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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12-29 13:35:12
  • 수정 2024-12-29 13: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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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뇌에 대해 궁금해하는 질문들에 관해

현대 뇌과학이 내놓은 해답




무의식은 어떻게 나를 설계하는가


데이비드 이글먼 지음

김승욱 옮김

알에이치코리아 펴냄


도서는 우리가 뇌에 갖는 궁금증들에 관해 현대 뇌과학이 내놓은 해답이다. 우리 내면을 조각하는 걸작인 뇌에 관해 알고 싶다면, 자신의 본질을 바꾸고 싶다면 일독을 권한다.



▶저자소개

데이비드 이글먼

세계적으로 촉망받는 젊은 뇌과학자이자 베스트셀러 작가. 스탠퍼드대학교 신경과학과 외래교수로 재직 중이

며 〈사이언스〉 〈네이처〉에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다. 뇌 가소성, 시간 지각, 공감각, 신경 법학 분야 연구에

관심을 두고 있으며, 2009년 《썸》을 출간하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2015년 미국공영방송 PBS TV 프로

그램 ‘데이비드 이글먼의 더 브레인’을 진행하며 뇌과학의 최신 이슈를 쉽고 재미있게 소개함으로써 “뇌과학

계의 칼 세이건”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외과적인 수술 없이 뇌-기계를 이어주는 인터페이스를 개발하는 기업

네오센서리 대표로, 청각장애인을 위해 소리를 진동으로 바꿔 전달하는 조끼 등 다양한 장치를 개발함으로써

감각 대체 연구에 이바지하고 있다.


▶책속으로

수십 가지 유형이 있는 공감각은 개인이 보는 주관적인 세계가 놀라울 정도로 다르다는 점을 강조해준다. 각자의 뇌가스스로 무엇을 지각할지, 또는 무엇을 지각할 수 있는지 결정한다는 점을 우리에게 일깨워주는 역할도 한다. 이 사실이 여기서 우리가 말하고자 하는 가장 중요한 점을 다시 불러낸다. 즉, 현실은 사람들이 흔히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주관적이라는 사실. 뇌는 수동적으로 현실을 기록하기보다, 적극적으로 현실을 구축한다. _11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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