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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7-29 19:36:14
  • 수정 2025-07-31 12:4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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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민 그로우온랩 대표


경력 사항

유베이스 HRD실 전문교육팀 과장

SK텔레콤 자회사 PS&M 선임강사

브로드밴드TS 행복아카데미 CV강사

교원구몬 교육관리 담당


학력 사항

숭실대학교 언론홍보학 언론학사


저서

『1인 기업 지금 여기 오늘 시작합니다』

(공저, 온글북스, 2024)




“사람들의 마음을 열어, ‘더 나은 나’가 되는 ‘착한 성장’을

이루도록 하는 콘텐츠를 개발해서 강의하고 있습니다.”


김경민 그로우온랩 대표의 근황이다. 그는 조직 구성원 개개인이 스스로를 이해한 가운데 성장을 추구할 때 비로소 그 조직은 좋은 조직문화를 갖출 수 있고, 성장하는 조직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이런 이정표에서 김 대표는 ‘소통’을 핵심 키워드로 잡고 있는데, 크게 ‘나와의 소통’, ‘타인과의 소통’, ‘고객과의 소통’을 담은 강의를 펼치며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김경민 그로우온랩 대표는 사내강사로 HRD 커리어를 시작했는데, 한 조직에서 10여 년간 구성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CS, 소통, 스트레스 등의 주제를 바탕으로 교육용 콘텐츠를 기획하고 강의했다. 이런 여정에서 그는 조직 구성원들의 이모저모를 세심하게 살피며 조직이 처한 상황과 맥락에 맞춰 꼭 필요한 솔루션을 제시했고, 교수자이자 조직과 구성원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동시에 김 대표에겐 ‘다른 일터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어떤 모습일까?’라는 궁금증이 생겼는데, 고민 끝에 그는 궁금증을 해소하고자 작년에 자신만의 브랜드인 ‘그로우온랩(growOn.lab)’을 설립했다.그로우온랩은 더 나은 나를 향한 성장을 뜻하는 ‘착한 성장’을 핵심가치로 삼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는 낯설지 않으면서 새로운 콘텐츠를 연구하고(lab), 사람들의 마음을 열며(on), 사람들이 스스로 성장하도록 돕는 것(grow)을 미션으로 잡고 있다. 관련해서 김 대표는 “브랜드 철학인 ‘착한 성장’은 타인과의 경쟁이나 빠른 변화가 아닌 ‘자기 속도에 맞춘 성장과 나아짐’을 말합니다.”라고 말했고, “저는 학습자가 스스로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는 순간, 쉽게 말해 성장이 시작되는 순간을 맞을 수 있게 지원합니다.” 라고 덧붙였다.



▲ 김경민 그로우온랩 대표는 교육 현장에서 사람들의 마음을 활짝 연 다음, 그들이 자기 이해와 착한 성장을 이루도록 돕는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 김경민 그로우온랩 대표는 교육 현장에서 사람들의 마음을 활짝 연 다음, 그들이 자기 이해와 착한 성장을 이루도록 돕는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김 대표는 고객 응대, 조직문화, 조직 소통, 스트레스 관리 분야에서 강의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각 주제를 김 대표는 ‘소통’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하나로 꿰고 있는데, 모두 사람의 감정과 연결에 관한 문제인 까닭이다. 나아가 그는 다음의 설명을 건넸다. “소통은 마음이 열려야 이뤄지는데, 전제는 객관적인 자기 이해입니다. 고객 응대 업무를 사례로 들면, 고객의 성향도 다양하지만, 그들을 응대하는 직원들 역시 천차만별입니다. 따라서 기업 구성원이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자기 자신, 동료, 고객 순으로 사람을 이해해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자기 자신과의 소통, 사람들과의 소통, 고객과의 소통을 위해 다양한 갈등과 심리를 진단하는 교육을 개발해서 기업에 제공하고 있습니다.”


김 대표는 강사를 ‘사람과 조직 안의 감정을 읽고 그것을 대신 말해주며 조직 분위기를 환기하는 사람’으로 해석한다. 이에 맞춰 그는 조직 구성원들이 직접 표현하지 못하는 것들을 진단한 뒤 외부자의 언어로 바꿔서 강의를 펼친다. 그리고 이런 작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도록 ‘마음의 문을 열 수 있는 구조’를 만든다. 이런 프로세스에서 그는 다양한 기법과 도구를 사용하는데 코칭, 명상, 싱잉볼 등을 적극 활용하며 학습자들이 자신들의 내면과 만날 수 있도록 돕는다. 여기에 더해 그는 타고난 밝은 에너지, 분위기를 읽어내는 예민한 감각으로 학습자들의 마음을 자연스럽게 열어간다. 이런 모습을 그는 사람의 성장이 시작되는, ‘에너지 스위치’를 켜는 사람으로 표현하며 “스위치가 켜지는 순간을 만들기 위해 시작부터 끝까지 치밀한 교육을 설계하고 있습니다.”라고 강조했다. 동시에 그는 그로우온랩 설립 이후, 강사로서의 사명감을 더욱 깊이 체감하고 있다며 다음의 시선을 공유했다.


“과거 조직에 속해 있을 때는 전체 구성원을 위한 한 방향의 솔루션 제시가 필요했습니다. 지금은 당시 경험을 바탕으로 더 유연하고 깊이 있고 개인화된 솔루션을 설계할 수 있어 저에게는 의미있는 변화가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MBTI나 TA 같은 진단을 통해 각자의 맥락을 반영한 맞춤화된 방향을 제시하는 데 집중하고 있어요. 그리고 지금의 저는 사내강사가 아닌 사외강사인 만큼 강의가 끝난 뒤에도 학습자들이 자신들의 상태를 점검하며 더 나은 방향으로 학습해서 성장하도록 돕는 온·오프라인 콘텐츠 개발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김 대표는 강의를 매개로 사람을 관찰하고, 관찰한 내용을 구조화하고, 구조화한 결과를 그 사람에게 다시 돌려주는 일을 충실하게 해왔다. 그러면서 그는 사람들이 성장을 위한 동기를 찾고, 내면을 성찰하고, 깨달음을 얻는 여정을 성공적으로 지원해왔다. 전문성, 진정성, 실용성이 담긴 콘텐츠와 강의 덕분이다. 현재 김 대표는 한양대 상담심리대학원 조직심리 및 인재개발 전공에 입학해 역량을 높이고 있는데, 앞으로 강의장에서 만날 이들에게 ‘나와의 소통’, ‘타인과의 소통’, ‘고객과의 소통’ 에서 더 나은 인사이트를 선사해줄 것이라는 기대를 갖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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