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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 직원 업무 프로세스에 고객 '성향맞춤 AI 카피라이터' 도입
CJ그룹은 지난 3월 14일 고객 성향에 최적화된 마케팅 카피를 자동으로 생성해주는 '성향맞춤 AI 카피라이터'를 개발해 업무에 도입한다고 밝혔다.기본적인 프로모션 정보만 입력하면 마케팅 캠페인에 사용할 카피 문구를 자동으로 생성, 고객의 성향에 최적화된 문구를 생성해 주는 프로그램이다.이상적·감정적 성향의 고객에게는 대화체와 비유적 표현 방식의 문구를, 현실적·이성적 성향의 고객에 대해선 제품의 효과와 계량화된 정보를 부각한 문구를 제안한다. 성향맞춤 AI 카피라이터는 성향맞춤 CJ AI센터에서 자체 개발한 엔진이 기반이며 CJ AI센터는 푸드·뷰티·패션·엔터테인먼트 등 카테고리의 빅데이터 학습, 고객 성향 추가 분석, 사용자 피드백을 반영한 자동 학습 등을 통해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할 예정이다.이치훈 CJ CDO(최고디지털책임자) 겸 AI센터장은 "CJ는 쇼핑·물류·문화콘텐츠 등 다양한 사업영역에서 수많은 경험과 취향이 반영된 빅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해 보다 스마트한 AI 활용 모델을 구축하겠다."며 "실제 업무에서 보다 효율적으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임직원 대상 교육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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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고객 성장과 직원 역량 강화에 집중
신한은행은 지난 3월 13일 230만명 구독자를 보유한 삼프로TV와 고객 중심 자산관리 문화 확산 및 직원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으로 신한은행은 삼프로TV 금융 전문가들과 공동으로 주식, 부동산, 글로벌경제, 국제정치, 채권, 세무, 대체자산 등 분야에 대해 고객 대상 온라인 교육 강의, 우수 고객 케어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또한, 신한은행 직원용 교육 콘텐츠를 개발해 직원들을 높은 수준의 자산관리 전문가로 육성하고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삼프로TV 관계자는 “고객과 직원이 함께 하는 공동 프로그램을 신한은행과 함께 만들어 신뢰 받는 금융 문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고객과 직원이 함께 동반성장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컨텐츠를 개발해 고객에게 더 나은 종합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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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재능대학교, talent transformation 주제로 美 유다시티와 세미나 개최
인천재능대학교는 지난 3월 8일 유다시티(Udacity) 아시아 태평양 총책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수 및 재학생 약 200명을 대상으로 ‘Udacity: The trusted market leader in talent transformation’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세미나에는 이남식 인천재능대 총장, 박정은 부총장, 미국 유다시티 성장시장 담당 부사장 필 듀건(Phill Duggan), 아시아 태평양 총책임자 앤더스 패브리(Anders Fabry)를 비롯해 유다시티의 한국 독점 파트너인 푸름인재개발원 김미숙 대표, 김진욱 HRD연구소장, 인천재능대 우창헌 산학협력처(단)장 등이 참석했다.이남식 총장은 “유다시티 프로그램을 앞으로 교내 교과과정 내에 도입해 확산, 개방할 계획.”이라며 “유다시티 콘텐츠의 현지화 작업뿐 아니라 기업 교육관련 콘텐츠 개발, 보급에 한국 측 파트너(푸름인재개발원)와 협력하고, 유다시티 프로그램 기반의 교수학습 온라인 튜터, 멘토십, 교수법 등에 대해서는 유다시티 미국 본사와 소통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필 듀건 유다시티 부사장은 “유다시티의 철학은 전 세계 젊은이들이 골고루 교육 기회를 제공받는 것을 바탕으로 첨단기술을 민주화하는 것.”이라며 “인공지능으로 초래될 새로운 시대는 인천재능대와 같은 전문대학이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고 생각하며, 대학과 의견교환, 포럼, 세미나 등을 할 수 있도록 CEO 세바스천 스런(Sebastian Thrun)에게 건의하는 한편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맞춤형 교육 콘텐츠 개발 및 현지화에도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세미나에서는 유다시티 프로그램의 대학 도입 추세, 사례와 최적의 활용 방안 등을 소개하고 교수진과 학생들이 유다시티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다양한 질의응답을 하는 시간이 마련됐다.한편 인천재능대는 전문대학 최초로 인공지능(AI)-바이오(Bio) 중심 대학으로의 선도적 변화를 선언하고, 2023학년도에는 기존 공학계열을 정보보안, 사물인터넷, 드론영상, 의료소프트웨어 등 New Technology 학과로 재편하는 등 새로운 시대에 맞는 첨단산업 인력을 지속 양성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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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 양성평등 조직문화 형성 위한 컨퍼런스 개최
KB손해보험은 지난 3월 8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KB아트홀에서 대표이사 김기환 사장과 KB손해보험 여성사내대학 ‘드림캠퍼스’ 수강생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KB WE Story 컨퍼런스’를 개최했다.컨퍼런스는 올해로 115주년을 맞이한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KB손해보험 내 여성 직원의 주도적인 커리어 성장에 대한 관심도를 제고하고, ESG 관점에서 성별 다양성(Gender Diversity) 이해도 증진을 통한 양성평등 조직문화를 내재화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컨퍼런스는 ‘일하는 여성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양성평등의 조직문화 구현’이라는 주제로 1부 기념행사, 2부 커리어 성장세션, 3부 양성평등 세션으로 구성해 운영됐다. 특히 1부 기념행사에서는 ‘KB Rose Award’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KB Rose Award’는 세계 여성의 날과 여성의 존엄성을 상징하는 ‘Rose(장미)’를 명칭으로 사용했고, KB손해보험 임직원 중 성별에 대한 편견없이 배려와 존중의 태도로 ‘양성평등 조직문화에 적극 기여한 직원’을 전 임직원이 참여한 추천 및 투표를 통해 남·여 각 1명씩 수상자를 선정했다.