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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8-09 10:28:44
  • 수정 2021-08-10 10:4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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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지난 7월 7일 비대면으로 열린 신한문화포럼에서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왼쪽)이 MZ세대와 질의응답을 하는 모습이다. (사진출처: 신한금융)



신한금융지주(이하 신한지주)는 84일 신한문화를 재창조 하기 위해 진행 중인 ‘RE:BOOT 신한프로젝트의 일환으로 MZ세대 구성원 중심으로 구성된 자치조직인 후렌드(who-riend) 위원회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후렌드 위원회는 주류 세대로 부상하고 있는 MZ세대 중심으로 전략적 인사이트를 확보하고, 구성원의 창의성과 주도성을 발현할 수 있는 환경을 MZ세대 구성원이 직접 만들기 위해 구성한 자치 조직이다.


후렌드 위원회는 지주회사 내 20~30대 구성원 10명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구성됐으며, 신한지주는 위원회 운영 관련 모든 결정권을 MZ세대 구성원에 부여하는 등 위원회의 독립성을 보장했다.


지난 8월 3일 열린 첫 회의에서 구성원들은 위원회의 명칭을 직접 결정했으며, 향후 운영방식, 과제 발굴 및 추진 등의 모든 활동을 자치 회의를 통해 선정하고 직접 수행할 예정이다.


후렌드란 (who, 누구)와 프렌드(friend, 친구)’의 합성어로 누구와도 친구가 될 수 있는 MZ세대의 특성을 지칭한다. 직급과 소속 등을 뛰어 넘어 모두가 막힘없이 소통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겠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 사진은 지난 8월 3일 열린 첫 화상회의에서 `후렌드(who-riend) 위원회`와 관련해서 구성원들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다. (사진출처: 신한금융)



신한지주는 향후 후렌드 위원회운영을 통한 성과 및 개선점을 분석한 뒤, MZ세대 중심 자치 조직 구성을 전 그룹사로 확대할 계획이다.


신한지주는 직위·호칭, 드레스 코드(Dress Code), 휴가결재 프로세스 개선 등 구성원의 일상 관련 영역부터 ‘RE:BOOT’를 추진하기로 했다.


먼저 현재 직위 체계를 팀장-팀원 체계로 간소화 했으며, 호칭은 개개인의 개성을 살려 자유롭게 선정하기로 했다.


복장 역시 정장, 비즈니스 캐주얼 등 지정 없이 T.P.O.(Time, Place, Occasion)를 감안해 구성원 스스로 자유롭게 착용할 수 있도록 규정을 변경했다.


또한 휴가도 부서장 결재 없이 팀원들과 일정만 공유한 뒤, 스스로 결재하고 다녀올 수 있도록 프로세스를 간소화했다.


신한지주 관계자는 “‘RE:BOOT 신한프로젝트를 통해 틀에 박힌 규칙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롭고 혁신적인 문화를 확산하고, 변화 지향적인 조직으로 완벽히 탈바꿈해야 한다.”과거와 다른 디지털 일류 그룹으로 새롭게 재가동 할 수 있도록 그룹 차원의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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