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싣는 순서
1. 같은 듯 다른 기업별 AI 도입 방식 및 HR의 대응
2. HRD조직의 AX 전환 준비에 대한 고찰
3. 에이전트의 이해와 새로운 협업의 출현
4. 인간과 에이전트를 함께 성장시키는 HRD 필요
AI가 기업 안으로 빠르게 들어오면서 HRD조직도 분주해졌다. HRD담당자들은 생성형 AI에 관한 교육을 만들고, 프롬프트 작성법을 가르치고, 직무별 AI 활용 사례를 발굴한다. 이런 모습의 표면을 보면 마치 HRD가 AX의 중심에 서 있는 듯하다.
그러나 HRD담당자들은 조금 다른 질문을 던져봐야 한다. 그것은 바로 “AI 시대에도 HRD활동의 핵심 산출물은 여전히 ‘교육’이어야 하는가?”이다. 필자는 이 질문에서 HRD의 AX를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AI 시대 이전의 조직에서 구성원들은 새로운 일을 하기 위해 먼저 배워야 했다. 필요한 지식을 습득하고, 교육을 받은 뒤 어느 정도 숙련된 상태에 도달한 이후에 비로소 현업에 투입됐다. 그래서 기업은 교육과 일을 분리했고, HRD조직은 그 사이에서 ‘학습’을 담당했다. 그러나 생성형 AI와 AI Agent는 이 구조를 흔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