교육할 수 있는 평생교육. 김정태 스스로원격평생교육원 대표에게는 평생교육의 근본 취지가 실현되는 나라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외환 위기로 말미암은 장기적 경제 침체, 고용 시장의 불황, 고령화 사회, 경력단절 여성 문제 등 이 모든 것을 평생교육이란 코드로 풀어내는 김 대표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1997년도 IMF가 터진 이후로 이것에 대한 대책으로 1998년 3월, 학점은행제도가 처음 시행되었다. 김정태 스스로원격평생교육원 대표는 당시 4, 50대 은퇴, 명퇴자 중에 학력 콤플렉스를 갖고 있는 사람들이 많았던 것으로 설명한다. 기술은 있는데, 학력 경쟁력이 없는 사람들이 그 피해의 대상이었다.
경력문제가 단절되고, 실력 있는 아까운 사람들에게 해결책을 찾아줘야겠다고 고안한 것이 평생교육과 학점은행제도.
경제적, 시간적 여건상 학업의 기회를 놓치거나 새로운 전공분야를 공부하고자하는 성인학습자들이 학점은행제를 통해서 정규대학을 가지 않고도 그와 같은 수준의 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다.
김 대표가 운영하는 스스로원격평생교육원은 아동학, 평생교육학, 사회복지학에 대한 교육과정을 주로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통하여 각 분야별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학습자들은 해당 분야를 전공 및 이수함으로써 사회에서 보육교사로서, 평생교육 전문가로서 또는 사회복지 전문가로서 활동하게 된다.
학점을 갖고 적금을 붓는다?
“말 그대로 학점은행이에요.”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 학점을 인정해주도록 인가받은 평생교육원은 총 540군데, 김 대표는 학점을 갖고 적금을 붓는 것이 학점은행제도라고 한다. 4년제 대학은 140학점 적금, 학사학위, 조문학사학위 등 교육부 장관이 직접 학위 법으로 구급 대학 고등교육법 관련 대학 총장들에게 한해서 교육부 장관의 역할을 모두 위임해 평생교육 교육부 장관 명의로 총장이 학위를 줄 수 있다. 평생교육 법령에 학점은행제도는 필요 학점을 채운 학생들에 한해 대학 졸업과 같은 자격의 학위를 주는 것이다. 취득하는 방법은 대학과 동일하다. 학점은행제도 속 대학교 부설 평생교육 시설은 대학 교육법이 아닌 평생교육법에 속한다. 다만 학교 안에 들어간 것과 아닌 것의 차이이다.
이 제도가 빛을 발하기 시작한 것은 10년도 채 안됐다. 미술, 음악 다 마찬가지. 미술 국가 공인, 자격증, 워드프로세스 컴퓨터 활용능력, 한자 능력, 지금은 워드 프로세서 자격증 1급을 4학점으로 전환을 시켜주어 그 능력과 기술을 학점으로 인정하고, 인간문화재를 또한 학점으로 인정한다.
학점은행제도 어떻게 수행되는가?
김 대표는 “지금은 100세 세대를 열었기 때문에 100년 대계를 준비를 해야 한다”라고 한다. 이를 위한 대안 책이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교육 받을 수 있는 평생교육이라고 한다.
고등학교 학력이상의 성인대상을 다 포함한다. 단, 대학을 다니면서 학점을 받는 것은 인정 하지 않는다.
학점은행제 과정은 일반대학에서 수업을 듣는 것과 동일하다. 또한 원격평생교육원은 그 수업과정을 온라인으로 운영한다는 것 외에 모든 사항이 동일하다.
일반대학과 마찬가지로 학습자는 정해진 교육기간 내 교육과정을 수강해 출석을 인정받게 된다. 학습과정에서 강의계획에 따라 과제물을 제출하고,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등의 평가가 이루어지며, 이러한 평가는 담당교수를 통해서 진행된다.
교육콘텐츠와 교육시스템의 우수함
스스로원격평생교육원은 교육콘텐츠와 교육시스템 운영 및 관리에 있어 우수함을 인정받아, 지난 2011년 평생교육진흥원 자제점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또한 지난 4월에는 교육기관의 성과를 인정받아 한국HRD대상을 수상하였으며, 교육콘텐츠에 대한 품질평가를 통하여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콘텐츠 품질인증 마크와 한국U러닝연합회가 주관하는 e-러닝전문기관으로 인정받기도하였다.
교육콘텐츠와 교육시스템의 우수함을 이미 인정받은 스스로원격평생교육원은 학습자들에게 보다 안정적인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하여 모바일 강의 서비스를 9월부터 시행한다. 덕분에 학습자는 직접 강의실을 찾지 않고 마트나 지하철에서도 강의를 들을 수 있게 되었다.
무엇보다도 김 대표는 스마트 폰에서 PC와 동일한 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김 대표는 학습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보다 자유롭고 다양한 학습의 형태를 제공하며, 동시에 단순히 교육에서 끝나지 않고 학습을 통해 제2의 사회적 진출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형태로서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운영한다.
