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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10-28 20:17:46
  • 수정 2024-11-11 14:2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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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준 어치브코칭 대표


경력 사항

한국포럼 비즈니스 코칭센터장

모그에듀케이션 이사

다울소프트 본부장

네띠앙 광고팀 팀장

KASIT 경영대학원 MBA, 최고컨설턴트 과정


대표 저서

『팀코칭 ALIGN』 (공저, 학지사, 2023)

『Fire! 불붙는 조직 만들기』 (쌤앤파커스, 2015)



“진심과 전문성을 다해 구성원과 조직이 스스로 성장하고

성과를 창출하는 과정에서 무엇을 코칭해야 하는지 연구하고 실천합니다.”


코칭은 이형준 어치브코칭 대표의 나침반이다. 그는 다양한 일터에서 다양한 역할을 맡아보며 코칭의 필요성을 체감했고, 치열한 노력 끝에 코치 나아가 코칭펌 대표가 됐다. 전문성과 다양성을 고루 갖춘 만큼 그는 통찰 가득한 코칭과 워크숍으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최근에는 국제코치연맹(ICF)의 인증을 받은 팀코칭 프로그램을 개발해 인증 팀코치 자격으로 운영하며, 국내 코칭업계를 이끌고 있다.



‘교육의 본질이 무엇인가?’ 코로나19 팬데믹 때 수많은 강사와 교육기관이 자신들에게 던진 질문이다. 당시 직장인이자 코치였던 이형준 어치브코칭 대표도 마찬가지였는데 그는 해답으로 ‘코칭’을 떠올린 뒤 어치브코칭을 설립했다. 자신만의 코칭 여정을 걷게 된 것이다.


이 대표는 원래 광고를 제작하는 업무로 사회생활을 시작했고, 컨설팅업계에서도 활동했었다. 다양한 일을, 다양한 조직에서 경험하던 중 이 대표는 가치관이 잘 맞지 않았던 리더와 일했을 때, ‘올바른 리더의 역량은 무엇인가’에 관해 깊이 고민하며 코칭을 본격적으로 학습했다. 이러한 성찰 기반 학습은 한국코치협회가 발급하는 KSC 자격 취득, 국제코치연맹(ICF)이 발급하는 ACTC(Advanced Certification in Team Coaching) 자격 취득으로 이어졌다. 그런데 그가 코칭에 진정으로 몰두하게 된 것은 그 자신이 리더였을 때다.


“데면데면 지내왔던 팀원이 있었는데, 배웠던 대로 그녀에게 코칭을 시작하자 울면서 마음속 깊은 이야기를 털어놨습니다. 그 팀원은 감정적으로 매우 힘든 시기를 겪고 있었는데 회사에서의 생활이 원인이었습니다. 저는 제 모든 역량을 다해 그 팀원이 스스로 긍정적인 내일을 맞을 수 있도록 코칭했고, 결국 목표를 달성했습니다. 그 무엇과 바꿀 수 없는 보람과 제 가치를 느꼈던 것은 물론 지금처럼 코칭에 온 힘을 쏟자고 결심한 순간이었죠.”



▲ 제21회 「대한민국 코칭컨페스티벌」에서 이형준 대표가 공저자로 참여한 도서인 『팀코칭 ALIGN』은 2024 올해의 코칭도서 최우수상 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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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칭은 이 대표에게 상황과 맥락에 가려졌던 ‘사람’을 보여줬다. 본질과 마주했던 이 대표는 코칭은 사람이 자신만의 잠재력을 찾고, 그것을 발전시키며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는 매우 강력한 전략이자 방법이라는 것을 체감했다. 당시 경험은 이 대표가 어치브코칭에서 본격적으로, 지금껏 성공적으로 활동하는데 귀중한 자산이 됐다.어치브코칭에서 이 대표는 조직에서 성과를 내는 역량을 3가지로 정의해서 코칭과 워크샵을 제공한다. 고객을 찾는 ‘세일즈’, 고객을 응대하는 ‘서비스’, 일하는 사람들을 이끄는 ‘리더십’이 그것이다. 계속해서 어치브코칭의 활동을 보면 조직의 목적인 ‘성과 창출’을 제대로 통찰하고 있다. 첫째로는 목적과 목표를 잡고, 둘째로는 당면한 현상에의 대응을 넘어 탄탄한 구조를 구축하고, 셋째로는 목적과 구조에 맞게 사람을 어떻게 구성할지 혹은 어떤 역량을 갖춘 사람을 확보해야 할지 정립하게 한다. 넷째로는 업무 프로세스를 최적화하며 다섯째로는 필요자원을 확인하고 투입하도록 한다. 여기에 더해 이 대표는 최근 기업 현장의 팀을 코칭하는 ‘팀코칭 ALIGN’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 관련해서 그는 다음과 같이 기업에 팀코칭이 필요한 이유를 짚어줬다.


“코칭이 HRD업계에서 리더십 방법론으로 등장했을 때는 1대1 방식의 리더 역량개발에 많이 활용됐습니다. 이런 움직임은 효율적 운영을 위해 리더들 그룹코칭으로 이어졌고, 지금은 기업 현장의 팀을 코칭하는 형태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말씀드린 과정에선 사회, 경제, 경영 변화 다각화는 물론 수많은 이해관계자의 요구 다각화도 진행됐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는 개개인의 욕구, 신념, 다양성을 존중하면서도 조직의 역동성을 높여야 지속가능한 팀, 나아가 조직과 그룹의 변화를 이뤄낼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팀코칭이 필요한 것이죠.”


아울러 이 대표는 미래를 내다보기 어려운 세상에서 코치는 새로운 것을 전달하고 또 일깨워줄 수 있는 존재여야 한다고 말한다. 열린 마음으로 여러 기술과 지식을 배우며 코칭을 필요로 하는 사람을 도와야 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자신의 뚜렷한 신념과 철학을 공유한 이 대표는 앞으로의 계획에 관해 밝히며 인터뷰를 마쳤다.


“그동안 정말 많은 기업을 코칭했는데 특히 글로벌 기업들의 한국 지사를 코칭했던 경험은 동양과 서양에서 조직을 바라보는 관점 차이를 인지하게 해줬습니다. 이는 융합의 시대에서 큰 경쟁력입니다. 이외에도 어치브코칭은 여러 역량과 성과를 바탕으로 고객의 신뢰, 나아가 사랑을 받으며 성장하는 중입니다. 이런 행보가 힘을 잃지 않고 탄력을 받도록 앞으로도 진심을 다해 고객의 문제를 함께 고민해주고, 결국 그들 스스로 그 문제를 해결하도록 지원하고, 나아가 다음 과제를 함께 논의하는 ‘지속가능하고 사랑받는 코칭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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