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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2-04 01: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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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모비스는 작년 경기도 의왕시 전동화연구소에서 협력사 포함 다양한 이해관계자를 초청해 신기술 개발 성과를 공유했다. 사진은 관람객들이 전시품을 둘러보고 있는 모습. (사진 출처: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는 국내 1,300여 업체와 부품 협력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고 지난 2월 3일 밝혔다. 협력사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ESG 경영 역량을 함께 끌어올리기 위한 정책이다.


현대모비스는 ‘현대모비스 파트너스 데이’와 업종별 간담회 등을 통해 협력사 경영진을 대상으로 ESG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 협력사를 대상으로 무상 안전 점검을 실시해 그 결과를 공유하고, 안전 가이드를 제공하는 등 협력사의 안전보건 개선 활동을 지원한다. 협력사 자체 안전관리 체계 정립을 위한 세미나도 진행 중이다.


현대모비스는 협력사의 연구·개발(R&D) 역량 강화를 위해 회사의 특허를 공유하고 기술 개발을 지원한다. 게스트 엔지니어링 제도를 통해 무상으로 연구 공간과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공동 기술 개발, 공동 특허 출원을 추진해 협력사 기술 경쟁력 확보에 도움을 주고 있다. 실제 현대모비스는 최근 5년간 협력사를 대상으로 약 1500건의 특허를 개방하고 상당수의 특허를 이전했다.


협력사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면서 최신 기술 정보, 품질 개선 방안, 법규 및 규제 동향도 공유하고 있다. 전문위원의 현장 기술 지도도 병행한다. 현대모비스는 이 같은 활동을 통해 중소 협력사들이 200여억원 규모의 원가절감 효과를 거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 밖에도 자동차 산업 관련 해외 전시회 참가, 해외 바이어 매칭 등을 지원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현대모비스는 2023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5년 연속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등급 기업으로 선정됐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천이 선정한 ‘글로벌 존경받는 기업(World’s Most Admired Companies)’에도 꾸준히 이름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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