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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1-02 14:3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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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폴리텍대학 서울정수캠퍼스에서 미래형 자동차 훈련 과정을 참관하고 있다. (사진 출처: 고용노동부)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지난 12월 3일 폴리텍대학 서울정수캠퍼스를 찾아 자동화(PLC&CAD), 미래형자동차 분야 등 신중년 특화과정 훈련을 참관했고, 점심시간에는 훈련생들과 함께 식사하며 현장의 여러 목소리를 경청했다.


폴리텍대학은 이날 “현재 2,500명 규모로 운영 중인 신중년 특화훈련과정을 2026년까지 1만 5,000명으로 6배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중장년층의 취업 성과가 높은 전기, 산업설비 등 전통산업 분야에도 디지털 전환(DX)을 반영해 정보통신기술(ICT)를 융합한 기반 시설을 순차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집에서 온라인 이론 교육을 받고, 폴리텍대학에서 실습하는 하이브리드형 직업훈련 모델을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폴리텍대학의 중장년 대상 훈련 확대는 950만 명이 넘는 2차 베이비붐 세대(1964-1974년생)가 은퇴 나이(60세)에 진입하고, 올해부터는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둔 만큼 중장년층 재취업과 직업전환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현실이 반영되어 있었다.


김 장관은 “핵심 노동 인력으로 부상한 고령층이 희망하는 일자리로 이동하고, 나이에 구애받지 않고 더 오래 일할 수 있도록 폴리텍대학을 중심으로 맞춤형 직업훈련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그는 “2차 베이비부머가 생애에 걸쳐 축적한 숙련과 경험이 국가의 성장잠재력으로 이어지도록 ‘계속 고용’에 관한 사회적 대화와 제도화에도 속도를 내겠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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