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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8-11 11: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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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에서 하나은행 디지털경험본부 유닛리더들이 본부회의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출처: 하나은행)



하나은행은 지난 86일 메타버스 생태계에 본격적으로 참여하기 위해 디지털경험본부 조직 내 디지털혁신태스크포스팀(TFT)’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메타버스 전담조직인 디지털혁신TFT에서는 원천기술 보유업체와의 비즈니스 협력·투자방향 검토 프라이빗뱅커(PB)손님을 위한 세미나·강연과 상담서비스 MZ세대 고객과 소통하기 위한 체험공간(컬처뱅크, 클럽원, 하나드림타운 등) 구축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기술을 활용한 영업지원(마이브랜치, 고객관계관리(CRM) 연계) 등을 검토하고 추진할 계획이다.

 

신설팀은 가장 먼저 메타버스에 대한 구성원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메타버스 플랫폼을 이용한 내부 활동부터 시작했다.

 

디지털경험본부 유닛리더 회의에서 리더들은 메타버스 플랫폼인 이프랜드(ifland)’에 접속해 자신의 아바타를 활용해 각자 준비한 자료를 공유하며 자유롭게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향후 본점뿐만 아니라 영업현장 회의 등에도 이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 하나은행 인재개발섹션 교수 아바타가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외환사례 관련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출처: 하나은행)



이와 함께 구성원의 업무능력 향상을 위해 운영 중인 주말 자유연수 프로그램을 기존 화상연수에서 메타버스를 활용한 방식으로 전환하고 있다. 아바타를 활용해 게임에 참여하는 듯한 재미요소를 교육에 접목해 강의 몰입도를 높인 게 특징이다. 향후 지식포럼, 리더십 과정 등으로 확대해 교육 분야에서도 메타버스 활용 범위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하나은행 디지털혁신TFT 관계자는 이번 조직 신설은 온택트, 가상현실 등 새로운 환경에 익숙한 MZ세대의 사고방식을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목적이라며 단순히 가상의 은행 점포를 만들거나 회의공간으로 활용하는 등 접근방식을 충분한 이해를 바탕으로 중장기 과제를 도출해 단계별로 프로젝트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나은행은 지난 7월 메타버스 전용 플랫폼 제페토에 인천 청라 소재 그룹 연수원인 하나글로벌캠퍼스를 실제와 같이 구현하여, 신입행원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 벗바리 활동수료식을 개최하는 등 메타버스 생태계 진입을 더욱 확장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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