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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4-21 11:05:52
  • 수정 2023-04-25 10:3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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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시청에서 열린 2030 공무원과의 공감 토크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 출처: 서울시)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4월 19일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서울시 2030 공무원 공감토크(Talk)'에 나섰다. 오 시장은 온오프라인으로 5년차 미만 '2030 세대' 공무원들 100여명과 이야기를 나눴다.


서울시에 따르면 1만여 시 공무원(임기제 제외 일반직 기준) 중 2030 세대는 3,900여 명으로 약 40%를 차지했다. 시 공무원 중 약 10명 중 4명이 2030 세대로 시 공직사회의 주류가 된 셈이다.

하지만 신규 공무원들의 퇴직도 늘고 있다. 시 임용 5년 이하 공무원의 퇴사율(퇴직자수/신규 임용자수)이 2019년 4.7%에서 지난해 8.6%로 2배 가까이 늘었다. 열악한 처우와 불필요한 회의문화, 야근 및 주말 근무 등의 공직생활 어려움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오 시장이 젊은 공무원들의 이야기를 직접 듣겠다고 나선 이유다.


이날 오 시장은 창의행정 등 민선 8기 비전 및 핵심가치를 직원들과 공유하고 격려했다. 또 참석 공무원들과 함께 '일하는 방식'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했다.


오 시장은 "업무의 혁신은 물론 일하는 방식, 조직문화의 혁신이 필수적."이라면서 "조직문화에 대한 아쉬운 점, 업무방식에 있어 불편했던 부분에 대해서 조속히 보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오 시장은 "2030 세대 직원들이 주도하는 변화의 바람이 시 전체로 확산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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