다수 직원들의 추천과 지지를 받아 ‘나이, 직급을 초월한 상호 존중의 업무 분위기를 만드는 직원’, ‘매사에 솔선수범하는 모습으로 주변 직원들에게 귀감이 되는 직원’으로 송미란 부산스마트센터장이 선정되었고, ‘동료를 존중하는 언행과 사려 깊은 행동이 배어있는 직원’, ‘직원의 커리어 개발과 비전을 제시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직원’으로 주일권 강서지역단장이 선정됐다.한편 KB손해보험은 성별 다양성 확대를 통한 양성평등의 조직문화 구현을 위해 여성인재 중장기 육성로드맵과 육성체계 및 교육프로그램을 수립·운영하고 있으며,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 난임휴가 및 휴직 제도, 임신기 근로시간단축, 직장 어린이집 운영 등 다양한 지원제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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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업무 역량과 경험을 사회적 가치로 연결짓는 '프로젝트 꽃 앰배서더' 시작
네이버는 임직원 중심의 소셜 임팩트 프로그램인 ‘프로젝트 꽃 앰배서더’를 통해 사내 임파워먼트 높이기에 나선다.‘프로젝트꽃’ 앰배서더는 네이버 ‘프로젝트 꽃’과 플랫폼 소셜 임팩트에 관심이 있는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서 네이버의 사회적 역할과 성장 방향성 등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한다. 향후에는 중소상공인(SME), 창작자들의 다양성과 역량을 네이버의 서비스와 기술로 연결하는 실험도 시도할 예정이다.지난 3월 9일 네이버 1784에서는 ‘프로젝트 꽃’ 앰배서더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네이버 및 스노우, 네이버랩스 등 여러 계열사에서 일하는 20여명의 네이버 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해당 프로그램에는 서비스 기획자부터 개발자, 디자이너, 사업 제휴, 스탭 등 다양한 직군이 참여했다.네이버 프로젝트 꽃 사무국의 신지만 리더는 “’프로젝트 꽃’ 앰배서더는 다양한 직군에서 일하고 있는 네이버 직원들이 직접 자신의 업무역량과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플랫폼 소셜임팩트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발전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고 밝혔다.그러면서 그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들이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한 가치를 발견하고, SME 및 창작자와도 더욱 다양한 방법으로 스킨십을 넓혀가며 새로운 경험을 확장해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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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 구성원의 전문성과 창의성 증진 위해 '인사이트 창의특강' 도입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최근 '인사이트 창의특강'을 도입했다. 분기당 한번 강사를 초청하는 방식이며, 일상 반복적 업무에 생각과 태도를 바꿔 직원들이 시민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기여하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각 분야에서 인정받는 전문가가 임직원들의 '창의성'을 자극해 긍정적인 '인사이트(통찰)'를 얻을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지난 3월 8일 진행된 첫 특강은 김경일 아주대 심리학과 교수가 맡았다. 그는 '불확실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방법'을 주제로 공단 직원들에게 불확실성의 시대에서 창조하는 전문가로 성장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심리학적인 관점에서 접근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통해 직원들이 업무에 적극적으로 도전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시간도 가졌다. 강연을 들은 한 직원은 "업무와 관련한 창의성에 대해 설명을 들을 수 있어 인상적이었다"며 "새롭게 도입된 교육이 회사생활에 긍정적 자극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인사이트 창의특강'은 한국장 이사장의 주문으로 마련된 새로운 교육 프로그램이다. 서울시 인재개발원장을 역임한 그는 평소 공단 직원들의 역량 강화를 강조하고 있다. 한 이사장은 "이번 특강 등으로 직원들의 창의적 소양 향상이 이뤄지길 바란다."며 "전문성 강화 교육과 병행해 직원들의 현실적 고민 해결을 도와줄 수 있는 세대별 맞춤형 교육도 도입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공단은 직원들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핵심 기술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도 시행하고 있다. 전문가 자문 및 직원공모 등을 통해 공단 미래 사업 성장에 필요한 연구과제를 선정하고, 관련 국내·외 학위과정에 직원을 파견하는게 골자다. 아울러 공단은 현장 업무에서 직원들의 전문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현장 체험형 실무교육'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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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건공단, 교육의 현장 실효성 제고 위해 '안전보건교육규정' 개정
안전보건공단은 산업안전보건교육 제도 운영과정 중 미비점을 개선하고 교육의 현장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해 '안전보건교육규정'을 개정했고 지난 3월 2일부터 시행했다고 밝혔다.내용을 보면 제9조 '근로자등 안전보건교육에 대한 특례'에서 공단의 산업재해예방 활동 관련 사업장 지원·지도 중 실시하는 현장 강평 또는 교육을 이수한 근로자등에 대해 해당 분기의 정기교육시간 1시간을 인정할 수 있도록 개정됐다.올해 공단에서 실시하는 중점 추진사업 5개와 연계해 사업장 요청 또는 공단 직원의 판단에 따라 기술지원 시 현장교육 또는 강평을 병행하여 실시하게 된다.이는 공단의 기술과 교육의 일괄 지원을 통해 현장점검 내용을 바탕으로 찾아낸 사업장의 유해·위험 요인과 안전한 작업방법을 근로자까지 전달함으로써 근로자의 안전의식을 개선하여 사고사망 예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또한, 공단의 현장교육 또는 강평을 이수한 근로자에 대해 교육시간을 인정함으로써 교육인프라가 부족한 중소규모 사업장에 대한 지원을 강화했다.공단은 앞으로 기술과 교육을 연계하여 일관성 있는 산재예방에 대한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전달함으로써 산업재해 예방에 대한 사업주 및 근로자의 관심과 의지를 확산시켜 사업장의 자기규율 예방체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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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직원들의 창의성 발현을 돕기 위한 AI 카이라이터 도입
