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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8-13 21:3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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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형세 LG전자 HE사업본부장(좌측)과 심종혁 서강대 총장이 업무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출처: LG전자)




LG전자는 지난 8월 9일 서강대 및 컴퓨터공학과 내 '커넥티드 플랫폼 이론과 실제(캡스톤디자인)' 강의를 신설·운영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LG전자는 TV SW 강의를 다음달부터 운영하며 이강원 LG전자 TV SW 개발담당 상무를 비롯한 HE연구소 임직원들이 직접 강의에 참여한다. 이들은 보다 실질적인 이론 학습과 실습 위주의 커리큘럼을 선보일 계획이다. 강의는 컴퓨터공학과 제1전공 및 복수전공 3학년-4학년생을 대상으로 한다.


먼저 LG전자는 시스템 소프트웨어 관련 수업을 4주간 편성해 스마트TV 운영체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예정이다. 이어 Web 기반(리눅스 시스템·미들웨어·앱) 기술과 인공지능(AI) 및 빅데이터 등 최신 기술을 소개하고, 미디어 관련 오픈 소스 기반의 경험을 제공한다.


LG전자는 특히 대용량 소프트웨어 개발을 비롯해 릴리즈(배포)와 형상관리(유지보수)에 대한 실사례를 통한 개발 및 운영경험, TV에 적용된 AI 기술 및 디바이스와의 연결성 시연·제어 등도 제공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창의적 종합설계 과정인 캡스톤디자인을 통해 수업에서 배운 이론을 바탕으로 기획·설계·제작에 이르는 전 과정을 직접 운영하며, 실제 현장에서 부딪힐 수 있는 문제들에 대한 해결 능력 향상을 돕는다.


LG전자는 이번 강의를 통해 학생들이 실제 플랫폼 환경에서 각종 서비스나 소프트웨어 기술을 적용시켜볼 기회를 얻고 회사는 다양한 경험을 쌓은 인재를 실무에 조기 투입해 빠른 전력화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학교 측은 해당 강의의 학업 우수자를 LG전자에 추천할 수 있다. LG전자는 추천 인원들 중 R&D학부 산학장학생 채용 프로세스에 부합한 수강생을 선발, 산학장학금을 지원한다.


한편, 이날 업무협약에는 박형세 LG전자 HE사업본부장과 심종혁 서강대 총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박형세 LG전자 HE사업본부장은 "스마트TV 소프트웨어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애정을 보유한 우수 인재 확보는 향후 LG전자가 추진할 webOS 생태계 확장을 위해서도 매우 중요하다."며 "TV 플랫폼·서비스의 고도화 차원에서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산학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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