평생 교육에 대해 “요람에서 무덤까지 가는 교육”이라고 말하는 김 대표는 이를 위해 기존의 학습자에게 최상의 대우를 하기 위한 포부를 밝혔다.
“평생교육의 근본 취지가 실현되는 나라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세상을 바꿀 수 있는 것은 사람이거든요. 또, 사람을 바꿀 수 있는 것은 교육이고요. 좋은 터에 좋은 것을 심어야 좋은 열매가 맺히는데, 평생교육학습으로 좋은 교육이 되면, 뉴스만 틀면 벌어지는 안 좋은 일들이 없어지지 않겠습니까.”
글 김현지 기자 사진 스스로원격평생교육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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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바다연수원]
공간은 그 안에 담긴 내용의 질을 결정하는 데 얼마만큼의 역할을 할까. 혹자는 공간에는 마법 같은 치유의 힘이 존재한다고 말한다. 동일한 조건에 공간만 달리했을 때, 그에 따라 나타나는 효과가 다를 수 있다는 이야기다. 자연이 만든 다시 찾고 싶은 곳 한바다연수원. 그 공간을 찾아봤다.
경춘선을 따라 가다보면 수많은 추억의 공간들을 만나게 된다. 아름다운 청평호수와 그 주변의 관광명소로 떠오른 쁘띠프랑스. 그리고 그곳을 지나 조금만 가다 보면 청평호와 장락산이 만든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한바다연수원을 만나게 된다.
이곳은 지리적으로 수도권 및 강원도에서 1시간 이내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경춘선 개통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한 접근성도 용이해졌다. 한바다연수원은 STX그룹의 계열사인 STX리조트에서 운영하는 연수원으로서 ‘고품격 서비스’에 차별화를 두고 있다.
연수원의 본 목적인 교육 및 연수의 성과 달성에 가치를 두고 있으며, 부가적으로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더욱 편리한 연수원 환경을 만들겠다는 것이 연수원의 포부다. 또한 자연환경을 통해 스트레스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힐링의 공대강의장 간으로서 자리매김하고자 하는 목표도 갖고 있다.‘자연이 만든 다시 찾고 싶은 연수원’이라는 슬로건 아래 고품격 서비스를 실천해가는 한바다연수원은 목표 달성을위해 정기적 서비스 교육과 벤치마킹, 리조트와의 업무 교류를 쉬지 않는다.
또한 ‘기업의 발전은 구성원과 조직의 역량에 달려 있다’는 생각으로 고객(구성원 및 조직)의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자
하며 Competence(역량), Convenience(편리), Change(변화)라는 이른바‘3 C’의 가치 실현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STX와 함께 시너지 창출 기대
한바다연수원은 STX리조트가 쌓아온 다년간의 운영 노하우를 도입, 리조트와 동일한 운영 방식을 고수하며 상호연계를 통해 리조트와 연수원과의 시너지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연수원의 전 직원은 STX리조트에 소속되어 있으며, 리조트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전반적인 운영 시스템과 서비스의 질을 리조트와 동일 수준으로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바다연수원의 건물은 배의 형상을 모티브로 하고 있다. ‘바다로 세계로 미래로’라는 STX의 모토 아래 원형 계단, 선실 복도 등 배의 콘셉트를 가지고 설계되었다. 본관에는 숙소 26실(콘도 7실 포함), 대강의장(130명 수용), 중강의장(70명 수용), 소강의장1(40명 수용), 소강의장 2(30명 수용), 진행실(4실), 접견실(1실), 노래방(30명 수용), 식당(200명 수용) 등의 편의시설이 마련되어 있으며 별관에는 숙소 14실, 대강의장(200명 수용), 세미나실(80명 수용), 진행실(2실), 접견실(1실)이 있다. 이밖에 잔디구장(농구, 축구, 족구), 캠프장 등의 부대시설이 갖춰져 있는 것도 특징이다.
고품격 서비스의 STX리조트
경북 문경에 위치한 STX리조트는 2007년 11월 설립 이후 각종 연수 및 교육, 행사를 진행해오고 있다. 현재 콘도미니엄을 중심으로 레저, 숙박, 연회, 스포츠 등의 리조트사업부와 단체급식, 전문식당업 중심의 FS사업부의 두 개 사업부로 운영되고 있다.
연수 시설을 살펴보면 1층은 500명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Pine Hall로 최첨단 음향과 영상장비, 그리고 동시통역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그룹 연수 및 강의는 물론 국제회의까지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 또한 2층에는 규모에 따라 대강의실(Auditorium), 중강의실(Forum), 소강의실(Lecture Room, 1·2층)이 마련되어 있으며 강의실마다 전자교탁, 전자칠판 등 최신 멀티미디어 강의시스템 및 화상회의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다양한 강의와 국제화상회의, 각종 워크숍 장소로 유용하다. 이밖에도 자유로운 분임토의가 가능한 세미나실 6실(2층), 비즈니스 세미나의 품격을 높여주는 접견실(4층), 진행상황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과정진행본부(Operation)가 1,2층에 각각 2실씩 마련되어 있다.