현대백화점이 광고 카피·판촉 행사 소개문 등 마케팅 문구 제작에 특화된 인공지능(AI) 카피라이팅 시스템 '루이스'를 정식 도입한다.연중으로 판촉 행사가 진행되는 백화점업계에서 마케팅 글쓰기에 최적화된 AI 시스템을 실무에 투입한 사례는 현대백화점이 처음이다. 그간 유통업계가 활용한 AI 기술은 정해진 질문·답변 시나리오대로 작동하는 고객 상담용 챗봇이 일반적이었다.이번에 현대백화점이 도입하는 루이스는 AI 언어모델을 기반으로 해 사람처럼 문장 및 문맥을 이해하고 생성할 수 있으며, 이에 감성적이고 창의적인 작문도 가능하다. 루이스는 네이버의 AI 언어모델 '하이퍼클로바'를 기본 엔진으로 사용한다. 하이퍼클로바는 미국 오픈AI사의 GPT-3 대비 한국어 데이터를 6500배 이상 학습해 우리말을 가장 잘 이해하고 구사하는 AI로 알려졌다.루이스는 최신 마케팅 문구를 집중적으로 학습시킨 점이 차별점이다. 루이스는 문학 작품을 사랑하고 마케팅 트렌드에 관심이 많은 20대 청년을 콘셉트로 개발됐다. 루이스라는 이름도 명료하고 문학적인 문체로 유명한 '나니아 연대기'의 작가 C.S. 루이스를 동경해 감성을 자극하는 글쓰기를 즐긴다는 뜻에서 붙여졌다. 루이스는 현대백화점이 최근 3년간 사용한 광고 카피, 판촉 행사에서 쓴 문구 등에서 고객 호응을 얻었던 데이터 1만여 건을 집중적으로 학습했다. 현대백화점이 추구하는 감성과 고급 언어, 세련된 뉘앙스 등에 가장 부합하는 문구 특징을 익히기 위해서다.현대백화점 마케팅에 특화된 시스템을 구현하기 위해 그룹 내 정보기술(IT) 기업인 현대IT&E가 루이스를 개발했고, 3년치 데이터를 추가 학습시키는 고도화 작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루이스와 대화하듯 디자인된 웹사이트에 행사 참여 브랜드와 테마·시즌 등 핵심 키워드를 입력하면 10초 안에 제목과 본문으로 조합된 카피들이 추출된다. 예를 들어 한섬의 럭셔리 스킨케어 브랜드 '오에라'와 '봄 메이크업'을 입력하면 '봄날의 피부를 깨우다 ? 다가오는 봄, 꽃처럼 화사하게 피어나는 피부를 위해 오에라가 새로운 스킨케어를 제안합니다'라는 카피가 생성된다. 키워드를 추가하거나 바꾸는 식으로 다양한 제목과 본문 조합을 생성할 수 있다.루이스는 타깃 연령대까지 고려해 문구의 톤과 어투를 조절하기도 한다. '아트페어' 타깃을 20대로 설정하면 '인싸가 되고 싶다면 현백으로 모여라', 50대가 타깃인 경우에는 '예술이 흐르는 백화점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로 결과가 달라진다. 루이스는 지난 2월 초부터 2주간 현대백화점 내 커뮤니케이션팀 등 관련 부서 120여명의 테스트를 거쳤다. 행사 기획 의도와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 등을 외부 전문 카피라이터와 소통하고 1차 카피를 도출하는 데 통상 2주가량 걸리던 업무시간이 평균 3시간-4시간 내로 줄어 카피라이팅 관련 업무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됐다는 설명이다.현대백화점은 향후 배너 광고, 상품 소개 페이지 등 마케팅 문구 생성에 최적화된 e커머스 버전을 추가 개발해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사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김성일 현대백화점 DT추진실 전무는 "이번 AI 카피라이터 도입으로 직원들이 보다 창의적인 업무에 몰두하는 효과는 물론, 고객들에게 현대백화점만의 따뜻한 감성과 품격 있는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한다는 메시지를 더욱 일관되게 전달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최신 기술을 선제적으로 응용·도입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과 업무혁신을 지속해서 끌어냄으로써, 백화점의 DT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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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체험형 안전교육장 글로벌안전센터 운영 재개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지난 3월 8일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중단했었던 글로벌안전센터 체험교육을 재개했다고 밝혔다.2011년 회사 안에 문을 연 글로벌안전센터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근무 현장과 일상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각종 위험 요소에 안전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체험형 안전교육장이다.포항제철소는 코로나19로 3년간 체험교육장 운영을 중단하고 찾아가는 안전버스나 비대면교육 등을 활용했다.그러나 코로나19 팬데믹이 어느 정도 안정기에 접어들었다고 판단하며 3월 6일부터 실습 교육을 재개했다.교육은 고소·중량물체험, 가스안전, 설비안전, 전기안전, 심폐소생술, 소방안전 등 현장 활용도가 높은 과정으로 구성됐다.포스코 임직원뿐만 아니라 그룹사, 협력사 등 제철소 안에서 근무하는 직원은 누구나 교육받을 수 있다.포스코는 글로벌안전센터 체험교육장뿐만 아니라 가상현실안전교육모듈러시설, 찾아가는 안전버스 등을 활용한 교육을 함께 진행해 안전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할 방침이다.김송학 안전방재그룹 과장은 "안전은 직접 경험해보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만큼 실습과 체험을 통해 직원이 안전 중요성과 현장 안전 수칙을 체득할 수 있게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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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제조업 경쟁력의 원천인 젊은 기술인재와 호흡하며 인재경영에 박차
