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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7-06 18:4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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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좌측 네번째)과 이원희 한경대 총장(우측에서 세번째) 등이 20일 도의회 의장접견실에서 교육협력 협약식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출처: 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가 도의원과 의회사무처 직원들의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한경국립대학교와 손을 잡았다.


경기도의회는 지난 6월 20일 오후 의장 접견실에서 ‘경기도의회-한경국립대학교 교육협력 협약식’을 열고 염종현 도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 부천1)과 이원희 한경대 총장이 협약서를 교환하는 것으로 협력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경대 및 동대학원을 졸업한 김호겸(국민의힘, 수원5)·박명수(국민의힘, 안성2)·김선영(더민주, 비례)·황세주(더민주, 비례) 의원과 대학 소재 지역 도의원인 양운석 의원(더민주, 안성1), 김종석 의회사무처장이 참석했다. 또 한경대에서는 김태완·이민경 부총장과 김선희 교수, 김문희 부교수, 박종혁 객원교수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발전을 도모하면서 의정활동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전문인력을 양성하기로 했다. 세부적으로는 ▲의정발전을 위한 정보교류 및 상호지원 ▲공동 사업 추진 및 인적교류 활성화 ▲전문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연구 지원 활동 ▲현장실습, 기관방문, 진로특강 등 교육프로그램 공동 운영 등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도의원 및 의회사무처 직원이 한경대 석·박사 학위과정에 입학할 시 정규학기 수업료의 30%를 졸업 시까지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협약 유효기간은 이날부터 3년까지로, 만료일 이전에 별도 협의가 없는 한 1년씩 연장된다.


염종현 의장은 “이원희 총장께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대학’을 주창해 왔는데, 오늘 자리가 그러한 상생 취지에 걸맞은 협약이라고 생각한다.”며 “인사권 독립 후 기관의 위상에 걸맞은 역량과 전문성을 갖추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경기도의회가 이번을 계기로 보다 충실한 역량을 갖추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원희 총장은 “한경국립대는 도내 유일한 국립대학으로 평생교육대학 제도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라며 “경기도의회와 긴밀하게 소통하고,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며 사회적 책무를 다하겠다.”라고 답했다.


한편 경기도의회는 이에 앞서 지난 6월 3일 국회사무처와의 의정연수 분야 협약을 하는 등 의정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분야 교류·협력을 활성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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