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사람이 중요하고 소중한 존재로서 언제든,
어디에서든 꼭 필요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전국 곳곳을 누비며 일하겠습니다.”
박혜인 중소문화교육센터 대표의 다짐이다. 그는 일터와 사회의 성숙도는 교육을 통한 사람과 사람 사이의 연결과 공감에서 시작된다고 믿으며 전문강사들과 함께 공공기관, 기업, 학교, 복지센터 등에 법정의무교육과 직무교육을 제공한다. 무엇보다 그는 평범한 대다수의 사람, 사회의 사각지대에 있는 사람에게 기본기를 교육해야 더 나은 세상이 펼쳐진다고 확신하며 중소문화교육센터의 전문성을 나날이 높여가는 중이다.
중소문화교육센터는 고용노동부 인증 여성기업으로, 모든 근로자가 평등한 교육 기회를 얻는 일터와 사회를 만들고자 하며, 이를 위해 법정의무교육과 직무교육을 제공하는 여정에선 이해와 조율을 통해 문제/갈등을 해결하는 것을 철학으로 삼고 있다.
중소문화교육센터를 이끄는 박혜인 대표는 대학 시절 가난에서 벗어나기 위해 또래보다 일찍 취업 전선에 뛰어들었고, 법정의무교육 파트너 강사로 활동했다. 법정의무교육은 사람이라면 갖춰야 할 소양을 가르치지만 형식성이 강하다. 그러나 박혜인 대표는 참여형 액티비티를 접목하며 학습자의 몰입을 이끌었고, 학습자들이 각기 다른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인류와 사람에 대한 감수성 지수를 높이도록 했다. 그가 업계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은 배경이다. 이후 박혜인 대표는 교육 분야를 점차 확장했고 그 결과 많은 기업이 그에게 리더십, CS, 조직문화 활성화, 소통 등의 교육을 요청하고 있다. 아울러 그는 중소문화교육센터를 설립했는데 이런 행보에는 삶과 일을 바라보는 그의 관점이 물씬 스며 있었다.
“저는 생활비와 취업 자금을 함께 마련해야 했던 상황, 장애가 있는 가족과 함께 어려움을 겪어야 했던 상황, 직장 내 괴롭힘을 간접적으로 느꼈던 상황 속에서 사회의 윤리와 사람의 인성에 주목하게 됐습니다. 생각과 행동에서 윤리와 인성을 잃지 않도록 해주는 것은 결국 교육입니다. 즉, 더 나은 일터와 사회를 만들려면 기본기를 다루는 교육을 발전시켜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중소문화교육센터를 설립한 배경입니다.”
중소문화교육센터에선 박혜인 대표와 전문 파트너 강사들이 다양한 교육을 펼친다. 분야를 살펴보면, 5대 법정의무교육(산업안전보건, 직장 내 성희롱 예방, 직장 내 괴롭힘 예방, 개인정보보호, 직장 내 장애 인식개선)과 업종별 필수 교육이 있다. 사례를 보면 공공기관에는 폭력예방교육, 성인지 감수성교육, 인권/청렴교육을, 병원과 보육시설에는 아동학대 예방교육, 노인학대 예방교육, 긴급복지 신고자 의무교육 등을 제공하며, CS, 이미지메이킹, 리더십, 비즈니스 매너, 웃음치료 등도 교육한다. 센터의 특징은 분야를 세분화해서 전문가를 배정한다는 점인데 박 대표는 “법정의무교육은 얼핏 단순해 보이지만, 반드시 견지해야 하는 기본 소양을 다루기에 전문성과 본질을 읽는 통찰이 무척 중요합니다.”라고 설명했다. 법정의무교육은 근로자의 정신적 안전, 기본적인 에티켓, 존중 의식, 사람과 사회에 대한 감수성 등을 아우르는 까닭이다. 그렇기에 박 대표는 중소문화교육센터 전문 파트너 강사들을 직접 교육하고 있으며, 센터 내에 교육과정을 연구하는 팀을 꾸려서 최근 사회 이슈를 분석해서 강의에 반영하며 업종별로 각기 다른 기업의 상황에 맞는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그런가 하면 박혜인 대표는 우리나라의 일터가 ‘성숙해지는 과도기’를 겪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급변하는 시대에 맞는 제도와 기준이 수립되는 과정인 까닭에 처벌과 조율 기준이 명확하지 않아 구성원 스스로도 내가 정당한 것인지,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확신하지 못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는 일터에서 조심성이 커지고 있고, 다름을 인정하거나 존중하는 대화가 부족해지고 있고, 그 결과 많은 HR담당자가 ‘관계’를 중심으로 한 조직문화 개선 교육을 강사들과 교육기관들에게 요청하고 있다.이상과 같이 다양한 내용을 공유한 박혜인 대표는 어떻게 살아가고 어떠한 사람이 되어 영향력을 행사할 것인지 고민하며 강사 생활을 시작했던 과거를 돌아봤다. 그러면서 그는 “공감과 위로로 주변에 따뜻한 온기를 주며 더 나은 사회가 되어가도록, 이런 가치가 많은 기업에서 조직문화로 자리하도록 교육을 통해 공헌하고자 합니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사회의 변화를 이끄는 존재는 소수의 핵심인재, 그리고 평범한 대다수의 사람이다. 경제 발전의 근간이 중소기업이며, 장기적 관점에서 사회의 사각지대에 있는 사람들을 위한 교육에 항상 신경을 기울여야 하는 이유다. 어떤 상황에서도 사람은 너 나 할 것 없이 모두 중요하고 소중한 존재다. 그러니 박혜인 대표와 중소문화교육센터가 성숙한 일터와 사회를 향한 든든한 법정의무교육 버팀목이 되어주길 응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