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는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이 추진하는 디지털 신기술 핵심 실무인재 양성 훈련인 'K-디지털 트레이닝' 사업자로 선정돼 '디지털 선도기업 아카데미'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디지털 선도기업 아카데미는 한국형 뉴딜 디지털 핵심 실무 인재 양성 사업인 'K-디지털 트레이닝'의 일환으로 디지털 기업이 주도적으로 인재 교육을 위한 훈련과정을 직접 설계하고 운영한다.
카카오는 클라우드 시스템의 운영, 개발, 관리 등을 위한 실무 중심의 전문 인력을 위해 '카카오 클라우드 스쿨'을 개설한다. 카카오 클라우드 개발자 양성 과정과 카카오 클라우드 엔지니어 양성 과정은 올해 상하반기 총 2회차에 걸쳐 진행한다. 과정당 선발 인원은 25명이고 총 100명을 대상으로 교육하게 된다.
이번 교육과정은 운영 지원기관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전파진흥협회와 함께 진행되며 카카오에서 현재 클라우드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10여 명이 강의 진행 및 멘토로 교육에 직접 참여한다.
교육은 카카오의 개발 업무 환경에서 클라우드를 구축하고, 이를 운영해보는 현장 실무 중심의 프로젝트로 구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공용준 카카오 기술전략실 클라우드 이사는 "이번 과정을 통해 교육받은 수강생들이 바로 실무에 투입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충실히 진행할 예정."이라며 "잠재력을 갖춘 디지털 혁신 인재들을 주도적으로 발굴하고 육성해 사회적 고용 창출 효과를 높이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는 지난 2007년부터 제주대학교 공학교육혁신센터와 함께 기업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는 ‘카카오트랙'을 운영하고 있다.
카카오트랙은 카카오 임직원들이 트랙 겸임교수로서 전공 과목을 직접 강의하고, 직원과의 멘토링 및 현장실습, 트랙 참여 학생 선발 및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 등을 진행해 기업과 대학이 서로 윈윈(win-win)하는 성공적인 산학협력 모델로 발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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