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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6-29 22: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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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업자가 MES시스템이 적용된 키오스크를 활용하여 생산설비를 제어하는 모습. (사진 출처: 포스코)




포스코가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중소기업과 상생을 도모한다. 글로벌 공급과잉과 수요부진 등으로 어려움이 커진 가운데에서도 지속가능한 공급망 구축을 통해 대한민국 철강산업 경쟁력을 강화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지난 6월 26일 포스코그룹에 따르면 회사는 ▲전문가 컨설팅을 제공하는 '동반성장지원단' 중소기업의 혁신 역량을 강화하고 생산공정을 지능화하는 '스마트화 역량강화' 중소기업과 공동으로 과제를 수행하고 성과를 나누는 '성과공유제(Benefit Sharing)'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중소기업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 출범 5년차를 맞이하는 '동반성장지원단'은 각 분야에서 평균 25년 이상 근무 경력과 전문성을 갖춘 포스코 직원들로 구성된 중소기업 지원 전문 조직이다. ESG 현안 해결, 스마트공장 구축, 설비·공정 개선, 품질·기술 혁신 등 총 4개 분야에서 실질적인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대표적 성과 사례로는 와이어 생산 전문기업 류림사업이 있다. 1976년 설립된 류림사업은 정부와 포스코 지원을 통해 스마트 공장을 도입, 사업 관리 체계를 정비했다. 생산성이 향상하고 불량률이 감소하는 등의 성과를 냈다.


포스코 사내벤처로 출발한 이옴택 또한 회사 성과공유제를 통해 성장했다. 이옴텍은 슬래스틱 개발 초기, 제철소의 고열 및 고중량 환경으로 인해 테스트에 실패하기도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포스코와의 기술 협력을 통해 침목 재설계 및 연구개발을 지속한 끝에 개발에 성공하게 됐다.


포스코는 향후에도 중소기업이 겪고 있는 어려움 해소하고,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통해 본원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해, 지속가능한 산업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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