또 대기실이 있어 LCD디스플레이를 통해 행사의 진행상황을 확인하는 등 강사 또는 행사 참여자들의 다양한 용도로도 활용되고 있다.
글 전상수 기자 | 사진 한바다연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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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학교]
기업은 최고의 인재(Best People)보다 적합한 인재(Right People)를 추구한다. 정보의 홍수 시대에 사는 지금. 한 분야밖에 모르는 외눈박이 전문가보다는 잠자리 눈을 가진 창조적 인재를 사회 곳곳에서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경희대학교 졸업생은 이러한 조직문화에 가장 잘 적응하는 인재로 정평이 나 있다. 연간 2백여 곳의 기업들이 캠퍼스 리쿠르팅을 통해 인재를 선발해가고, 추천 채용 또한 활발히 진행하고 있는 경희대의 인재육성 전략인 ‘2020 대학다운 미래대학’을 집중하여 탐구한다.
‘문화세계의 창조’를 교시로 1949년에 설립된 경희대학교는 2만 5천여 명의 학생(학부생)과 1천 4백여 명의 교수진이 온오한 학술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2007년부터 대학의 전 영역에 혁신을 단행, 대학(원)과 부속기관의 독자적 특성화를 추진하면서 대학 전체의 균형발전을 도모하는 자율운영제도를 전면 실시했다.
2011년에는 서울캠퍼스와 국제캠퍼스를 통합하여 성장의 임파워먼트를 키워나가고 있다. 또한 대학에 들어온 젊은이들이 ‘더 성숙한 인간, 더 나은 인간, 더 유용한 인간’이 되어 사회로 진출할 수 있게 하기 위해 ‘후마니티스 칼리지’를 설립하였고, 대학 사회공헌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나갈 경희지구사회봉사단(GSC)을 출범시켰다. 대학생에게 경쟁이 아닌 공동체 의식, 인성을 먼저 강조하고 나선 대학은 경희대가 국내 최초다.
대학다운 미래대학 ‘후마니타스 칼리지’
후마니타스는 일반적으로 ‘인간’, ‘인류’를 의미하는 말로 해석된다. 로마 철학자 키케로는 ‘문명을 만드는 인간’이란 의미로 이 용어를 사용했다. 경희대는 여기에 ‘문화세계의 창조’란 뜻을 더해 시민교육을 중심으로 학생들이 ‘봉사, 나눔, 기여’를 체득하도록 하고 있다.
경희대의 후마니타스 칼리지는 교양교육 강화에 필요한 프로그램, 기회, 자원을 가능한 효율적으로 조직하고 관리하기 위해 경희대의 유니버시티 시스템 안에 설치한 교양대학이다. 그동안 경희대의 교양교육은 국제캠퍼스의 교양학부와 학부대학, 서울캠퍼스의 교양학부 등으로 분할 관리됐으나, 후마니타스 칼리지는 이 분산된 기구들을 하나로 통합하여 교양교육의 수준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이바지하고 있다.
정진봉 취업진로지원처 팀장은 “경희대의 교양교육은 학부생이 인간을 깊이 이해하고 존중하며, 자기 자신을 책임질 줄 알고 사회에서도 책임을 인식하는 성숙한 시민이자 공동체 성원으로 자기를 다듬어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교양교육 강화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후마니타스 칼리지는 중핵과목 신설, 배분이수제 도입, 시민교육과 사회봉사 강화 등의 방식으로 교양교육의 내용을 전면 쇄신하고, 교양교육 프로그램으로 학부 교양교육을 대폭 강화하기 위해 신입생 전원이 1년 동안 공통필수로 이수해야 하는 두 개의 중핵과목을 설치했다. 국내 대학의 교양교육 체계에서 이러한 핵심 과목이 설치되기는 사실상 처음이다.
그외에 주요 프로그램들로는 자유교양학 복수전공제 신설, 고전읽기 자유이수제 도입, 국제화 언어 교육 강화, 글쓰기·독서토론 강화, 대학 교양교육의 사회 개방성과 접근성 강화, 사회학습 강화 등이 있다.
2012년 가을학기부터 본격 추진되는 미래전략의 핵심 사업은 ‘연계협력 클러스터’이다. ‘연계협력 클러스터’를 통해 교육과 연구, 실천의 새로운 차원을 제시한다. 바이오헬스, 미래과학, 인류문명, 문화예술, 사회체육 등 다섯 개 중점 분야에 연계협력 클러스터를 설립해 대학 내 모든 학과의 전공이 유기체로 연결되어 융합할 수 있도록 한다. 연계협력 클러스터는 후마니타스 칼리지와 함께 경희대의 위상을 드높여 명문대로 도약하는 경희의 새로운 추진력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MINI INTERVIEW
현시대 대학교육의 문제점이 무엇이며, 해결책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모든 분야의 동종교배는 세상 발전의 저해요소다. 시야가 좁아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요즘 얘기하는 것이 융복합이다.