삼성전자는 지난 3월 7일 이재용 회장이 경북 구미시 구미전자공고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재용 회장은 전자기기용 인쇄회로기판(PCB) 설계 수업을 참관해서 학생들과 간담회를 갖고 관심 산업 분야와 기술인재로서의 꿈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이 회장은 "젊은 기술인재가 제조업 경쟁력의 원동력."이라며 "현장 혁신을 책임질 기술인재들을 항상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구미전자공고는 전문기술인력을 육성하는 마이스터고교로 전자과와 메카트로닉스과 등 2개 학과를 두고 있다. 삼성전자를 비롯해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중공업 등 주요 삼성 관계사에는 구미전자공고 출신 임직원 약 2000여명이 기술인재로 활약하고 있다.이 회장은 상무 시절인 2006년 일본 기업 방문 이후 기술인재 육성을 통한 제조 경쟁력 강화에 각별한 관심과 애정을 쏟고 있다. 당시 일본 기업은 핵심 부품 공정에서 일하는 숙련 인력 다수가 국제기능올림픽과 일본 기능대회 수상자 출신이었다.임직원들의 기능대회 입상자 명단과 상패 전시에 깊은 인상을 받은 이 회장은 출장에서 돌아온 뒤 "삼성이 앞장서서 우수 기술 인력이 우대받고 존경받는 문화를 만들어 가야 기업도 성장하고 국가도 발전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이에 삼성전자는 사회공헌 일환으로 우수 기술인재 양성과 양질의 일자리 제공에 앞장서 왔다. 지난 2007년 1월에는 삼성기능올림픽사무국을 신설해 16년간 후원을 이어고 있다. 내년 프랑스 리옹에서 열리는 대회도 후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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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대전환기 맞아 전력산업의 미래 이끌 차세대 리더 육성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정승일)이 청년 학업지원과 우수인재 육성으로 전력산업 미래를 이끌어 갈 차세대 리더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화제가 되고 있다.한전은 2월 28일 오전 11시 본사 비전홀에서 ‘전기공학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해, 전국 73개 대학교 및 9개 대학원에서 장학생 107명을 선발,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장학금을 전달했다.‘전기공학 장학생’은 전국 대학 및 대학원에서 전기공학을 전공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학업성적과 향후 성장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발했다고 한전은 밝혔다.한전은 청년 학업지원과 우수인재 육성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2005년부터 올해까지 19년간 1,274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해왔다.특히, 금전적 지원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선발된 장학생들에게 한전 직원과의 멘토링 제공을 통해 소통의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장학생들이 실무경험과 전문지식, 취업정보 등을 습득해 전력산업의 차세대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정승일 사장은 “에너지 대전환기는 큰 도전을 요구하지만, 그보다 훨씬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장학생들에게 “무한한 상상력과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과감한 도전을 바탕으로, 전력산업의 미래를 바꿀 차세대 리더로 성장해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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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네트웍스, 직원 자기주도 학습 독려
CJ올리브네트웍스가 임직원들의 자기주도 학습을 지원하는 '오픈클래스 러닝클럽'을 3년째 이어오면서 임직원 역량개발과 업무 효율성 향상에 매진하고 있다.최근 성공적으로 마친 러닝클럽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학습 모임을 구성하고 6주-12주 동안 목표와 스케줄에 따라 자율적으로 학습한 다음 결과물을 제출하면 해당 교육비를 지원해 준다.지난 3월 7일 CJ올리브네트웍스에 따르면 러닝클럽은 지난해까지 파일럿 프로그램과 3개의 시즌으로 진행, 104개 클럽이 운영됐으며, 642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이는 전체 인원의 약 44%로 높은 학습 참여도를 보이고 있다.실제, 고객 A사는 통상 해외 점포 운영 시, 창업 의뢰인이 직접 지역을 선택한 뒤 본사에서 승인하는 방식으로 업무가 진행되는데 이때 전문 분석 시스템이 없어 1개 점포 검토 기간이 평균 10일 소요됐다. 이 문제를 CJ올리브네트웍스 직원들이 러닝클럽을 통해 클라우드 기반의 분석 서비스를 구현했다. 그 결과 검토 기간이 10일에서 1일로 단축돼 고객의 디지털전환(DT)에 기여했다.CJ올리브네트웍스는 이달 중순부터 시작하는 러닝클럽 시즌 4를 더욱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기존 직무 영역에만 해당하던 학습 주제를 리더십 및 어학 분야로 확장하고, 우수 클럽 포상 강화, CJ AI센터 및 계열사 연계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CJ올리브네트웍스 측은 올해 전년대비 1.5배수의 클럽이 운영돼 전제 임직원의 약 50%가 참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장영동 CJ올리브네트웍스 인사담당은 "공통의 주제를 가진 직원들이 모여 적극적인 자기주도학습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으며 그 결과 개인 역량 향상과 직무 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이 나타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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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AI대학원, 첫 석사 졸업생 배출해 실무형 AI 인재 양성
LG AI연구원은 최근 LG AI대학원 학위 수여식을 열고, 정식 개원 후 첫 석사 졸업생에게 학위 수료장을 전달했다.석사 학위를 받은 졸업생은 모두 5명으로, 지난해 3월 개원과 함께 입학했다. 지난 2021년 시범 석사 과정을 수료한 4명의 졸업생을 제외하고 정식 개원 후 배출한 첫 석사 인재다. 졸업생은 LG AI연구원 1명, LG에너지솔루션 직원 4명이다.졸업자가 취득한 학위는 LG그룹 내부에서 인정받는다. 졸업생은 LG AI연구원이 관리하는 인재 목록에 등록돼 각 조직의 AI 프로젝트를 이끄는 인재로 양성된다.이들은 2022년 3월 2일 입학해 같은 해 12월 16일까지 총 9개월 동안 이론 교육과 함께 각자 수립한 연구과제에 대한 석사 학위 논문까지 완성해 졸업장을 받았다. LG AI대학원은 졸업 논문 공신력을 위해 외부 AI대학원에서 초빙한 교수 1명을 포함해 총 3명의 심사위원에 심사에 임했다.올해 하반기 첫 박사 졸업생도 배출할 것으로 보인다. LG AI대학원에는 지난해 개원과 함께 석사뿐 아니라 박사 과정 6명도 동시에 입학했다. 이들은 약 18개월의 교육 과정을 수료한 뒤 심사를 거쳐 학위를 받는다. 박사 학위는 SCI급 저널에 논문을 게재해야 졸업이 가능하다.올해는 교수진을 보강하고 교육생 규모도 확대한다. 다음 달 시작될 새 학기를 앞두고 이진식 LG AI연구원 엑사원 랩장, 김이른 엑사원 랩 연구위원, 김경훈 랭기지 랩 연구원 등 3명이 신임 교수로 합류했다. 교육생 역시 지난해 11명에서 올해는 최대 30명까지 확대할 수 있는 인프라도 마련했다.LG그룹은 사내 AI 전문가를 1000명까지 늘린다는 목표 아래 인재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외부 영입 규모 한계와 실무형 인재 부족 등 고질적인 AI 인재 확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승부수를 던진 것이 지난해 정식 개원한 LG AI대학원이다.LG AI대학원은 임직원을 대상으로 하며, 교육 과정과 연구 주제가 LG그룹 계열사가 보유한 현업 이슈를 다루기에 졸업 후에는 배운 내용을 현업과 바로 결합해 활용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실제 이번 석사 논문으로 제출된 연구 내용은 'TadGAN을 사용한 배터리 사이클 데이터 이상 감지' 'ESS 배터리 자동인코더 기반 이상 검출 방법에 관한 연구' 등 LG그룹 미래 핵심 기술 관련 내용이다.배경훈 LG AI연구원장은 학위식에서 “LG AI대학원은 LG에서 정식 석사, 박사로 인정하는 프로그램.”이라며 “AI 전문가로 거듭나기 위한 시작이니 자부심을 느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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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HRD협회, '새로운 리더의 역할과 사명' 주제로 제367차 HRD포럼 개최
