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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2-26 17:4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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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은 강사


경력 사항

현) 리더십바라기 프리랜서 강사

     H&K 컨설팅 책임연구위원

     전문강사한국교육센터 전문강사


전) 삼성전자 IM부문 책임연구원


학력 사항

University of Wollongong in Dubai, HRM 석사

이화여자대학교 컴퓨터학과 학사

코넬대학교 리더십과정 수료



김성은 강사는 삼성전자에서 11년간 업무를 수행하며 체계적인 교육을 받아왔다. 현장을 떠나 대학원에서 HRM을 공부하던 김성은 강사는 세계의 학생들과 소통하며 그동안 자신이 얼마나 큰 혜택을 누렸었는지 깨닫게 되었다. 그 후 그녀는 자신이 접했던 양질의 교육 경험을 가다듬어 많은 이들과 공유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HRD에 발을 들이게 되었다. 이처럼 김성은 강사는 나눔과 감사의 프레임으로 성장을 원하는 학습자들의 마음에 불을 지피는 트리거(trigger)가 되길 꿈꾸며 자신의 역량을 갈고 닦고 있다.



자기계발서에서 공통으로 발견되는 단어 중 하나인 ‘comfort zone’은 직역하면 ‘쾌적함을 느끼는 구역’이다. 인간은 ‘comfort zone’에 머물 때 익숙함, 즐거움, 편안함을 느끼기 때문에 도전, 변화, 융합 등을 외면하며 현실에 안주하려고 한다. 김성은 강사는 강사야말로 자의건, 타의건 매순간 ‘comfort zone’에서 벗어나 새로움을 느끼게 해주기 때문에 특유의 매력이 존재한다고 말한다.


“외국의 경우 2개월 혹은 6개월 코스로 실무교육을 받고 직장을 구하는 마이크로 컬리지가 대세가 되고 있습니다. 직업이 변하는 주기가 점점 짧아지고 있기 때문이죠. 이제는 누구나 전공을 넘어 새로운 분야를 빠르게 학습해야 생존할 수 있습니다. 이런 관점에서 강사는 정해진 테두리를 넘어 도전하게 해주는 매력적인 직업입니다.”


사실 김성은 강사는 삼성전자 DMC연구소와 무선사업부에서 책임연구원으로 일했던 IT 인재였다. 하지만 HR에 시선을 돌려 자신의 경력을 리부트했다. 그녀는 외국에서 퇴직 후 HRM과 HRD를 공부하며 리더십을 중심으로 조직활성화, 변화와 혁신, 동기부여 등을 강의분야로 잡고 경쟁력 향상에 몰두했다. 그 가운데 그녀가 사명감을 느낄 수 있었던 특별한 순간이 있었다.


“외국의 대학원에서 함께 공부했던 동기들은 대부분 개발도상국 출신이었습니다. 회사에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교육을 받지 못했었죠. 그들은 수업에서 배우는 이론들을 회사에서 직접 교육받고 경험했다는 제 말에 놀라움과 부러움을 보였습니다. 그때 저는 제가 얼마나 큰 혜택을 누려왔고 양질의 교육을 받아왔는지 실감했습니다. 저에게는 당연했던 일상이 그들에게는 한 번이라도 겪어보고 싶은 특별한 날들이었던 거죠. 그 후 교육기회를 얻기 어려운 스타트업들과 중소기업들에게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하는 것은 제 사명이 되었습니다. 나눔의 가치를 느꼈던 순간입니다.” 


외국에서 경력과 경험을 쌓은 김성은 강사는 귀국 후 기업들이 원하는 교육 주제들을 날카롭게 파악해나갔다. 그 후, 4차 산업혁명과 IT 기술을 근간으로 리더십 강의를 시작하며 강사로서 본격적인 걸음을 내디뎠다. 당시 첫 강의였던 변화관리는 스스로 기대에 못 미쳤지만, 발전을 위한 시행착오라고 생각하며 지속적으로 경력을 개발해나갔다.


“지금은 조직문화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2012년에서 2015년까지 진행된 구글의 아리스토텔레스 프로젝트는 저에게 조직문화 강의의 비중을 늘리게 해줬습니다. 구글은 프로젝트를 통해 통계학자, 심리학자, 사회학자, 엔지니어들을 모아 완벽한 팀의 조건을 연구했습니다. 뛰어난 인재들만 모았는데 성과에서 팀마다 차이가 났기 때문이죠. 결론은 성과의 차이는 팀 문화에서 비롯되며 심리적 안정감이 핵심이라는 것이었습니다. 내가 생각하는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말할 수 있는 분위기, 팀원들에게 비판받지 않을 것이라는 자신감, 내가 어떤 얘기를 해도 다들 귀를 기울여줄 것이라는 편안함이 바로 심리적 안정감(Psychological Safety)입니다. 이는 대한민국 기업들의 약점으로 지목되는 부분입니다. 이 약점을 보완한다면 이상적인 조직문화를 구축하고 성과창출도 이뤄낼 수 있겠죠. 조직문화의 변화가 결코 불가능한 과제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이상적인 조직문화의 핵심을 얘기하는 김성은 강사. 실제 대한민국 조직문화에는 침묵이 가득하다. 수직적인 위계질서는 소통을 가로막고 있다. 김성은 강사가 말한 심리적 안정감은 4차 산업혁명시대 기업의 생존을 위해 피해갈 수 없는 과제다.


조직문화의 변화지향점을 파악한 김성은 강사는 현재 디자인 씽킹 분야를 연구하면서 지속해서 자신의 역량을 개발하고 있다. 그 중심에는 강사로서 그녀만의 미션이 담겨있다. 나눔과 감사가 그것이다. 그녀는 기업을 넘어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그녀가 받았던 양질의 교육 기회와 혜택을 공유하고자 한다. 또한 경력개발의 방향을 잡지 못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시작을 안내하고자 한다. 그 비전을 실천해나가는 김성은 강사를 통해 우리 사회에 교육에 대한 열정이 확산되길 소망한다.



▲ 김성은 강사는 사명감으로 최선을 다해 학습자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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