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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6-26 22:01:50
  • 수정 2024-06-26 22: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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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면 깊숙이 뿌리박힌 ‘나’에 대한 착각

신념의 함정에서 벗어나기 위한 자기 이해의 심리학


나는 왜 이런 사람이 됐을까?


네시베 카흐라만 지음

이은미 옮김

추수밭 펴냄


도서는 내가 생각하는 나는 진짜 나인지에 관한 답을 찾는다. 그 과정에서 내면 깊숙이 뿌리박힌 나에 대한 착각을 짚어주며 신념의 함정에서 벗어날 귀중한 통찰을 선사한다.


▶저자소개

네시베 카흐라만(Nesibe Kahraman)

독일의 심리학자이자 심리치료사. 유스투스 리비히 기센대학교에서 심리학을 전공하고 같은 대학교 대학원에서 심리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팟캐스트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대중에 가까이 다가가 전문 지식을 쉽게 전하고 일상적인 심리 문제에 대한 팁을 전해왔다. 각종 라디오와 TV 프로그램에 꾸준히 출연해오며, 2022년 독일 심리학회로부터 과학 커뮤니케이션 홍보대사로 임명되기도 했다. 2020년부터 심리치료소를 운영하며 만난 다양한 내담자들의 이야기를 토대로 이 책을 집필하게 되었다. 각종 고민을 들고 찾아오는 이들과의 깊은 대화를 통해 자신 안의 문제와 직면하고 해결 방향을 찾을 수 있도록 안내하여, 자기 자신과 삶을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책속으로

여기서 우리는 사뭇 까다로운 주제와 맞닥뜨리게 된다. 문제점들의 기능. 그리고 이와 연관된 것, 바로 병의 이점(morbid gain)이다. ‘무슨 이유에서 나는 이 문제가 필요할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을 통해 우리는 문제점이 가졌던 기능을 잘 파악해볼 수 있다. 한편, ‘이 문제로 내가 갖게 되는 건 뭐지?’란 질문은 이 문제점을 계속 유지하면서 우리가 얻게 되는 병의 이점을 가르쳐줄 수 있다.

-96쪽 5장 어른이 되기가 두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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