자신 전공 역량에 역사, 철학, 문학, 예술을 함께 배양한다면 그 능력은 배 이상이 될 것이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등고대 그리스 철학자들은 인문학에 더하여 과학까지 했다.
경희대학교는 특정한 자기 분야만 지향하는 그러한 문제점을 해소하고, 진정한 삶의 풍요를 위해서 연계협력 클러스터와 후마니타스 칼리지 교육을 강조한다. 바이오헬스 연계협력 클러스터는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치의학, 약학, 한의학에 이르는 종합의과학 체계를 갖춘 경희의 역사와 전통을 보여주는 것이다.
글+사진 김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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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안츠생명 연수원]
알리안츠생명 연수원은 1990년 12월에 개원해 지난 20년간 보험설계사 및 임직원의 영업과 업무 능력의 향상을 위하여 수준 높은 교육의 장을 마련해왔다. ‘최고를 지향하는 든든하고 수익성 있는 고객중심의 생명보험사’라는 비전 아래 고객 인생의 중요한 순간에 약속한 혜택을 정직하고 신속하게 제공하고자 최선을 다해온 알리안츠생명의 고객중심, 고객지향 이념을 고스란히 이어온 알리안츠생명 연수원을 찾았다.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이곳은 서울 근교 2만 3천여 평의 자연 친화적인 환경을 만날 수 있어 한번 찾은 고객은 영원한 고객이 될 만큼 교(敎)와 휴(休)의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서울 강남에서 자동차 기준 35분, 경부고속도로 오산IC 15분 거리인 지리적 이점은 바쁜 현대인들에게 더없이 매력적이다. 훌쩍 떠나는 가벼운 마음으로 알리안츠생명 연수원에 도착하면, 다양한 교육 시설을 통해 교(敎)를, 야외체육시설인 천연잔디구장, 테니스장, 다목적구장, 풋살장, 헬스장, 골프연습장, 탁구장 등 건강증진 시설, 푸르른 자연이 있는 휴(休) 천국으로 진입할 수 있다.
사람 양성 중시하는 술, 담배 없는 친환경 공간
“사람 하나가 귀하니까 어떻게 도와줄 것이냐를 항시 고민하고 최대한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고 말하는 김근성 알리안츠생명 연수원 원장은 연수원의 세 가지 운영 수칙으로 깨끗함, 쾌적함, 안전함을 꼽는다. 숙박시설도 2인 1실로 영리 목적보다는 안락한 공간을 지향한다.
“쾌적한 자연환경과 첨단 교육시설, 각종 쉼터와 깔끔한 음식이 만나 최적의 학습 환경을 제공한다”는 알리안츠생명 연수원은 술과 담배 등 각종 유흥이 전혀 허용되지 않아 더욱 특별하다. 그래서 이곳의 모든 환경은 ‘어떤 곳이 학습하기 좋은 공간일까? 어떤 곳이 안심하고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일까?’에 맞추어져 있다.
김 원장은 술, 담배 없는 쾌적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2년 전부터 연수원 문화 개선을 위한 노력을 해왔다. 교육문화 개선 캠페인을 통해 캠페인 시작 1년간 적응기를 지나 지금은 문화가 정착되어 술, 금연, 도박이 없는 ‘만남의 장, 휴(休)의 장’로 유명하다.
지리적 여건과 자연환경, 철저한 운영수칙 덕에 연수원을 찾는 고객층도 다양하다. 삼성서울병원도 오랜 고객으로 연수원에 한번 온 손님은 깨끗하고, 학습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 휴식할 수 있는 이곳을 다시 찾는다.
참교육과 참 맛, 참 휴식 누리기
안락함뿐만 아니라 최상급의 교육 시설을 자부하는 이곳은 대강당(수용인원 480명) 1실, 대강의실(수용인원 100명) 1실, 중강의실(수용인원 각 80명) 2실, 소강의실(각 40명) 5실, 분임토의실(각 15명) 6실을 비롯해 첨단 A/V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교육진행자 전용PC가 설치된 교육진행실은 진행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강의실과 비슷한 크기와 모니터 26인치가 초이스틱으로 전부 작동하는 첨단시설 때문이다.
휴(休)에 빠질 수 없는 요소 중 하나는 단연 식(食)이다. 모든 음식의 원재료를 직접 구매해 최고의 조리사가 조리하기 때문에 한 끼 7천 원의 식사라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깔끔하고 정갈하다. 총 천여 종의 다양한 메뉴 개발로 다양한 음식을 음미할 수 있다. 연수원에 와 음식을 맛보고 다녀간 손님은 거의 공통으로 음식 맛을 칭찬할 정도다.
