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이 올해 새로 합류한 신입사원들에게 생명보험 본연의 가치를 강조하고 나섰다.
교보생명은 신 회장이 지난달 31일에 열린 신입사원 사령식(임명장 등 수여)에서 “보험업의 핵심 자산은 사람.”이라고 강조했다고 지난 4월 14일 밝혔다.
신 회장은 “생명보험에 적합한 인재를 선발해 고객에게 보험의 의미와 가치를 전하고, 유지와 보장을 책임지는 모든 과정을 사람이 맡고 있다.”면서 “자부심을 가지고 소임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교보생명은 신입사원 교육 과정에 사회공헌 활동을 포함해 ‘참사람’ 육성이라는 인재 철학을 실천하고 있다. 참사람은 정직과 성실을 바탕으로 타인과 사회를 위해 행동하는 인물을 뜻한다.
올해 상반기 교보생명 신입사원들은 지난달 27일 경기 안성 독립운동역사마을과 충북 청주 덕촌리 독립운동가마을에서 플로깅(조깅하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직무교육을 넘어 ‘이웃 사랑’과 ‘나눔 실천’이라는 가치를 몸소 체험하고, 사회적 책임감과 공동체 의식을 자연스럽게 배우는 과정으로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신입사원 남동연 씨는 “교보생명이 교육과 민족과 밀접한 기업이라는 점을 이번 활동을 통해 더욱 실감했다.”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보험 전문가로 성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교보생명은 사회공헌 활동을 포함한 교육 과정을 운영해 ▲고객 중심 ▲정직과 성실 ▲도전과 창의를 핵심 가치로 업의 본질을 이해하는 생명보험 전문가를 키워낸다는 목표다. 동시에 교보증권, 교보문고 등 계열사 8곳을 포함하는 공통 입문 과정도 실시하고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업의 본질을 바탕으로 복지,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 문제 해결에 힘을 보태어 기업 시민으로서 임무를 수행하고자 한다.”며 “신입사원이 우리 사회를 더 건강하고 밝게 변화 시키는 주인공이 되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