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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2-26 00:2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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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월 24일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ME-GTC(생산기술 글로벌 트레이닝센터)에서 `2025년 산업안전기사 취득과정` 첫 수업이 진행되고 있는 모습. (사진 출처: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는 직원들을 위한 산업안전기사 자격증 취득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생산현장 안전관리 전문성 강화에 힘쓰고 있다고 지난 2월 24일 밝혔다.


현대차에 따르면 산업안전기사는 지난 2019년 3만3287명에서 2023년 8만253명으로 최근 5년새 응시자가 2배 이상 증가할 만큼 직장인들에게 각광받는 국가기술자격증 중 하나다.


이 시험에 응시하려면 산업안전 관련 전공 대학 졸업, 동일 및 유사 직무 4년 이상의 경력, 동일 및 유사 직무 기사 자격증 보유 등의 요건 중 1개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현대차는 직원들의 산업안전기사 자격증 취득을 돕기 위해 이날 울산공장 ME-GTC(생산기술 글로벌 트레이닝센터)에서 '2025년 산업안전기사 취득과정' 첫 수업을 시작했다.


이 과정에는 현대차 직원 총 3200여명이 신청했으며, 오는 7월 15일까지 약 20주간 특별 교육에 참가한다.


이 기간 동안 현대차는 교육에 참여하는 모든 직원에게 각종 자격증 취득 지원책을 제공한다.


먼저 산업안전기사 분야 스타강사인 이성찬 교수의 대면 특강이 매주 1회 하루 3차례씩 현대차 울산공장에서 진행되며, 온라인으로 전 사업장에 실시간 중계된다.


또 자격증 강의 전문교육기관인 해커스와 협업해 현대차 전용 학습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인터넷 강의, 실전 모의고사, 일대일 맞춤 상담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러한 지원으로 현대차는 울산·아산·전주공장, 남양연구소 등 전 사업장 곳곳에서 안전관리 전문가를 양성해 사내 재해예방 수준을 높인다는 목표다.


현대차 관계자는 "개인의 성장과 회사 내 안전문화 정착을 동시에 강화해보자는 취지로 이번 교육 과정을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발굴해 생산현장 안전의식 수준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 2023년부터 3년째 산업안전기사 취득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누적 550여명의 최종 합격자를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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