변혁의 시대, 리더의 역할과 사명은 무엇인가. 바로 구성원들과 최상의 관계를 맺으면서 그들과 함께 최고의 성과를 만드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런 리더는 어떻게 교육하고 육성해야 하는가. 지난 2월 28일 한국HRD협회가 개최한 제367차 「HRD포럼」의 주제다. 다니고 싶고, 성장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드는 데 있어 핵심적 존재는 리더다. 회사가 삶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과거보다 줄어들고 있는 상황일수록 본받고 싶은 훌륭한 리더를 키워야 한다.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리더 육성‘리더 포비아(Leader Phobia)’. 책임감과 희생을 필요로 하는 리더 자리를 맡는 것을 꺼리는 ‘지도자 기피 현상’이다. 신제구 서울과학종합대학원 교수는 “성장 없는 소진, 대안 없는 현실, 불안감 은폐, 성과 부담, 조직관리 등이 원인.”이라고 짚어줬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신제구 교수는 “HRD 부서는 리더 포비아의 원인을 관통하는 ‘불확실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리더십 역량을 키워줘야 한다.”라며 4개 키워드를 중심으로 설명을 이어갔다.첫째, 일하는 방식 변화다. 신제구 교수는 “리더는 익숙하고 길들어진 일에 대한 집착, 변화에 대한 거부감과 무관심을 넘어 일터 변화의 중심에 서서 먼저 그 변화를 튜닝할 수 있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제시된 과제는 ‘내부 시스템 먼저 점검하기’, ‘의지를 갖고 지속적으로 일관되게 개입하기’, ‘구성원과의 합의와 그들을 설득하는 과정 거치기’, ‘중간 점검과 지속적인 튜닝 유지하기’였다.둘째, 신뢰와 성장 중심 권한위임(empowerment) 3.0이다. 1.0(리더의 의지, 기대)과 2.0(심리적 권한위임, 인정)에서 진화한 형태다. 신제구 교수는 “리더는 전달, 지시, 공유, 공감 순으로 구성원의 리더에 대한 태도를 수용적으로 변화시켜서 그들의 신뢰를 얻고, 업무에의 권한을 주며 성장할 수 있게끔 지원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셋째, 저성과자 관리다. 기업은 성과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곳인 만큼 저성과자 관리는 리더들에게 있어 매우 중요한 업무다. 관련해서 신제구 교수는 “저성과자들을 능력, 태도, 상황, 직무로 나눠서 정확하게 그들의 문제를 분석한 이후 맞춤형 관리를 통해 조력자로 만들 수 있어야 한다.”라고 제언했다.넷째, 고연차 직원 관리다. 급격한 환경 변화로 인한 월급 중단, 자신감 상실, 섭섭함 등의 이슈로 인해 관리가 필요한 이들이다. 신제구 교수에 따르면 고연차 직원 관리가 중요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 매년 양산되고 있고, 저연차 직원에게 부정적인 선례를 남길 수 있으며, 존재 자체가 젊은 부서장에게 큰 부담이고, 이들의 노하우는 꼭 전수돼야 하며, 고비용 유지가 불가피하며, 세력화를 경계해야 하기 때문이다. 신제구 교수는 “내부 혹은 외부 전문가의 커리어 멘토링을 통해 고연차 직원이 명예롭고 보람 있게 떠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라고 제언했다. 이는 아름다운 이별이 가능한 회사를 만드는 차원에서 꼭 필요한 과정이다.최적화된 리더십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기조강연 이후에는 최혜은 야놀자 Culture&Grow 실장이 자사의 리더십 프로그램 ‘LD@Y’를 소개했다. 그는 “조직이 급성장하면서 미래를 이끌 리더를 육성해야 하는 시점이 됐고, 비전 동기화를 위한 정기적이고 집중적인 코스가 부재했으며, 건강하고 강력한 조직문화 형성을 위해 훌륭한 리더가 필요했다.”라고 프로그램 개발 배경을 밝혔다. 이어서 그는 과정 개발 프로세스를 공유했다. 첫째, 게더링 마이크다. 최 실장은 “매니저급, 팀장급, 실장급, 경영진 인터뷰를 통해 리더십 이슈를 상세하게 파악했다.”라고 설명했다. 둘째, 주요 인사이트다. 최 실장은 “인터뷰를 통해 리더십 진단 및 역량모델링, 직책자 경험에 따른 리더십 프로그램 설계, 심리적 탈진 수준을 고려한 콘텐츠, 최신 회사 상황을 반영한 프로그램, 리더의 행동변화를 촉진하는 방법론이라는 인사이트를 도출했다.”라고 말했다. 셋째, 추진 현실 및 리더십 트렌드 점검이다. 먼저 현실은 신규 리더 온보딩 필요, 전 직책자 대상 리더십 기초교육 운영, 원격근무 상황에 따른 콘텐츠와 교육 운영 시간 고려였다. 이어서 트렌드는 리더십 기본기(목표설정, 동기부여, 코칭) 강조, 1:1 중심 리더의 맞춤형 성장 촉진, 진단보다 자기성찰에 따른 리더십 교육이었다. 이런 고민을 통해 개발된 ‘LD@Y’는 팀장급 이상, 실장급 이상에게 4주-6주 동안 Self Help(자기인식, 회복탄력성, 능력성장에의 믿음, 포용성), Collaboration(우선순위 파악, 위임과 자원할당, 고객 중심 문제파악, 데이터 인사이트), Communication(코칭, 퍼실리테이션, 협상력), Problem Solving(협업 마인드셋, 동기요인 이해, 가치 내재화, 조직의 비전 제시, 실/팀 단위 비전 제시) 역량을 교육한다. 최 실장은 팀의 리더들 대상 코스를 예로 들었는데 ‘Start Right’, ‘Motivate Smartly’, ‘Communication Wisely’, ‘Embrace Conflicts’, ‘Influence Better’, ‘Jump Up Further’ 순이었다. 각각 리더가 자기 자신을 이해하고 성장 마인드셋을 형성하며, 구성원의 동기를 촉진하고 OKT의 효과를 높이기 위한 방법을 배우고,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대화, 피드백, 인지 역량을 키우며, 갈등의 유형을 파악해서 구성원을 적절하게 관리하고, 높은 퍼실리테이션 스킬을 습득하며, 리더십 중심 경영과 디자인 관련 역량을 함양하도록 하고 있었다. 최혜은 실장은 “팀빌딩 워크숍 프로그램도 연계하며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리더십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신임 팀장 집중 육성야놀자 다음의 두 번째 Practice는 현대자동차그룹 인재개발원의 신임 팀장 온보딩이었다. 