정예병 양성, 멘토링과 부서별 교육
‘최고를 지향하는 든든하고 수익성 있는 고객중심의 생명보험사’란 비전은 괜한 말이 아니다. 글로벌 컴퍼니인 알리안츠그룹의 알리안츠생명은 사원 교육에도 특별함이 묻어난다.
“다양한 시청각 교재 개발, 강의, 학습을 현장 학습 위주로 배분을 넓히고 멘토, 멘티 제도를 굳혀서 정예병 육성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멘토, 멘티 제도는 공식적인 것은 아니지만, 지점 자체적으로 실행하도록 하고 있다. 입사 때, 신입사원의 육성을 위한 담당 팀 매니저가 있고, 일부 큰 지점 일반 팀장, 팀 매니저는 신입사원 육성과 관리만하는 매니저가 있다.
연수원에서는 교육 시설을 총체적으로 관리하고 있고, 교육부서는 본사에서 콘텐츠를 자체 개발하고 있다.
교육 채널은 전업주부 대상 여성설계사, 알리안츠 어드바이저, AAA 그룹, 남성 위주 학력 대졸 이상, 보험이 최초직업이 아닌 다른 직업 경험한 경력직인 PA, 방카슈랑스 조직, 전속 대리점, 관리 조직 등이다.
판매채널마다 교육 하는 대상이 여성설계사, 남성 고학력자, 은행원, 대리점 등 다양해 교육의 눈높이를 다르게 하여 교육 기획하는 데 집중하고, 자체 교수진을 구성하고 있으며, 그들이 직접 교재를 만들어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글 김현지 기자 사진 성무현 사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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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룸(LG패션)연수원]
‘비움’이라는 이름의 휴양관과 ‘채움’이란 이름의 교육관으로 구성돼 있는 이룸연수원은 이름 그대로 필요없는 것은 비우고, 새로운 것을 채움으로써 조직의 비전을 이뤄낸다는 뜻을 품고 있다.
이룸연수원에는 패션 회사다운 창의성과 색감이 잘 묻어나 있다. 휴지통 하나에도 디자인을 입히고, 비품 하나하나까지 세심하게 관리함으로써 내부 직원 및 외부 고객에게 첨단의 고품격 시설과 편안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울 근교에서 ‘힐링’하다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이룸연수원은 전국 어느 곳에서든 접근이 용이하다. 영동고속도로 양지IC에서 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서울 강남과는 불과 50분 거리에 위치해있다.
접근성뿐만 아니라 녹색의 푸르름이 가득한 산책로와 야외산행코스, 천연잔디구장을 겸비하고 있어 서울 근교에서도 ‘힐링’을 맛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야외 테라스를 최대한 활용한 인테리어로 테라스에서 독서 토론 및 소규모 행사가 가능하다. 천연잔디구장에서는 팀 빌딩 활동을 즐길 수 있어 교육 담당자들에게 인기다.
다양한 크기의 강의장으로 입소문
LG패션 브랜드의 이름을 내건 다양한 크기의 강의장은 대·중소기업의 계층별 교육 및 세미나가 적합하다. 15명~80명을 수용할 수 있는 7개의 깨끗하고, 쾌적한 강의장은 이미 교육 담당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 이룸연수원을 찾은 고객의 재방문 횟수가 늘고 있다.
1층에 위치한 대강의장 마에스트로는 80명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고, 2층에는 중강의장과 소강의장이 마련돼 있다. 최신 음향과 빔프로젝터, 무선인터넷 등의 사용이 가능해 교육, 연수 등의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
또한, 숙소는 2인 1실로 마련되어 있는데, 동시수용인원 60명으로 최대 90명까지 수용이 가능하며, 식당은 90석으로 각종 이벤트 진행이 가능하다.
휴양과 채움으로 창의성 극대화
LG패션은 단순한 패션 회사가 아닌 브랜드 매니지먼트 회사를 지향한다. 단순히 옷을 잘 만드는 사람보다는 브랜드 하나를 책임지고 성공적으로 사업을 운영할 수 있는 비즈니스 리더를 선발, 육성하고자 체계적인 교육과 인사적인 직무이동을 지원하고 있다. 따라서 비즈니스 리더 육성을 위한 교육이 상시적으로 이룸연수원에서 열리고 있다. 쾌적한 환경과 녹색 자연환경으로 구성원들의 창의성을 키우고, 휴양과 채움을 통해 조직의 성과를 높이고 있다.
