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숙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뉴스1’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안전과 청렴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경영해왔으며,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각별히 노력해왔다고 밝혔다.
김진숙 사장은 한국도로공사 51년 역사상 첫 여성 사장으로 취임했으며 국토교통부에서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을 거쳤던 건설 분야 전문가다. 그는 CEO로서 자신의 역할을 유연한 조직문화 구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아무리 일 잘하는 조직이라도 청렴과 안전 문제로 인해 갑작스럽게 흔들리는 것을 자주 봤다.”라며 “청렴과 관련해 공정과 책임, 그리고 투명한 업무처리를 강조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김 사장의 경영방식은 지난 2년 동안 유의미한 성과로 증명됐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2021년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171명으로 집계되며 3년 연속 100명대를 기록했다. 2011년부터 사망자의 수가 꾸준히 감소 추세를 보였으며 한국도로공사의 사망자 감소 대책이 효과를 거뒀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또한, 한국도로공사는 환경 분야에서는 유휴부지를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위해 교통 공기업 최초로 5억 달러(약 6,165억 원) 규모의 ESG 해외채권을 발행하고 있다.
더불어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사회 분야의 도공 기술마켓, 지배구조의 윤리경영 특별위원회도 한국도로공사 ESG 경영의 일환이다.
이처럼 한국도로공사의 다양한 활동이 진행되는 가운데 김 사장은 조직 내 소통 활성화를 위해 현재 ‘미래소통포럼’과 ‘소통광장’, ‘CEO 청렴우체통’ 채널을 운영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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