발표를 맡은 황춘호 책임매니저와 정의현 매니저는 “HRD 담당자들은 회사의 미션과 비전이 실현되도록 리더(십)을 혁신해야 하며, 회사의 모든 구성원을 고객으로 여겨야 하고,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줄어든 예산과 자원을 알뜰하게 활용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요약하면 데이터 기반 감지, 회사 내외부와의 연결, 현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한 변화 실행이다. 이를 위한 시작이 조금씩 현업의 변화를 이끌어 줄 신임 팀장을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온보딩이었다.현대자동차그룹 인재개발원의 신임 팀장 온보딩은 흥미, 강점, 지향점을 통해 자기자신을 인식하고 역할에의 고민을 기반으로 동료들을 코칭하는 ‘신임팀장기본’, 리더십 개발의 방향을 설정하는 ‘자기인식’, 목표를 수립하고 수시로 구성원의 성과를 관리하고 평가하는 ‘성과관리기본’으로 구성되어 있고 8일 동안 60시간 교육이 이뤄진다. 2명의 매니저는 “가이드북을 통해 신임 팀장들에게 무엇을 어떻게 배우게 될 것인지 확실하게 인지하도록 했으며, 보임 후 100일까지는 신임 팀장들이 ‘자기다움’을 찾고 효과적으로 팀을 운영하기 위해 구체적으로 무엇을 해야 하는지 정리하도록 했다.”라고 설명했다. 그 속에서 2명의 매니저는 “신임 팀장들은 팀장 마인드, 까다로운 팀원 관리, 성장지원과 성과평가, 이직과 충원 이슈 해결 등에서 고민이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라고 진단했다. 이어서 2명의 매니저는 “목표수립, 서면 피드백, 대면 피드백, 평가기준 수립 순으로 신임 팀장들의 성과관리 역량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2명의 매니저는 “교육 기반 온보딩 프로세스 확립, 신임 팀장들의 역할 인식과 그들의 과업 수행에 대한 자신감 고취, 코칭 중심 리더십 발휘를 위한 관점 전환 등에서 유의미한 성과가 있었다.”라고 리뷰했다.본질과 전문성 기반 리더십 파이프라인세 번째 발표자로 나선 서지욱 LG CNS 경영교육팀 팀장은 먼저 ‘고객의 페인 포인트를 해결해서 그들이 성공적 DX를 경험할 수 있도록 리드함으로써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최고의 DX 전문기업’이라는 LG CNS 업業 본질을 언급했다. 리더는 소속된 기업의 본질에 기반한 리더십을 발휘해야 하는 까닭이다. 아울러 그는 ‘전문성 향상은 일을 통해 성장하는 것’이라며 육성과 교육의 대립을 지양해야 한다는 소신을 밝혔다. 이어서 그는 본격적으로 LG CNS의 리더십 Practice를 공유했는데 리더십 Fundamental(회사와의 일체감, 사람과 일에 대한 강한 책임감, 리더 역할 인식)과 다양한 채널을 통한 기술 전문성 습득을 토대로 리더들의 실무역량과 자기관리역량을 높여주고 있었다.먼저 실무역량 영역에는 미래 리더 육성 과정, 신임 리더 과정, 리더 관리 스킬, 리더십 모델 심화 워크샵이 있었다. 서지욱 팀장은 “향후 팀장으로 발탁될 가능성이 높은 인원들을 선발해서 리더십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DX전문기업의 인재로서 갖춰야 하는 기술전문성과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키워주며 우수한 인재들을 확보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리더가 된 이들에게는 LG CNS의 리더십 모델과 리더라면 지녀야 하는 마인드셋과 기본기 등을 교육하고 있고 토론과 케이스 스터디를 통해 ‘자기 자신과 회사의 관계’, ‘책임감과 리더의 역할’ 등을 생각해 보도록 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자기관리역량 영역에서는 휴식이나 여행, 독서와 글쓰기, 건강관리를 통해 리더를 care하는 프로그램이 있었고, 리더로서의 역할을 점검하고 도전의식을 고취하도록 하는 팀장 코칭이 있었다. 서지욱 팀장은 “지속적으로 가치체계 변환을 끌어내고, 팀장으로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도록 팀장들을 지원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상생하는 조직을 위한 리더의 자격네 번째 발표자는 최선주 농협중앙교육원 교육기획팀 팀장이었다. 그는 ‘세상을 바꾸는 것은 사람이지만, 사람을 바꾸는 것은 교육이다’를 슬로건으로, 젊은 구성원과의 행복한 동행과 신임/예비 지점장들의 고민 해소를 목표로 하는 Practice인 ‘코칭 리더십’을 소개했다.농협중앙교육원의 코칭 리더십은 경청, 질문, 칭찬, 인정을 통해 리더들이 ‘직원들은 모두 기능하는 성인이다’, ‘그들을 스스로 해답을 가지고 있다’, ‘그들은 나의 파트너이다’를 인지하도록 한다. 여기에서 최선주 팀장은 “구성원이 강점을 개발할 수 있고, 몰입할 수 있고, 성장할 수 있는 좋은 일터를 만드는 코칭 리더를 육성하고 있다.”라며 지점장과 팀장 대상 코칭 리더십의 구체적인 프로세스를 공유했다. 먼저 교육생들은 사전에 자신의 강점을 진단하고, 본교육에서 발견, 인식, 개발을 통해 자신의 강점을 다듬는다. 이어서 1on1 팀코칭을 통해 성과 창출과 팀 관계 개선을 목표로 직원들의 몰입도를 높이는 방법을 습득한다. 다음으로 그룹코칭에서는 소속된 지점과 팀을 이해하고, 지점과 팀의 DNA를 찾아내며, 지점과 팀의 지향점을 도출한다. 최선주 팀장은 “교과목 및 교육내용, 교육 진행과 운영, 교육 효과, 교육장과 식당 청결 등에서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라며 여러 지점에서의 성과를 소개했다.그런가 하면 최선주 팀장은 세대 간 소통과 법인 간 소통 활성화를 도모하는 오픈토크도 소개했다. 오픈토크에서는 조직문화를 개선하려면 지피지기知彼知己, 역지사지易地思之, 전화위복轉禍爲福을 중시해야 함이 강조됐다. 또한, 지구 최대의 혹한지인 남극을 탐험하는 과정에서 남극점 도달이라는 성과에 집착하지 않고 식량 부족이라는 현실을 받아들이며 발길을 돌려 탐험대 전원을 생존시킨 리더 어니스트 섀클턴의 사례가 소개됐다. 최선주 팀장은 “목표를 수정할 줄 알았고 솔선수범, 정도경영, 동기부여, 강점개발, 맞춤형 코칭으로 팀을 이끈 어니스트 섀클턴의 행보는 새로운 리더의 역할과 사명을 교육하는 과정에서 시간을 초월하며 큰 시사점을 준다.”라고 강조했다.지금은 일터의 모습이 과거와 판이하게 바뀌고 있는 변혁의 시대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사무실이 아닌 곳에서 업무를 수행하는 모습이 더는 낯설지 않다. 따라서 구성원이 어디에서든 회사의 정체성과 방향성을 인지하고, 그에 맞춰 회사와 자신의 성장을 중시하며 뛰어난 역량과 높은 생산성을 발휘하도록 해야 한다. 그 과정에서 구성원과 소통하며 그들과 함께 성과를 만드는 리더의 역할이 중요하다. 리더십 교육의 수준을 높여야 하고 한국HRD협회가 제367차 HRD포럼에서 리더십을 다룬 배경이다. 최대한 많은 HRD·교육 관계자가 리더십 인사이트를 얻어가도록 하고자 온라인으로 진행된 제367차 HRD포럼은 많은 관심과 참여 속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한국HRD협회는 오는 3월 29일 수요일에 새로운 주제로 제368차 HRD포럼을 개최하며 다시금 HRD·교육 관계자와 호흡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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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욱 현대위아 사장, 신입사원들에 '아이디어'와 '투명함' 통한 성장 당부