비전 2017을 새롭게 정비한 LG패션은 2017년까지 매출 5조와 Top Global Brand Company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성장의 중심에는 ‘인재’가 있다는 믿음으로 현업과의 업무 연계성 강화를 위한 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사례는 신입사원교육이다. 장장 6개월 동안 진행되는 교육기간 중에는 직무체험, 매장 근무 체험, 물류 체험, 해외시장 체험 등의 실질적인 업무 현장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MD교육의 경우, MD기본/심화 과정으로 구분하여 MD업무의 실제적인 업무를 학습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해마다 일정 인원은 MD로의 직무 순환을 지원하고 있다. 판매사원을 대상으로는 시간, 공간의 한계를 감안해 스마트폰을 이용한 온라인 교육을 통해 현장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취재 성무현 사무국장 정리 김보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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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학종합대학원]
기업인사 담당자에게 있어 MBA는 양날의 칼과 같다. 핵심인재의 이탈을 막고 개인별 역량을 극대화 할 수 있다는 점에서는 후한 점수를 줄 수 있는 반면, 과연 MBA가 기업의 매출과 성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서는 의문이다. 특히나 만만치 않은 교육비를 생각하면, 인사담당자의 고민은 더욱 깊어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내 MBA과정을 개설하거나 직원을 파견하는 기업은 늘고 있다. 최근 서울과학종합대학원(경영전문대학원)은 본교에서 진행하는 i-MBA에 교육을 파견하고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MBA파견사례를 공모하였다. 이를 통해 MBA가 내부 핵심인재의 이탈을 막고, 기업의 직접적인 성과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을 일부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과연 누구를 MBA에 파견할 것인가?’의 시점에 이르면 인사담당자의 고민은 다시 계속된다. 따라서 접수된 사례 중 일부를 발췌, 요약하여 소개한다.
01 S은행 적용 사례
핵심인재의 지속확보
김영한 S은행 인재개발부 차장
핵심인재 지속확보에 있어 ‘전문경력직을 외부 확보(Buying)하느냐, 내부 육성(Making) 하느냐’하는 의사결정에서 본 은행은 후자를 선택하였다. 전문경력직은 이탈률이 높고 조직 충성도가 비교적 낮은 성향이 있으나 내부 육성(Making)을 통해 인적 경쟁력이 강화되고 조직에 대한 로열티도 높아지는 효과를 거두었다. 실제로 본 교육을 마친 직원들의 피드백을 받아본 결과, 학창시절 배운 지식 이후, i-MBA를 통해 새로운 지식의 업데이트로 긍정적 자극이 되었다는 평가다. 또한 교육에 참여한 직원들의 몰입도 및 헌신도 또한 매우 높았다 (중략).
02 H사 적용 사례
MBA 파견인재들의 성과향상, 파견 경비를 넘어서는 효과
최승빈 H사 기획혁신팀 과장
파견 직원 개개인의 역량향상과 더불어 당사뿐 아니라 직원을 파견하는 타 회사들도 엄격한 선발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1년 6개월간의 학습과정에서 쌓게 되는 동기간의 네트워크와 그 동안 MBA를 수료한 선배들과의 교류를 통해 간접적인 역량 업그레이드도 가능해진다.
실제로 최근 i-MBA에 파견된 어느 팀장은 원료 구매와 관련하여 동기로부터 얻은 새로운 거래선 정보를 활용하여 구매원가를 대폭 절감하는 효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는 그 동안 MBA를 파견하면서 사용한 교육경비 및 제반경비를 모두 상쇄하고도 남을 정도의 수준이었다. 그리고 MBA과정을 통해 비즈니스 감각에 대한 보다 폭넓은 경험과 시각을 얻게 되고 이러한 새로운 지식이 내부 확산과 전이를 통해 조직 전체의 역량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중략).
제공 서울과학종합대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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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호텔관광직업전문학교]
국제호텔관광직업전문학교는 관광산업의 발전에 전문적인 국제 관광인의 육성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보고 2010년 출범하여 현재 호텔경영과, 와인바리스타학과, 관광경영과, 관광카지노과, 외식경영학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호텔식으로 캠퍼스를 새롭게 신축하고, 최고의 교육환경에서 호텔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김인웅 국제호텔관광직업전문학교 부학장은 국제관광직업전문학교의 교육중점을 ‘사람다운 사람, 쓸모 있는 사람 육성이라는 미션아래 저희는 최고의 교육 콘텐츠로 국제적 관광인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호텔리어의 꿈, 호텔현장 교육에서 자라다
국제호텔관광직업전문학교는 재학생들이 호텔리어의 감각을 익히고 생생하게 살아있는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국내 특급 호텔 현장에서 직접 호텔리어의 역할을 경험하는 시간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김인웅 부학장은 이에 대해 전문 호텔리어를 꿈꾸고 학교에 들어오는 학생들에게 막연한 꿈이 아닌, 현실을 느낄 수 있도록 매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호텔리어의 막연한 꿈을 꾸고 저희 학교에 입학한 학생들이 예상외로 호텔리어의 역할과 서비스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것을 보고, 학생들이 직접 몸으로 느낄 수 있도록 해줘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매년 특급호텔에서 신입생 100여명이 예비 호텔리어로서의 특별한 경험을 갖습니다. 작년에는 신입생 환영회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이색적으로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이 같은 현장 교육은 호텔들과 산학협정이 체결되어 있기에 가능했다. 각 호텔 지배인들이 직접 학생들을 지도하여 예비 호텔리어로서의 기본자세와 자부심을 고취시킬 수 있었다. 이 같은 호텔현장 교육으로 학생들은 호텔리어의 꿈이 더 이상 ‘막연한 꿈’이 아닌 ‘현실’이 되어가고 있음을 느끼고 있다.
