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지난 7월 26일 서울 남창동 연수원에서 ‘Woori Career EXPO(W.C.E)’를 개최했다고 7월 28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직원들의 직무 이해도 제고와 경력 탐색을 위한 내부 프로그램으로 주말 자율 참여 행사임에도 500명 이상이 참석했다.
박람회 현장에는 △본부부서 현직자 1:1 상담 △CDP(Career Development Program, 경력개발 프로그) 코칭존 △전문인력 사전양성과정 안내 △영업인력 멘토링 등 실질적인 커리어 탐색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특히 100여명의 본부부서 현직자들이 직접 상담에 참여해 향후 내부 공모 준비 등에 실질적인 조언을 제공했다.
참석자 중 다수는 입사 5년차 이하의 행원급 직원으로 초기 커리어를 점검하고 향후 성장 방향을 구체화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행사에 참여한 한 직원은 “향후 커리어 목표가 명확해졌고 가능성도 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행사를 기획한 우리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직원 개개인의 커리어 성장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구성원들이 변화하는 금융환경 속에서도 주도적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연초부터 ‘자기개발 챌린지’를 운영하며 자격증 취득 등 전문 역량 강화를 위한 자기주도 학습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다수 자격증 취득자에겐 인사상 우대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