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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1-21 00:2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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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완섭 환경부장관이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환경부 청년세대 통합 포럼에 참석해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출처: 환경부)




환경부는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30 자문단과 혁신 어벤져스 단원이 모여 '청년세대 통합포럼'을 개최했다고 1월 20일 밝혔다.


2030 자문단은 청년보좌역을 중심으로 20~30대까지 청년 20명으로 대학생, 연구원, 기업 종사자 등으로 구성된 특별 청년자문 조직이다.


환경부는 2030 자문단이 청년의 시각에서 제안한 정책 아이디어를 실제 환경정책에 반영해 나가고 있다.


2030 자문단은 인수공통감염병 의심 시 대응 매뉴얼을 제안했다. 동물원 종사자를 위한 인수공통감염병 대응과 동물원 검역·방역 등 보유동물 질병 관리 등을 위한 구체적인 행동지침을 올해 중으로 마련할 방침이다.


학생증과 연계한 청년 맞춤형 그린카드 제작도 제시했다. 기존에 신용·체크카드로 친환경생활 실천할 경우 에코머니 포인트를 적립하는 그린카드를 학생증으로 발급하겠다는 구상이다. 청년들의 생활패턴을 고려한 맞춤형 혜택이 되도록 포인트 대상 확대 검토를 추진한다. 아울러 에코마일리지 제도와 통합을 검토하고 있으며, 향후 시스템 연계와 예산상황을 고려해 대상 추가 확대를 검토한다. 지난해 환경부는 2030 자문단이 제안한 정책 총 16개를 수용했다.


강동진 환경부 청년보좌역은 "기후위기가 심해지고 농산물 생산물 생산량 감소로 인해 국민이 피해를 보고 있는 상황이다."라며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2030 자문단, 청년들의 환경에 대한 목소리가 더욱 중요해진 시점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환경부 신규 직원들로 구성된 혁신 어벤져스는 지난 한 해 오고 싶은 환경부, 일하고 싶은 환경부, 함께 하고 싶은 환경부라는 3가지 비전을 설정했다. 청년세대 문화 공유를 위한 리버스멘토링, 90년대생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에세이 발간 등을 수행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환경부의 조직문화, 일하는 방식을 위한 청년들의 참신한 의견을 듣기 위해 장관과 격의 없는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김완섭 환경부 장관은 "오늘 포럼에서 제시된 여러 정책 제안과 조직혁신 방안을 적극 반영하고 앞으로도 2030 자문단과 혁신 어벤져스 등 미래세대의 주역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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