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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6-29 22: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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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범식 LG유플러스 사장이 타온힐미팅에서 구성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 출처: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구성원이 주도하는 기업문화 정착을 위해 이례적인 타운홀미팅을 열었다. 지난 6월 23일 서울 마곡사옥에서 열린 2분기 전사 타운홀미팅은 구성원이 직접 성과를 발표하고, 경영진과의 자유로운 질의응답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꾸려졌다.


이번 행사는 R&D 핵심 인력이 모인 마곡사옥에서 창사 이래 처음으로 열렸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을 받았다. LG유플러스는 관행적 행사 형식에서 벗어나 구성원이 자율적으로 회사의 변화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성과 공유 세션에서는 LG유플러스가 최근 집중한 주요 프로젝트가 소개됐다. AI 기반 통신 서비스 '익시오(ixi-O)', 외국인 고객 세그먼트 공략, AIDC 설계·구축·운영 사업, 그리고 양자보안 기반 소프트웨어 'U+SASE'와 '알파키(AlphaKey)' 등 네 가지다. 특히 해당 부서의 구성원들이 직접 제작한 영상으로 성과를 설명하는 색다른 방식이 눈길을 끌었다.


홍범식 사장은 고객 맞춤형 기술 사례로 음성 ARS 개인화, 어린이집 대상 AI비즈콜 등을 언급하며 "우리의 전략이 실행돼 한 발짝씩 발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고 구성원들에게 감사드린다."는 말로 구성원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 그는 "앞서 본 발전사례 속에서 우리의 잠재력과 변화에 대한 의지를 확인했고, 모두의 열정이 모여 회사의 미래를 바꿔가고 있다는 것을 실감했다."며 "이런 성과가 경쟁사를 앞서나갈 수 있는 구조적 경쟁력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유플러스만의 Winning R&D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홍 사장이 제시한 'Winning R&D'는 중장기적으로 성과를 낼 수 있는 기술 분야에 집중 투자해, 고객 중심의 차별적 가치를 실현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미래 사회 기여도와 차별성 중심의 'Winning Tech' 선정 선택과 집중 Build/Buy/Borrow 전략을 통한 최적화 등 3단계 실행 계획도 소개됐다.


또한, 홍 사장은 CTO 부문의 '서비스 개발시스템'과 네트워크부문의 '자율 운영 네트워크' 구축 사례를 통해 기술 혁신의 실현 가능성을 언급하며 "밝은 세상은 구성원 모두가 함께 고민하고 실천할 때 비로소 실현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오픈채팅 플랫폼 TAP, 사내 SNS TRIGO 등을 통해 구성원과의 수평적 소통을 확대해 구성원의 공감과 자율적인 참여를 이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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