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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12-29 00:4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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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X부트캠프 리스킬링 과정을 마친 교육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출처: LX공사)




LX한국국토정보공사가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위해 도입한 ‘LX 부트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교육생 20명을 주요 부서에 배치했다고 지난 12월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내부 인력을 IT·SW 전문인재로 양성해 경영 위기 극복과 신사업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트캠프는 공사의 업무 특성을 잘 아는 내부 인력을 대상으로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조직의 전문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했다. 지난 2월 주니어급 직원 20명을 선발해 약 10개월간 SW 개발, DB 구축, 클라우드 운영, 데이터 분석 등 실무 중심의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민간 IT기업 주니어급 개발자 수준의 역량 확보를 목표로 설계됐다.


특히 단계별 평가와 최종 프로젝트 발표 심사를 통해 교육의 완성도를 강화했으며, 수료생들은 현재 공간정보사업본부와 정보전략실 등 주요 부서에 배치돼 핵심 인력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멘토링 제도를 통해 현장 적응력과 실무 능력 향상을 적극 지원했다.


LX공사는 이번 부트캠프를 통해 약 3억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뒀으며, 내년에는 약 20억원의 추가 예산 절감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기존 외부 용역에 의존하던 부분을 내부 디지털 인재로 대체하면서 업무 효율성도 크게 향상됐다.


어명소 LX공사 사장은 “이번 부트캠프는 비용 절감을 넘어 조직의 디지털 전환 역량을 강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디지털 인재 육성을 통해 경영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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