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원주지역에 높은 이해도를 가진 어르신을 돌봄활동가인 'G-care 매니저'로 양성해 지역에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노인역량을 활용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 중심의 돌봄모델 구축하는 사업이 진행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6월 16일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강원지속가능경제지원센터, 위드커뮨협동조합과 함께 'G-care 매니저 노인역량활용 선도모델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심평원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심평원은 "이 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은 G-care 매니저 실무교육을 수료한 후 지역현장에 배치되어 돌봄필요 대상자를 발굴하고 방문돌봄활동을 수행하게 된다."면서 "특히 심평원의 경우 이번 사업 예산을 자발적인 직원의 모금으로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심평원에 따르면, 이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각 기관별로 역할을 분담했다. 우선 심평원과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인건비 등 예산을 지원하고, 위드커뮨협동조합은 참여자 선발 및 관리·사업운영, (사)강원도지속가능경제지원센터는 회계 및 행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경화 심평원 국민지원실장은 "2024년에 이어 G-care 매니저 사업을 추진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심사평가원과 임직원은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 현안 해결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