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은 지난 4월부터 본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내 직무교육 프로그램인 ‘징크(Zinc) 스쿨’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징크 스쿨은 격주 수요일마다 오후 5시 본사 회의실에서 열리며, 하계 휴가철과 명절 연휴를 제외하고 올해 연말까지 총 14회에 걸쳐 진행한다. 회사 측은 매회 강의마다 30명 참석자 신청을 선착순으로 받는데, 매번 참가 신청이 빠르게 마감된다고 설명했다.
영풍은 계열사인 고려아연과 함께 국내 아연생산과 공급의 90% 이상을 담당하고 있는 기업인만큼 ▲제련 공정 ▲원료 ▲금속 재료 등 국내 어디에서도 듣기 힘든 아연 제련과 관련된 높은 수준의 전문적인 강의를 담당 임원이 직접 진행하면서 수강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4월 26일 열린 첫 교육에서는 박영민 대표가 ‘Zinc & Further’를 주제로 글로벌 아연 제련 산업의 현황과 영풍의 사업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이와 함께 ▲기업 경영 분석 ▲원가의 이해 ▲문제해결법을 비롯해 임직원의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강의도 진행한다.
최근 기업 경영에 있어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글로벌 환경 규제 동향 ▲윤리 경영 등의 강의도 마련하였다.
박영민 대표는 “회사의 진정한 자산은 임직원”이라며 “구성원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회사의 미래를 이끌 인재 양성에 적극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