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주택도시공사(SH)는 지난 4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경영진 등 고위 간부급 임직원을 대상으로 ‘청렴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사 경영진과 관리자급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진 이번 청렴 리더십 강화 활동에는 황상하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이 직접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을 주제로 강연을 가졌다.
SH는 2022년 6월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에 따라 자체 ‘이해충돌방지제도 운영 규정’을 제정하고 부패 취약 분야 개선과 청렴 문화 정착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수립했다. 또한, 고위직의 이해도와 실천력을 높이기 위해 최근 관련 규정을 강화하기도 했다.
이어 정희정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전문강사가 ‘사례 기반 청렴 감수성’ 특강을 통해 청렴도 자기 진단 도구인 CBTI 결과를 분석하고 유형별 사례와 청렴 실천 방안 등을 소개했다.
한편, SH는 올해 ▲고위직 청렴 리더십 강화 ▲청렴도 취약 분야 개선을 위한 소통 확대 등을 중점 과제로 설정하고 종합 청렴도 1등급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황상하 사장은 “청렴한 조직 문화 조성을 위해서는 고위직부터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하고 실천하는 자세가 중요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번 특강을 계기로 전 임직원이 함께 노력해 시민 눈높이에 부응하는 청렴 우수 기관으로 도약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