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토정보공사(LX)는 지난 1월 22일 충남 공주 국토정보교육원에서 본사 임원과 간부, 지역본부장, 지사장 등 관리자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관리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LX 위기에 대한 반성, 그리고 새로운 도약'을 주제로 한 이번 워크숍은 어명소 국토정보공사 사장의 특강과 전문가 특강, 토론 등으로 이뤄졌다.
MBC 허진호 PD는 경영 위기에 처했던 MBC 사례를 들어 "조직이나 구성원들이 만족감에 젖어 세상 변화에 둔감해지면 위기를 인지하지 못하고 경영진 탓으로 돌리는 심리가 강해지는데 이는 위기에 대응할 준비가 부족하기 때문이다."라며 "지속적 대화와 타협, 인력 유출, 사기 저하 등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특히 명확한 목표 설정과 공유, 중장기 로드맵 제시를 통해 어려운 시기를 견디면 더 나은 환경으로 변화될 것이라는 희망을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어 사장은 '5년 이내 경영 정상화하라'는 주제의 특강에서 "부동산 경기 침체로 지적측량 수요가 급감하는 것은 현실이나 미래 지적측량 시장의 변화 예측과 대비에 소홀했던 점은 반성해야 한다."며 "경영 환경 변화에 따른 조직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과 강도 높은 혁신 노력을 토대로 위기를 극복해 나가자."고 격려했다.
이후 분임토의에서는 LX 미래에 대한 고민과 혁신 방안을 모색하는 토론이 이뤄졌다.
국토정보공사는 "이날 도출된 의견들을 토대로 경영 혁신을 가속화하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국토정보 전문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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