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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2-06 10:5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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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가 서울시교육청가 AI 인재육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출처: KT)


지난 25KT는 서울시교육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관내 특성화고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청소년 AI 인재양성 협력에 나선다고 밝혔다.

 

앞으로 KT는 서울 지역 인공지능 고등학교에 AICE(AI Certificate for Everyone) 도입 고교학점제 운영 협력 교원 대상 AI역량 강화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미래형 직업교육 체제를 구축하고 인공지능 분야 전문 기술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2020년부터 서울디지텍고, 선린인터넷고 등을 인공지능고등학교로 선정해 지원 중이다.

 

현재 총 10곳의 인공지능 고등학교가 운영되고 있으며 각 학교들은 인공지능소프트웨어과, 인공지능컴퓨팅과, 첨단로봇제어과 등 각자 특성화 분야 전문학과를 개설해 기술 인재를 양성한다.

 

구체적으로는 학생들의 인공지능 활용 역량 검정을 위해 인공지능 활용능력 자격시험 AICE를 도입한다. 학교별 수요와 학생 구성, 학업 성취도 등을 고려해 재학생들이 입문 레벨인 베이직부터 중급 레벨 어소시에이트를 거쳐 고급 레벨인 프로페셔널까지 도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KT와 서울시교육청은 직업계고 교사들의 AI 역량 강화에도 적극 협력한다. 교사들이 학교 현장에서 실무형 인공지능 수업을 이끌 수 있도록 최신 디지털 기술 트렌드와 산업 현장의 AI 적용 사례 및 데이터 활용, AI프로젝트 발굴 방법론, AI 교수학습방안 등을 중심으로 AI교사 연수 프로그램을 구체화한다. 이외에도 양 기관은 다양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도모하며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확산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신상열 서울시교육청 진로직업교육과장은 “KT와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인공지능 산업분야에서 활약할 디지털 인재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진영심 KT 그룹인재개발실장 상무는 “KTAI 인재양성을 위한 공교육 역할의 중요성에 대해 깊이 공감하며 대학 및 고교와 다양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해왔다.”, “이와 같은 성공적인 협력 모델을 지속 발굴하며 미래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디지털 인재 풀이 확대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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