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오션 시대에는 휴먼리소스개발(HRD)이 블루오션 전략이다. 사람의 생각이 붉은 색이면 세상이 온통 붉게 보이고, 파란색이면 모두 파랗게 보인다. 그것은 생각의 근본이 과거의 학습과 경험에 따르기 때문이다.
지금의 세상은 모두 붉은 색이다. 보이는 것, 생각하는 것 모두 이미 산업의 경계가 정의돼 있고 경쟁자 수가 많기 때문에 같은 목표와 고객을 갖고 매우 치열하게 경쟁하며 붉은 피를 흘려야 하는 레드오션 시장이다. 이것은 기존의 모든 산업을 뜻하며, 더 이상 동일한 방식의 투자는 이전만큼의 결실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지난 2004년 프랑스 인시아드(INSEAD) 경영대학원의 김위찬, 르네 마보안 교수는 공동논문 ‘블루오션 전략(Blue Ocean Strategy)’에서 ‘기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경쟁이 없는 독창적인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고 발전시켜야 한다’ 며 많은 경쟁자가 비슷한 전략과 상품으로 경쟁하는 시장을 레드오션(Red Ocean)으로 규정하고, 경쟁자가 없는 새로운 시장인 블루오션(Blue Ocean) 창출의 경영전략을 주장했다.
블루오션은 현재 존재하지 않거나 알려져 있지 않아 경쟁자가 없는 유망한 시장을 가리킨다. 또한, 시장 수요가 경쟁이 아닌 창조에 의해 얻어지고 여기에는 높은 수익과 빠른 성장을 가능케 하는 엄청난 기회가 존재하며, 아직 게임의 법칙이 정해지지 않았기 때문에 시장경쟁도 무의미한 것을 말한다.
태양빛을 받는 하늘 아래는 예나 지금이나 새로운 것이 없다고 했다. 오직 세월에 따른 패러다임이 변했을 뿐, 근본적인 세상의 이치나 물질은 변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경영은 인적자원(Human Resources)을 중심으로 물적자원(Physical Resources)과 재정적자원(Financial Resources)을 결합해 전략적으로 접근하는 것으로서 사람이 중심에 있다. 그러므로 인적자원은 인간본성(Human Nature)인 적응성과 보편성을 바탕으로 한 가치관과 능력으로서, 레드오션을 블루오션으로 바꾸는 전략이란 조직원이 새로운 패러다임에 적응하고 새로운 가치관으로 비즈니스를 재창조할 수 있도록 휴먼리소스 자체를 변화시키는 것이다.
엄준하 박사
본지 발행인/인생전략가/인력개발학박사/인생경영학교 이사장/한국HRD협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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