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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4-29 22: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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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의 복사본이 될 것인가,  인간지성의 원본이 될 것인가?“


모두 인공지능 백신 맞았는데 아무도 똑똑해지지 않았다


유영만 지음

21세기북스 펴냄


정답을 좇는다면, 우리는 인공지능의 그림자에 불과하다. 그렇기에 저자는 인간 고유의 지성과 창조성을 되묻는 통찰로, AI의 복사본이 아닌 ‘생각하는 인간’으로 살아갈 길을 제시한다.



▶저자소개

유영만

지식생태학자. 편리한 인공지능 백신을 맞을수록 ‘진리’에 이르는 길에서 벗어나 ‘무리’한 주장을 펼치는 인간지능의 위험한 진로를 바로잡으려는 연구에 관심을 두는 사람. 기술이 발전할수록 예술적 상상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인공지능 기술에 종속되지 않는 불편하지만 인간지성을 접종해야 된다고 주장하는 사람. 그 사람이 바로 생태계를 파괴하면 생계도 걱정된다고 주장하는 지식생태학자 유영만 교수다. 심장을 머리에 집어넣고 논리적으로 생각하기보다 차가운 머리를 뜨거운 심장 속에 집어넣고 온몸으로 겪어내면서 마주친 흔적과 얼룩을 낯선 몸의 언어로 벼리고 벼려서 낯선 생각을 잉태하고 심장을 파고드는 지식을 끊임없이 잉태하고 출산하는 지식산부인과의사이기도 하다.

한양대학교 교육공학과 교수. 미국 플로리다 주립대학교에서 교육공학 박사 학위를 받고 삼성경제연구소와 삼성인력개발원에서 경영 혁신과 지식 경영에 대한 교육을 담당했다. 《코나투스》 《인생이 시답지 않아서》 《나무는 나무라지 않는다》 등 역서를 포함해 총 100여 권의 저·역서를 출간하였다. 


▶책속으로

질문은 사고방식의 혁명을 일으키는 원동력이자 우발적 접촉을 촉진시켜 관계없는 것을 연결시키는  이연연상의 촉발점이다. 질문은 당연함을 부정하는 자극제이자 삶의 방향을 재점검하게 만드는 성찰의 출발점이다. 질문은 모르는 게 무엇인지를 깨닫게 만드는 각성제다. 질문만 던져도 사고방식은 물론 살아가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재고해보게 만드는 혁명적 동인을 마련하는 셈이다. __12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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