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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6-28 17: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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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명상가 루퍼트 스파이라의 '자아 탐구'


나는 누구인가? 나는 알아차리고 있는가?


알아차림에 대한 알아차림


루퍼트 스파이라 지음

김주환 옮김

퍼블리온 펴냄



존재에 대한 자각은 행복 그 자체다!

명상을 하는 이유는 행복하기 위해서가 아니다. 참된 나를 보기 위해서다. 삶에서 느끼는 생각과 감정은 경험이라는 격렬한 폭풍 속에 있다. 그렇기에 자기 심연의 중심으로 향해야만 비로고 평온함과 만족감을 얻을 수 있다. 이러한 자기 존재에 대한 자각(알아차림)을 알아차리는 것이 명상의 정수다.



저자 소개

루퍼트 스파이라

명상 지도자, 도예가, 철학자. 루퍼트 스파이라는 어릴 때부터 실체의 본질에 깊은 관심을 가졌다. 열일곱 살에 명상을 배웠고, 지난 20여 년간 프란시스 롤스 박사와 인도 북부의 샹카라차리야인 샨타난다 사라스와티의 지도 아래 고전적인 아드바이타 베단타 전통의 명상에 대한 연구와 수행을 해왔다. 이 기간 동안 그는 P. D. 우스펜스키, 크리슈나무르티, 루미, 라마나 마하르시, 니사르가닷타, 로버트 아담스의 가르침에 몰두했으며, 마침내 1997년에 스승인 프란시스 루실을 만나게 되었다. 프란시스는 자신이 진 클라인으로부터 전수받았던 카슈미르 샤이비즘의 탄트라 전통인 아트마난다 크리슈나 메논의 직접적인 길(Direct Path)의 가르침을 루퍼트에게 전수해주었고, 무엇보다도 경험의 진정한 본질을 직접적으로 알려주었다. 



책속으로

우리들은 생각, 이미지, 느낌, 감각, 지각과 같은 경험의 내용물에 너무나 사로잡힌 나머지, 모든 지식과 경험에 대한 알아차림을 잊어버리고는 합니다. 알아차림은 모든 경험의 배경에 항상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변치 않는 알아차림의 단순한 경험을 간과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알아차림 그 자체를 무시하는 것이지요. 우리는 스스로가 알아차림의 존재라는 단순한 사실을 간과합니다. 다시 말해서 우리는 스스로의 본질적인 모습을 잊어버린 것입니다. 그 대신 생각, 이미지, 기억, 느낌, 감각, 지각들이 모인 것이 자신의 모습이라고 착각하고 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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