현대위아는 지난 3월 24일 경상남도 창원시 현대위아 이룸재에서 ‘CEO 웰컴 토크’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서 정재욱 현대위아 사장은 새롭게 입사한 직원 65명과 약 1시간 동안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눴다.정재욱 사장은 신입사원들이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인재로 성장해주길 희망했다. 그는 “우리 회사의 비전은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 필요한 부품과 로봇, 생산 솔루션을 공급하는 것.”이라며 “여러분들이 소속된 곳에서 최선을 다한다면 글로벌 시장에서 우리 회사의 위치는 확연히 달라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특히 정재욱 사장은 신입사원들에게 ‘아이디어’와 ‘투명함’을 기반으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신입사원의 가장 큰 장점은 룰을 벗어나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이야기할 수 있다는 점.”이라며 “회사 역시 여러분의 의견을 존중하는 문화를 가지고 있는 만큼 적극적으로 아이디어를 제시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어떤 업무를 하더라도 투명하고 정직하게 일하는 것이 신뢰의 바탕.”이라고 덧붙였다.정재욱 사장은 1984년 입사 후 39년 동안 터득한 회사 적응 노하우도 공개했다. 그는 “질문을 많이 하는 것이 신입사원에게 필요한 덕목인 것 같다.”며 “모든 것에 의문과 궁금증을 가지고 선배들과 소통하다 보니 자연스레 학습도 되고, 자신감이 생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학생 때 공부했던 책을 버리지 않고 꾸준히 보면서 공부했던 것이 실무와 이론을 겸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그런가 하면 정재욱 사장은 신입사원들을 위한 책도 추천했다. 그는 미국 핵잠수함 함장의 실제 이야기를 담은 L. 데이비드 마르케의 ‘턴어라운드’를 추천하며 “이 책을 보면 함장이 승조원들에게 많은 권한을 주고 모두가 리더가 되어 함께 위기를 극복해 낸다.”고 말했다. 그는 “신입사원인 여러분 역시 적극성을 가지고 스스로 리더라는 마음가짐으로 이야기를 하면 좋겠다.”며 “본인의 주관을 담은 이야기를 할수록 직장 생활을 더욱 훌륭하게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현대위아는 앞으로도 신입사원이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이끄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이들이 회사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모든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급변하는 모빌리티 시장에 대응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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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하남시, ‘워크스마트(Work smart, 똑똑하게 일하기) 프로젝트' 추진
경기도 하남시가 ‘워크스마트(Work smart, 똑똑하게 일하기)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업무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여 나가고 있다. 민간 전문가와의 시정 소통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일과전 조찬회의를 하는가 하면 직원들의 과중한 업무 부담과 회의시간을 줄이기 위해 국장급 이상 간부직원들이 참석하는 현안회의를 자료 없는 ‘스탠딩회의’로 진행하면서 스스로 학습하듯 일하는 ‘능동적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하남시는 3월 3일과 2월 22일 이현재 시장과 투자유치단, 시민참여혁신위원회, 정책모니터링단, 기업인협의회 등 분야별 민간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민선 8기 일자리대책 종합계획 제2차 보고회’, ‘하남시 기업홍보(IR)자료 검토’ 회의를 각각 조찬회의 방식으로 진행했다.각 분야 최고 민간 전문가들과 시정 현안에 대해 토의하려면 일과시간 중 일정을 편성하기 어렵다는 점에 착안, 오전 7시 30분 조찬회의 방식으로 진행한 것이다.이른 아침, 계획된 시간 내에 회의가 효율적으로 진행되자 간결하고 핵심적인 시정 혁신 방안이 도출됐다.3월 3일 진행된 ‘민선 8기 일자리대책 종합계획 제2차 보고회’에서는 일자리 인프라 구축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이 논의됐다. 특히 중점추진전략으로 하남형 창업 생태계 조성과 일자리 취약계층 지원정책 강화 방안,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인프라 구축 등에 대해 토의를 펼쳤다.이날 회의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현재 운영 중인 ‘하남기업지원포털’ 사이트의 구성을 청년들이 선호하는 채용 플랫폼 형태의 맞춤형 구인·구직 지원 기능 등을 다양하게 추가해 관내 기업과 청년 간의 매칭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이에 앞서 2월 22일 개최된 하남시 IR 자료 검토 회의에선 청년 맞춤형 취업교육 및 구직단념청년에게 제공하는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사업 가점부여 등 기업 지원을 위한 인센티브와 청년 일자리 관련된 내용을 주요 내용으로 소개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회의자료가 없는 ‘노페이퍼 티타임’ 형식의 자율적인 회의 분위기가 마련되면서 꼭 필요한 의제만 신속하게 논의하는 결과를 만들었기 때문이다.이현재 하남시 시장은 “우리 하남시는 시민을 위한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업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른 아침 민간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회의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시정 운영에 변화를 주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시정 현안에 대해 창의적이고 깊이 있는 해법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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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자대학교와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미래 여성 창업가 육성 Start
