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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4-04 11:5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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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의회가 개최한 `제1회 의회공감 프로그램` 현장. (사진 출처: 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가 지난 4월 1일 의장과 전 직원이 함께하는 소통·공감 프로그램인 '제1회 의회공감'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첫 '의회공감'에는 염종현 의장과 의회 사무처 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의회공감'은 일방적 의사전달 방식의 월례조회를 대신해 수평·자율적 조직문화를 형성하기 위한 소통 프로그램이다. 사무처 직원 대상 공모와 투표를 거쳐 선정된 명칭에는 '의회 부서 및 직원 간 이해와 공감의 시간'이라는 뜻이 담겼다.


염 의장은 행사 시작에 앞서 "월례조회를 개편하며 가장 크게 고려했던 '이해'와 '공감'의 중요성이 새롭게 탈바꿈한 명칭에 오롯이 담겨 있어 뜻깊다."라며 "직원 여러분의 선택으로 결정된 명칭인 만큼 애정 어린 마음을 갖고 이 시간에 참여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행사는 국내 실력파 밴드 '코리안아츠'의 '공감음악회' 방식으로 진행됐다. 경기아트센터의 '찾아가는 문화복지 공연 문화쉼터' 사업의 지원을 받아 '음악과 함께하는 치유와 힐링의 시간'을 주제로 꾸며졌다. 직원들은 개화의 계절인 봄을 형상화해 꽃 모양으로 배치된 좌석에 앉아 편안하게 공연을 감상했다.


의회사무처 관계자는 "직원들이 직장에서 휴식과 치유의 시간을 갖고 재충전하며 함께 할 수 있도록 의견을 두루 반영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할 계획."이라며 "직원들이 의회공감의 활동을 통해 협력과 소통 의지를 더욱 단단히 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의회는 이날 의회공감을 시작으로 월례조회 대신 직원 참여 및 소통형 프로그램을 기획해 분기별로 실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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