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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7-02 16: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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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직원 대상 리더십 아카데미에서 미래 사업 ‘Troika Drive’ 전략에 대한 교육이 진행 중인 모습. (사진 출처: 고려아연)




고려아연은 지난 5월 26일 연 임직원 대상 '리더십 아카데미'로 인재 중심 경영에 본격 나섰다. 이번 아카데미는 고려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과 함께 기획됐다. 급변하는 글로벌 경영 환경에 대응할 미래형 인재를 키우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첫 회차 교육은 입학식과 함께 고려대에서 진행됐다. 고려아연 권인대 인재경영본부장, 고려대 김언수 경영전문대학원장 등이 참석했다. 고려아연과 계열사 직원 총 29명이 교육 대상자로 선발됐다.


과정은 총 7개월간 4회차에 걸쳐 진행된다. 이론과 실무를 아우르는 통합 교육이 핵심이다. 참가자는 실제 업무 현장의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액션러닝' 방식으로 과제를 수행한다.


1회차 교육에서는 고려아연의 역사, 미션, 핵심 가치, 계열사별 사업구조, 트로이카 드라이브 전략에 대한 강의가 이뤄졌다. 이어 문제 해결을 위한 프로세스와 원인 분석, 가설 설정에 대한 실습도 병행됐다.


2~4회 차에는 전략, 재무, 조직관리 등 경영 이론과 사례를 다룬다. 리더십 진단과 자기개발 훈련도 포함된다. 교육 마지막에는 현업 과제에 대한 해결책을 발표하는 액션러닝 결과물이 제출된다.


고려아연 권인대 인재경영본부장은 "고온·고압의 환경 속에서 순도 높은 금속이 나오듯 리더도 끊임없는 자기계발이 필요하다."며 "이번 교육이 미래 리더십을 기르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려대 경영대학원 김언수 원장도 "리더는 단순한 권한자가 아니라 전략적 사고를 가진 사람."이라며 "'끊임없이 읽고 배우는 리더'가 이 자리에서 나오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고려아연은 향후에도 리더십 교육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인재 중심 경영을 통해 제련사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신재생에너지·2차전지·자원순환 등 트로이카 드라이브 신사업의 지속 성장을 이끈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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