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이 사내 혁신조직 ‘KOMIPO 프론티어’를 대상으로 CEO 특강과 소통 간담회를 열고, 조직 내 변화와 혁신 방향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영조 중부발전 사장은 “가장 낯선 질문이 가장 큰 변화를 만든다.”며 내부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중부발전은 지난 5월 20일 KOMIPO 프론티어를 대상으로 ‘미래를 이끄는 힘, 우리 안의 혁신에서 시작된다’를 주제로 CEO 특강을 개최했다고 5월 21일 밝혔다.
KOMIPO 프론티어는 젊은 직원의 창의성과 기성세대의 경험을 결합해 조직 내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행하는 중부발전 고유의 사내 조직으로, 지난 3월 출범했다.
이 사장은 이날 강연에서 “리더십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며 “프론티어 여러분은 조직에서 가장 낯선 질문을 던질 수 있는 존재이며, 이는 곧 가장 큰 변화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급변하는 경영환경에서 내부 혁신이 장기적 경쟁력을 좌우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프론티어의 역할을 재차 당부했다.
이어 이 사장은 ‘2024년 중부발전 10대 뉴스’를 사례로 들어 지난 7개월간 조직이 이뤄낸 변화의 흐름을 소개했다. 용인반도체 클러스터 집단에너지 사업, 베트남 반퐁 발전소 준공 등의 주요 성과를 중심으로 실제 추진 과정을 생생히 전달하며 현장감을 더했다.
강연을 마친 뒤에는 프론티어 구성원들과 소통 간담회를 통해 조직 전략과 혁신 과제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조직의 비전과 리더의 고민을 직접 듣고 이해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프론티어로서의 책임과 사명을 다시금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사장은 “프론티어의 목소리가 곧 조직 변화의 시작이자 핵심.”이라며 “경영진과 현장을 잇는 가교로서, 회사의 미래를 여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적극 제안해 달라”고 당부했다.
중부발전은 이번 특강을 계기로 프론티어의 리더십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이들을 조직 혁신의 동반자로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