실습실이 곧 현장이다
국제호텔관광직업전문학교의 각 실습실은 호텔식 학교에 걸맞게 최고급 인테리어와 실습기자재로 꾸며 미래의 특급 호텔리어를 양성하고 있다. 지하 1층에는 외부인사 특강 및 교내 자체행사가 가능한 대규모 세미나실과 카지노 실습실이 들어서 있고, 1층에는 학생들이 직접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실습할 수 있는 최고급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고가의 ‘라마르조꼬’와 ‘라침발리’로 구성된 ‘바리스타 실습실’과 ‘식음료 실습실’은 바리스타 공인 실기시험장 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 같은 현장 중심형 실습시스템은 작년에 개최된 바리스타 대학연맹전에서 대상 수상, 전국학생소믈리에 대회 동상 수상 등 다양한 전국대회에서 빛나는 수상 경력을 이뤄내고 있다.
해외 현장연수로 선진 해외 특급호텔을 직접 체험하다
국제관광직업전문학교 재학생들은 호텔리어로서의 국제적 마인드와 폭 넓은 견문을 쌓기 위해 매년 해외 특급호텔을 방문해 선진호텔을 몸으로 체험하며 배우고 있다. 작년 여름에는 10박11일 일정으로 프랑스의 파리를 거쳐, 네그레스 호텔이 있는 니스, 커피의 고향인 이태리의 토리노, 밀라노, 문화와 역사의 도시인 피렌체와 로마의 특급호텔 등을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싱가폴 5성급 호텔을 방문, 견학함으로써 다양한 호텔문화를 경험했다. 특히 미국호텔협회와 함께 진행하는 AHLA 프로그램을 통해 최대 18개월간 미국 호텔 및 리조트에서 연수하여 현장 OJT 및 실습교육을 진행한다. 이러한 해외연수를 통해 살아있는 교육을 전달함으로써 현장형, 실습중심 교육을 실현하고 있다.
이 같은 해외 현장연수 프로그램은 김인웅 부학장의 배우고자 하는 학습에 대한 열정이 반영된 결과이기도 하다. “저는 신라호텔에 근무하였을 때, 해외의 선진 호텔들을 몸소 체험하기 위해 자비를 들여 유럽의 호텔들을 체험하며 배운바 있습니다. 이 같은 저의 경험들을 저희 학생들에게도 제공해주고자 매년 해외연수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세계가 인정하는 호텔리어를 키워내다
국제관광직업전문학교의 재학생들은 국내의 특급호텔뿐만 아니라 세계의 중심지인, 미국의 호텔에서도 인정을 받고 있다. 서울 밀레니엄힐튼호텔의 총재배인인 에릭스완슨이 석좌교수로 재직하는 등 유능한 교수진들이 학생들에게 커다란 조언자 역할을 해주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로 학생들의 역량을 넓혀주고 있다. 특히, 미국호텔협회(AHLA)에서 주관하는 자격증 시험에 지난해는 153명이 응시하여 150명이 합격하는 등 상당수 학생들이 미국 특급 호텔리어로 진출하였다.
올해 더 많은 학생들을 해외로 진출시키기 위해 김인웅 부학장은 외국어 학습 및 해외 자격증 취득에 대한 교육 시스템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협약을 맺고 있는 호텔들과 함께 약 30개 신규 사업체와 협약을 추진하고, 저희만의 특화된 교육프로그램을 발전시켜 계절학기를 포함하여 수준별 실무영어 및 중국어를 집중 교육하여 해외 연수 프로그램을 더욱 추진할 예정입니다.” 인터뷰를 통해 김인웅 부학장이 그리고 있는 해외 선진화의 포부를 듣고 있으니, 국제관광직업전문학교가 추진하고 있는 전 세계가 인정하는 한국 호텔리어의 꿈이 그리 멀지 않았음을 발견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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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직업전문학교]
국내 최대 전문학교인 호서직업전문학교는 1993년에 문을 연 이래로, 전문대 수준의 학사운영을 통해 현재 전공단위별로 19개 전공이 개설되어 연 3000여 명의 학생들을 배출하고 있다. 2015년 유망직업 1위로 뽑힌 사이버해킹보안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사이버해킹 보안학과를 설립·운영 하는 등, 실무 중심의 현장 맞춤형 교육을 하고 있다.
신동진 호서직업전문학교 HRD센터장은 호서직업전문학교의 교육 중점을 ‘실질적인 일에 나아가 옳음을 구한다’는 실사구시형 인재 양성에 두고 있다고 전했다. “실사구시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전공기준에 맞는 실무중심형 테크니션을 양성하고자 합니다. 이것은 학교를 졸업하고, 그 결과로 적당한 스펙, 스토리로 취업을 하는 데에 목적을 두는 것이 아니라, 각 분야에서 무언가 할 줄 아는 인재인, 고품격 인적자원을 영성하고자 하는데 있습니다.”
