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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7-11 02: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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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스포드-현대차그룹 미래연구센터` 개소식 기념사진. (사진 출처: 현대차그룹)




현대차그룹은 지난 7월 9일 영국 옥스포드 대학과 전문 연구센터 '옥스포드-현대차그룹 미래연구센터(Oxford-Hyundai Motor Group Foresight Centre, 이하 미래연구센터)'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옥스포드 대학은 자체 보유한 미래 시나리오 플래닝 기법(OSPA)을 통해 산업을 바라보는 관점을 전환하고 기업의 장기적인 미래 방향을 설계하는데 강점이 있다.


현대차그룹은 미래연구센터를 통해 미래 사회의 지정학적 변화와 위험 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핵심 의제를 도출하고 인류의 진보를 위한 혁신적이고 독창적인 연구로 바람직한 미래를 실현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또한, 현대차그룹은 정부 기관, 국제 기구, 학계 및 민간 전문가들과 논의와 토론을 통해 사회 변화에 대한 장기적인 전망을 도출하고 ▲미래연구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 ▲리더십 워크샵을 시행해 확보한 인사이트를 그룹의 미래 전략 수립에 활용한다는 목표다. 이외 미국, 중국, 인도, 싱가포르 등 세계 주요 국가에 보유한 오픈 이노베이션 네트워크와도 연계해 현대차그룹이 추구하는 미래상을 실현하기 위한 생태계를 확장하는데 활용할 계획이다. 미래연구센터장에는 라파엘 라미레즈 교수와 트루디 랭 교수가 위촉됐다.


김견 현대차그룹 HMG경영연구원장 부사장은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 전환과 경영 환경의 변화로 과거 어느 때보다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라며 "미래연구센터가 조직 내에 미래를 다각적으로 바라보고 재구성하는 능력(Future Literacy)을 배양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김흥수 현대차그룹 GSO(Global Strategy Office)본부장(부사장)은 "현대차그룹은 인류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글로벌 커뮤니티가 지향해야 할 미래 방향성을 적극 제시할 것."이라며 "글로벌 시장의 퍼스트 무버로서 독창적인 연구 역량 확보를 통해 다음 세대를 위한 담대한 여정을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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