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지원 서비스
필요성 인식 수준 낮아
점부, 기업, 민간 전직지원 서비스 시장 정체 상태
베이비부머 세대가 원하는 퇴직 후 진로는 무엇일까.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베이비부머 세대의 80% 이상이 퇴직 후에도 계속 일하기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들 스스로가 일자리를 찾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어느 날 갑자기 준비되지 않은 퇴직으로 인해 갈 곳을 잃은 이들, 베이비부머 세대. 이들을 위해 정부, 기업, 민간에서는 전직지원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는데, 아직은 그 수준과 인식 수준이 낮은 편이다.

우리나라에서는 1997년 외환위기 때부터 퇴직자를 위한 전직지원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도입, 확산됐다. 처음에는 몇몇 외국계 기업에서 개별적으로 시작되다가 2000년 대우자동차 구조조정에 따른 퇴직자를 위한 기업, 정부, 민간의 대규모 전직지원 서비스 이후 전직지원 서비스 시장이 형성되고 있다.
전직지원 서비스는 2001년 전직지원 장려금제도 시행과 2008년 세계 금융 위기를 거치며 본격적으로 도입돼 민간서비스 시장이 확대됐으나, 10여년이 경과한 현재 극소수의 대기업과 외국계 기업, 그리고 공기업 및 정부기관 등 공공부문에서만 이뤄질 뿐 민간 전직지원 서비스 시장은 정체상태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