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컬리너리아카데미'는 SPC그룹이 1992년에 설립한 한불제과제빵학원을 이전 확장해 2013년 새롭게 문을 연 제과제빵요리 전문학원이다. SPC그룹은 글로벌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제빵 및 요리 분야 전문가를 양성해 국내 외식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SPC컬리너리아카데미를 설립했다.
▲ 르노드르 제과 디플로마 과정1
소박하게 시작해 사회공헌에 뛰어들다
SPC그룹은 1945년 작은 동네빵집인 상미당으로 출발해 국내 제과제빵 및 식품업계를 이끌어가고 있다. 현재 ㈜파리크라상, 비알코리아㈜, 삼립식품 등 24개 계열사를 운영 중이며, 파리바게뜨, 파스쿠찌, 던킨도너츠, 배스킨라빈스 등 전국 5,500여 개의 브랜드 매장을 통해 고객과 직접 만나고 있다. 2004년부터 지금까지 미국, 중국, 베트남, 싱가포르에도 진출해 총 170여 개의 매장을 운영하며 한국 먹거리의 우수성을 해외시장에 알리고 있으며, SPC그룹은 현재 ‘나눔은 기업의 사명이다’라는 CEO의 신념에 따라 소외계층 케이크 만들기 교실, 장애인들이 운영하는 행복한 베이커리 & 카페 기술 자문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 SPC그룹은 지난 1945년 상미당 창업을 시작으로
이후 60여 년 동안 축적된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1등 음식문화를 선도해온 식품전문 기업이다.
글로벌 수준 경쟁력 갖춘 SPC컬리너리아카데미
SPC그룹은 지난 10년간 한불제과제빵학원 운영을 통해 3,000여 명에 이르는 제과제빵 기술 인재를 양성하여 자사 채용은물론 연구개발, 오너셰프, 개인 베이커리, 호텔 등 각계각층에서 일하는 전문 인력을 배출했다.
이러한 과정인 SPC컬리너리아카데미의 졸업생들은 SPC그룹 내 자사채용은 물론 유명 호텔, 베이커리, 레스토랑에서 근무하며 제과제빵 및 식품 분야 곳곳에서 전문 인력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 특히 2013년 이후 SPC컬리너리아카데미는 업그레이드된 교육과정과 교육환경을 갖추게 되어 글로벌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제과·제빵·커피·요리 분야 전문가로 거듭나 우리나라 식품산업 발전에 다시 한 번 큰 획을 긋고 있다.
▲ 르노뜨르 제과 디플로마 과정2
프랑스 최고 수준의 교수진
SPC그룹은 지난 2002년 에꼴 르노뜨르와 제휴를 맺고, 현지와 같은 커리큘럼으로 ‘르노뜨르 제과 마스터 디플롬(MASTER DIPLOM) 과정’을 운영해 왔으며, 2013년 9월부터 세계에서 처음으로 본교 외 요리분야 정규 과정을 한국에 개설했다.
프랑스 유명 요리학교인 에꼴 르노뜨르(Ecole Lenotre)의 정규 교육 과정을 그대로 진행하는 르노뜨르요리전문과정(마스터클래스)·르노뜨르제과전문과정, 커피 SCAE(Specialty Coffee Association Of Europe 유럽스페셜티커피협회)디플롬과정, 파티세리(일반제과제빵) 두 개 정규과정 등 총 다섯 개다.
특히 르노뜨르 요리·제과전문 과정는 각각 20주, 16주의 강도 높은 수업과 2주간의 프랑스 현지 연수로 진행하는데, 미슐랭 3스타 출신 교수진과 에꼴르노뜨르 본교의 MOF(Meilleur Ouvrier de France, 프랑스 요리명장)가 직접 방문해 수업한다. 과정을 마치고 최종시험을 통과하면 에꼴르노뜨르 본교와 같은 마스터 디플롬((Master Diplome)을 수여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SPC컬리너리아카데미는 향후 글로벌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제빵 및 요리 분야 전문가를 지속해서 육성해 국내 외식산업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르노뜨르 그룹은?
프랑스 르노뜨르사는 1947년 GASTON LENOTRE와 COLETTE LENOTRE가 파리의 도빌에 창업한 가게를 시작으로 1957년 르노뜨르가 설립되어 현재 직원 1,400명과 전문가 500명을 보유한 프랑스 최대 식음료사업그룹이다. 연 600회 이상 행사를 진행하는 프랑스 최고으 BANQUET 기관이며, 생산연구소와 레스토랑, 파리의 매장들을 운영하고 있다. 도한, 이곳의 에꼴 르노뜨르는 프랑스 최고 기술자인 MOF 9명을 포함한 전문 강사진과 심도 깊은 기술을 전파 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 김경록_르노뜨르 카페 La Creme오너셰프
현장에서 10여 년 동안 파티시에 일을 하면서도, 저는 항상 무언가 기본적인 지식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떠나질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프랑스 에꼴 르느뜨르 교육과정이 우리나라에서도 개설된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저는 한걸음에 SPC컬리너리아카데미의 에꼴 르느뜨르 디폴롬 과정을 찾아갔습니다. 르노뜨르 과정을 통해 저는 지금까지 만들어 오던 빵과 과자들이 과연 올바르게 만들고 있는 것인가에 대한 의문점을 해결할 수 있었고, 현장경험으로만 알았던 막연한 지식을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동시에 저의 레시피에 대한 확신이 생겼고 저 자신의 역량에 대해서도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르노뜨르를 수료한 지 10년이 흐른 지금도 가끔 후배들의 졸업식에 참석하기 위해 아카데미에 방문할 때마다, 더욱 발전해가는 교육내용과 시스템을 보며 다시 한 번 배우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현재 베이커리 카페의 오너 세프이며 제과제빵의 길을 먼저 걸어가고 있는 선배로서, 파티시에를 꿈꾸는 후배들이 상담을 해오면, 저는 주저하지 않고 당당하게 SPC컬리너리아카데미의 르노뜨르 과정을 추천합니다.
글 김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