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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9-13 10: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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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정우 포스코 회장(화면 왼쪽)이 `2023 포스코포럼`에서 라즈 라트나카 듀퐁 전략 담당 부사장과 대담하고 있다. (사진 출처: 포스코홀딩스)




포스코그룹은 지난 9월 12일 인천 송도 포스코 글로벌R&D센터에서 '2023 포스코포럼'을 개막했다. 포럼은 사흘 동안 열리며 최정우 회장 그룹 주요 임원들과 사외이사, 기업시민자문위원 등 그룹사 전 임원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포럼에선 포스코그룹 7대 핵심사업별 리얼밸류 실현 방안 및 그룹 성장 방향 등을 논의한다. 7대 사업은 철강, 수소, 이차전지 소재, 리튬·니켈, 에너지, 건설, 식량이다.

포스코포럼은 국내외 경제 상황 및 산업 패러다임 변화를 진단하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그룹의 지속 성장을 위한 해법을 토론하는 자리다. 이번이 다섯번째 포럼이다.

올해 포럼 주제는 '리얼밸류 경영, 세상에 가치를 더합니다'다.

최 회장은 "이번 포럼에서 공유하는 리얼밸류 스토리를 앞으로 더욱 발전시켜 그룹의 성장 비전을 알리는 효과적인 툴로 활용해야 한다."며 "임원들이 솔선수범하고 구성원의 역량을 키우는데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직원들이 마음껏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포스코포럼 첫날, 듀퐁(Dupont)의 라즈 라트나카 전략 담당 부사장이 기조강연을 했다. 그는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비즈니스 트랜스포메이션과 기업가치 증대 방안을 발표했다.

이어 진행된 미래 세션에서 포럼 참석자들이 산업구조의 진화에 따른 핵심사업의 변곡점과 새로운 성장전략을 논의했다.

이날 오후부터 13일까지 그룹 경영진이 직접 포스코그룹의 7대 핵심사업별 리얼밸류 스토리를 발표한다. 외부 패널들의 강연·토론으로 리얼밸류 실현 방안, 미래 전략 방향을 심층적인 주제로 다룰 예정이다.

철강 세션에선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철강제조 공정 변화와 기술개발 방향 친환경 제철 전환의 현실 등 철강산업에 대한 시대적 요구와 패러다임 변화를 짚어본다. 수소 세션에서는 수소 산업의 발전 방향과 성장성 수소 생산 기술의 경제성을 다룬다.


이차전지소재 및 리튬·니켈 세션에서는 글로벌 배터리 시장의 경쟁구도 변화 EU 핵심원자재법(CRMA)의 주요 내용과 시사점을 공유한다.


에너지 세션에선 LNG 산업의 미래와 해상풍력 산업의 발전 전략 등을 논의한다.

건설 세션에선 건설사의 미래 신사업 추진 전략과 새로운 사업 역량을, 식량 세션에선 글로벌 식량기업의 사업 전략 및 새로운 사업 가치 창출 방안을 모색한다.

포럼 마지막 날인 14일에는 BASF의 라스 키사우 탄소중립담당 사장이 체계적인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전환 사례를 발표한다. 이어 리얼밸류의 핵심인 조직문화의 중요성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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