현장에 가까운 시설을 통해 현장 맞춤형 인재양성
실무에 뛰어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호서직업전문학교는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정보통신 분야는 실제 쓰고 있는 작품을 만들며, 제과제빵과는 프랑스 국립 제과제빵과 교수를 초빙해 강의하고 있다. 조리 과정의 경우도 호텔에서 실무 실습을 한다. 애완동물학과의 경우는 경기 파주시에 위치한 파주캠퍼스를 통해 도심에서 교육하기 힘든 애완동물 야외실습장도 만들어 일부 수업이 진행 중이다. 곤충 등 특수동물을 특성화시켜 우리나라에서 드문 종합 동물학교를 꿈꾸고 있다.
이러한 전용 실습실뿐 아니라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현장기술을 교육한다. 훈련생 개인별 1:1현장기술을 지도하고 프로젝트 제출을 의무화하여, 졸업작품 발표회를 실시하고 있다.
학생들의 미래를 실현시켜주는 취업중심의 교육
호서직업전문학교는 12년 연속 취업률 100%을 실현하고 있다. 이런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나고 있는 이유에 대해서 김 센터장은 취업중심의 교육과정을 예로 들었다. “저희는 인적자원의 수요가 극대화될 수 있는 분야, 혹은 수요가 많은 분야에 대한 현장의 니즈를 파악하여 인재를 공급하는 데 충실을 기하고 있습니다. 저희의 교육은 연구중심의 교육보다 늘어나고 있는 실업자를 취업의 길로 안내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그래서 저희 학교는 어떤 직종에 사람이 많이 필요할 지를 본 후 학생들을 선발하여 취업중심의 특성화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IT관련에는 중점정보를 지키는 분야에 수유가 많을 것을 예상하고, 네트워크나 보안쪽에 중점을 두고 있고, 음식 서비스, 조리, 제과·제빵, 디자인관련 전공 등 수요가 높은 분야를 특성화하여 전공으로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취업률만을 높이려고 하지 않는다. 이 학교는 취업책임제를 실시하여 훈련생에 맞는 기술습득을 위한 맞춤교육을 실시하는 동시에, 취업생 A/S를 실시하여 취업 후에도 취업에 연계된 평균연봉을 조사해 취업의 질까지 제공한다. 또한, 자체 취업정보 사이트를 구축하고, 국내 유명 취업포털과 연계 운영하여 온라인 취업 추천시스템을 운용하고 있다.
철저한 인간중심의 인성 교육으로 글로벌 인재 양성
세계 6위의 경제대국, 대학진학률이 82-83%임에도 교육체계가 고등교육 쪽으로 치우쳐져 있어, 직업전문학교의 제대로 된 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서울호서전문학교는 제대로 된 세계적인 전문학교가 되고자 한다. 이를 위해 1993년 개교 당시부터 이미 최신 정보통신(IT)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또 글로벌 시대에 맞춰 신입생들이 영어, 중국어, 일어 중 최소한 생활언어를 한 개 정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동남아, 대만, 중국 등으로 학생·교수진의 연수도 진행한다. 글로벌 인재로의 성장에 있어, 매년 투자를 통한 현대식 시설과 실무 적용도를 높인 철저한 현장 중심 교육에 매진하는 한편, 기술과 실력만이 아닌 인간 됨됨이와 감각을 겸비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철저한 인성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특별히 학생들의 봉사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직업윤리를 심어주는 인성 교육의 일환으로 사회활동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모두에게 인정받는 직업전문학교로의 도약
호서직업전문학교는 세계적인 직업전문학교 진입을 위해 해외에서 우리나라로 호서직업전문학교로 유학을 오게 하는 일을 추진하고 있다. 신동진 HRD센터장은 “저희는 앞으로 유학생을 받아 어학센터를 지어 어학교육도 시키고, 그곳을 거쳐 특성화된 직업전문교육을 받게 하고 다시 자국으로 돌아가 직업을 갖게 하고자 하는 비전을 세우고 있습니다. 이번해가 그 발판이 되지 않을까하는 기대를 갖고 있죠. 또한, 올해 13년 연속 취업률 100%를 이루는 것도 목표입니다.” 라고 앞으로의 계획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HRD센터에서는 기존 취업교육과는 별도로 창업지원 및 교육 또한 염두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 개인이 HRD센터를 통해 취업을 하게 되면, 그 한 사람만 먹여 살리는 것이 됩니다. 그러나 저희는 실업자 직업훈련을 통해 창업에 대해 포커스를 맞추어 한 사람만을 살리는 것이 아니라, 10명, 20명이 먹고 살 수 있게 되길 기대합니다.” 한 사람의 취업을 위한 취업특성화 직업전문학교에서 창업특성화 직업전문학교를 목표로 다양한 시도를 하게 될 호서직업전문학교의 미래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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