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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6-26 01: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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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SAFY 12기 교육생들이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를 방문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 출처: 삼성)




삼성은 지난 6월 24일 서울 강남구 '삼성청년SW·AI아카데미(SSAFY)' 서울캠퍼스에서 12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SSAFY 12기 수료식에는 김민석 고용노동부 장관 직무대행 차관,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 우재준 국민의힘 의원, 이해민 조국혁신당 의원, 이주영 개혁신당 의원, 박승희 삼성전자 CR담당 사장을 비롯해 우수 수료생 및 가족 등 총 100여명이 참석했다.


SSAFY는 2018년 12월 1기 교육을 시작한 이래 11기까지 누적 9144명이 수료했으며 이 중 7727명이 취업해 85%의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교육 중인 13기 조기 취업자까지 포함하면 누적 취업자는 8000명 이상이 될 전망이다. 


삼성은 최근 국가 차원의 AI 인재 육성에 기여하기 위해 SSAFY 커리큘럼을 AI 중심 교육으로 전면 개편했다. SSAFY는 8개 AI 교육 과정을 신규 도입하고, 다양한 실습 과정에서 교육생들이 AI 모델을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지원하는 등 'SSAFY 2.0'으로 업그레이드했다.


교육생들이 AI 기술을 실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실전형 커리큘럼을 마련했다. 이를 반영해 프로그램명에도 AI를 추가해 '삼성청년SW아카데미'에서 '삼성청년SW·AI아카데미'로 개편했다.


SSAFY는 모든 교육 과정이 무상이며, 교육생들이 교육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매달 100만원의 교육지원금도 지급하고 있다. 수료생들은 삼성전자를 비롯해 쿠팡, KT DS, LG유플러스, 현대모비스 등 IT·통신·유통을 비롯한 다양한 기업에 취업했으며 포티투마루, 뉴빌리티 등 유망 스타트업에도 진출하고 있다. 


삼성은 이날 수료식에 앞서 고용노동부와  SSAFY 운영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연장 체결했다. 2018년 체결한 기존 협약이 만료돼 협약을 연장한 것이다. 삼성과 고용노동부는 SSAFY 교육생 선발, 교육 운영, 취업 지원 등 전 과정에 걸쳐 협력해 오고 있다.


또 삼성은 신한, 우리, KB, 하나, 농협 등 5대 은행과 2023년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금융 특화 개발자를 양성하는데 협력하고 있다. 5대 은행은 지난 2년동안 SSAFY에 총 50억원을 기부했을 뿐 아니라, 소속 임직원 재능기부 및 채용 우대 정책 등을 통해 SSAFY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한편 삼성은 더 많은 청년들에게 균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청년들이 취업 경쟁력을 높여 SW 개발자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2025년 1월 시작한 SSAFY 13기부터는 마이스터고 졸업생도 선발해 교육 중이다.


학계 및 시민사회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SSAFY 자문위원회도 청년 실업 해소와 SW 인재 구인난이라는 우리 사회의 난제 해소에 더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SSAFY 입과생에 대한 문호 확대를 요청해왔다. 삼성은 이러한 사회적 수요와 SSAFY 자문위원들의 요청에 교육 대상자를 확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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