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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1-30 13:55:35
  • 수정 2018-12-04 15:2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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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훈 강사


주요 경력


Rohlig KOREA 국내영업팀

풀무원 인재혁신센터 건강생활부문_세일즈교육

GODIVA 교육담당_판매서비스 교육

DORCO HR팀 교육담당



기업에서 강사들에게 강의를 의뢰하는 이유는 구성원들의 마음과 행동에 변화를 일으키기 위함일 것이다. 마음과 행동에 변화를 일으킨다는 것은 결국 사람의 인생에 영향을 준다는 것을 의미한다. 기업교육강사의 역할이 막중한 이유다.

이병훈 강사는 약 11년간 다양한 기업에서 교육을 담당하며 HRDer로서 역량을 키워왔다. 그는 지난 시간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이젠 강사로서 HRD의 발전을 위해 열중하고 있다.

이병훈 강사는 모든 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건 마인드라고 말한다. 이 맥락에서 그는 학습자들에게 직업의 의미는 무엇이며, 왜 프로의식을 갖고 일을 해야 하는가에 대해 강조하며 강의에 임한다. 그는 자신의 행동 하나하나가 본인은 물론 모든 강사들에 대한 평가와 인식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책임감을 느끼며 치열하게 하루를 살아가고 있다.




이병훈 강사는 기업의 HRDer로서 활동하며 강사에 대한 꿈을 갖고 있었다. 그는 지금도 자신의 꿈을 더 확장하며 유능한 기업교육 전문가로 거듭날 미래를 그리고 있다. 이병훈 강사는 강사로서 활동하며 기업에 있을 때는 보지 못했던 강사들의 세계를 느끼고 있다고 설명한다.
“생존의 문제도 있기 때문에 관심이 없거나 강점이 아닌 분야를 준비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또 요즘은 미디어를 통해 다양한 컨텐츠를 쉽게 접할 수 있는 환경이라 기업에서도 더욱 차별화된 강사역량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흔들리지 않고 퍼실리테이터, 컨설턴트, 연수사업 등 제가 관심을 두고 잘할 수 있는 분야에 집중하겠다는 생각을 지키고 싶습니다.”

이병훈 강사가 최근 중점을 두었던 강의는 MBTI와 마인드 교육이다. MBTI는 심리 유형론을 토대로 고안된 성격 유형 검사다. 주로 신입사원들과 대리급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교육이다. 마인드 교육은 고객과의 접점에서 일하는 현장의 판매직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마인드 교육은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야입니다. 성과를 창출하는 건 사람의 마음가짐에서 비롯되기 때문이죠. 따라서 저는 학습자들에게 직업의 의미는 무엇인지, 왜 일을 열심히 해야 하는지, 왜 프로의식이 필요한지, 왜 자신만의 강점이 필요한지 등을 질문하며 마음과 행동의 변화를 위한 자극을 주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이병훈 강사가 풀어내는 강의 철학이 인상적이다. 실제 교육에 있어서 강사가 어떻게 강의를 하고 학습자들이 얼마만큼 교육에 집중하느냐에 따라 그 효과는 천차만별이다. 더욱이 주 52시간 근무제의 시행으로 강사들에게 할당되었던 강의 시간은 많이 축소되었다. 이에 따라 교육에서 몰입과 직무몰입을 극대화하는 강사들의 역량이 더욱 요구되는 시점이다.
이어서 이병훈 강사는 환경의 변화에 따라 기업들이 좀 더 활력적인 조직을 구축하는 데 큰 관심을 보였다고 설명하며 자연스럽게 조직문화로 화두를 돌렸다.

“조직문화는 독특한 개념입니다. 따라서 글로벌 선도기업들의 조직문화를 그대로 차용해버리면 불균형이 발생합니다. 모든 임직원이 스스로와 서로에게 질문을 던져가며 회사의 위치, 역량, 산업구조를 고려해 정체성을 찾아야 합니다. ‘우리는 누구이며, 무엇을 위해 일하고, 뭘 원하는가?’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과정 속에 자신들만의 독특한 조직문화가 형성되는 것입니다.”

많은 기업들이 직급을 파괴하고 호칭제도를 바꾸는 등 글로벌 선도기업들의 사례를 참고하지만, 대부분 원래대로 돌아오고 있다. 실제 ‘연구개발’이 핵심 사업역량인 조직은 보안유지가 중요하며, 이를 위해선 수직적인 구조가 일정 수준 유지되어야 한다. 반면 세일즈나 마케팅이 주력 사업분야인 조직이라면 자유롭게 행동할 수 있는 수평적 구조가 필요할 수 있다. 외부의 사례를 무조건 모방하기 전에, 원활한 소통으로 본인들의 특성을 철저하게 분석하고 그에 맞는 방침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한 이유다.

강사로서의 철학과 조직문화에 대해 짚어내는 이병훈 강사. 실제 많은 조직이 일의 의미, 타인에 대한 이해, 협업의 중요성에 대해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이는 조직의 혁신을 일으키는 건 다름 아닌 진정성으로 모든 임직원이 하나가 되어 발현되는 역량에 달려있다는 판단에서 비롯된 것일 것이다.

이병훈 강사는 2019년을 준비하며 더욱 큰 미래를 바라보고 있다. 그는 앞으로 10년 이내에 실버세대 관련 교육이 가장 조명을 받게 되리라고 예측한다. 이는 첨단기술의 발전으로 지금껏 인류가 맞닥뜨리지 않았던 100세 시대가 도래했기 때문이다. 또한 시대의 변화에 맞물려 평생학습에 대한 연구, 인간의 삶을 조명하는 철학과 인문학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강사들 역시 그 역할이 막중해질 것이다. 이병훈 강사는 변화할 시대에 맞춰 간절함을 갖고 자신의 역량을 더욱 끌어올릴 것이라며 미래를 위한 각오를 밝힌다. 그가 자신의 꿈이었던 강사를 넘어 HRD를 위해 더욱 큰 꿈을 갖고 이를 이뤄나가길 진심으로 응원한다.



▲ 이병훈 강사는 기업에서 HRDer로 활동하면서 강사들의 한마디에 학습자들이 울고 웃으며 감동을 받는 모습을 보며 강사의 꿈을 키웠다. 결국 꿈을 이룬 그는 더욱 세련되고 깊이 있는 강의를 위해 매번 절박함을 갖고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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