숙명여자대학교와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Google for Startups Campus)는 함께 미래 여성 창업가 육성을 위한 ‘스타트업 스쿨(Startup School: Student Edition)’을 발표했다.오는 3월 10일부터 총 5주간 360여 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스타트업 스쿨은 인공지능(AI)을 포함한 첨단 기술과 디지털 마케팅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참여형 세션으로 구성됐다. 여기에는 전 세계 구글 직원과 기업가, 업계 리더들이 함께 참여해 진행될 예정이다.‘스타트업 스쿨’은 청년들이 기업가 정신을 가지고 창업 활동, 특히 IT 분야에서의 창업을 수행할 수 있는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어 있다. 문제해결능력, 디지털 마케팅 및 AI학습 과정이 진행되며 유명 창업자들의 사례 발표를 통해 비즈니스 개발, 인력관리, 해외진출 등 스타트업 운영에서 겪는 상황에 대한 솔루션을 제시할 예정이다.구글 스타트업 캠퍼스가 대학교와 함께 진행한 ‘스타트업 스쿨'은 전 세계적으로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일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던 스타트업 스쿨은 스타트업 성장 및 효율화 등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함으로써 창업가 및 스타트업 기업에서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는 숙명여대와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을 꿈꾸는 재학생들을 유망한 스타트업 인재로 성장시키고, 나아가 한층 다양한 창업생태계를 조성하는 데에도 앞장설 계획이다.3월 3일 진행된 오리엔테이션 행사에서는 장윤금 숙명여대 총장, 마이크 김(Michael Kim)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아시아·태평양 및 한국 총괄, 요아나 도너바르트(Joanne Doornewaard) 주한 네덜란드 대사를 비롯 200여 명의 국내 스타트업 지원 기관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장윤금 총장과 마이크 김 총괄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미래 여성 창업가들의 성장을 장려하는 이번 프로그램의 취지와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소개했고, ‘에이아이포펫', ‘디플리’ 등 유망 스타트업의 여성 CEO를 초청해서 여성 창업가 육성 및 지원의 필요성을 논의하는 간담회도 진행했다.마이크 김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아태지역 및 한국 총괄은 “스타트업 스쿨은 기업가 정신, 디지털 마케팅과 같은 비즈니스 역량 뿐만 아니라 인공지능과 같은 첨단 기술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됐다.”라며 “숙명여대 학생들이 차세대 스타트업을 이끄는 여성 리더로서 발전하여 한국의 스타트업 생태계를 한층 더 발전시키고 한발 더 나아가 글로벌 시장을 움직이는 인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장윤금 숙명여대 총장은 “숙명여대는 ‘창업 인큐베이터 혁신’이라는 목표 하에 재학생들의 창업 활동을 독려하고자 구글과 함께 스타트업 스쿨을 진행하게 됐다.”라며 “숙명여대와 구글이 협업해 만들어 나갈 창업생태계 속에서 기업가 정신을 가진 학생들이 마음껏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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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육개발원, 동남아기초학습평가 참여국 관계자 역량 강화 연수 시행
한국교육개발원은 동남아기초학습평가(SEA-PLM: Southeast Asia Primary Learning Metrics) 참여국 관계자를 대상으로 3월 6일부터 10일, 20일부터 24일까지 각각 5일 동안 총 두 차례에 걸쳐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연수는 한-아세안협력사업팀(AKPMT), 유엔아동기금(UNICEF), 동남아교육장관기구(SEAMEO), 동남아국가연합(ASEAN)과 협력해 진행하며, 협력 기관 관계자들이 옵서버로 참관한다.1차 연수에는 미얀마, 라오스, 캄보디아 교육부에서 평가를 담당하는 실무진과 과장·국장급 직원 21명, 2차 연수에는 베트남, 태국, 필리핀 교육부 직원 17명이 참여한다. 증거기반정책 역량 강화를 주제로 한 이번 연수에서는 SEA-PLM 데이터뿐만 아니라, 교육 정책에 활용되는 다양한 데이터와 연구 결과를 활용해 정책 개발부터 확산까지 과정별 핵심 이론과 적용법 등을 학습하고 논의한다.SEA-PLM은 참여국 5학년생의 읽기(reading), 쓰기(writing), 수학(mathematics), 세계시민성(global citizenship) 영역의 학습 수준을 조사하는 대규모 학업 성취도 평가다. 이번 연수는 2019년 1주기 평가를 통해 얻은 기초 데이터 분석 결과를 활용, 각국의 정책 수립 과정에 환류될 수 있도록 참여국 정책 담당자의 관련 역량을 키우는 게 주요 목적이다.이번 연수로 한국교육개발원이 기대하는 효과는 2가지다. 첫 번째는 한국의 ‘데이터 활용과 증거기반 정책 수립·이행’을 참여국 현장과 밀착된 ‘실천적·실무적 커리큘럼 모형’으로 구현함으로써 참가자들의 리더십과 자기 주도성을 높이는 것이다. 두 번째는 참여국 학생들의 학습 성과 향상과 나아가 실질적 교육 정책 변화와 쇄신을 이끌 수 있는 기제로 작용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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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신입사원 대상 리서치센터 교육 프로그램 운영
신한투자증권은 작년 입사한 신규 직원들 29명을 대상으로 리서치센터 근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신규 직원들은 교육 기간 리서치센터 소속으로 파견됐고 리서치센터 애널리스트 육성과 동일한 수준의 교육을 받는다.전사 직원 투자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시작한 리서치 교육 프로그램은 증권업의 본질인 시장 및 증권 분석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도입됐다. 현재까지 146명의 직원이 교육을 진행 중이거나 마쳤다. 이 프로그램은 자본시장에 대한 심층적인 이해를 통해 기초 체력를 다지고 사업부문 간 결합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교육은 경제 및 금융 등 자본시장과 산업별 기초교육을 시작으로 각종 데이터 프로그램에 접근하는 과정을 통해 개인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교육 이후에는 기업 미팅 및 기관투자가 세미나를 참관해 현장 경험을 제고한다. 리서치센터에서 제시한 주요 이슈에 대한 보고서를 직접 작성하고 발표하는 과정을 마지막으로 교육은 마무리된다. 특히 애널리스트와 1대 1로 멘토 및 멘티를 매칭해 교육을 지원한다.현재 교육을 받고 있는 노승현 신한투자증권 주임은 “이 교육을 통해 주식, 채권, 대체투자 등의 다양한 투자 전략을 폭 넓고 체계적으로 배우고 있다.”며 “거의 모든 영역을 커버하는 신한투자증권 리서치센터에서 각 섹터의 수치와 전망을 접하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윤창용 신한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신한투자증권 리서치센터는 단순 조사분석 자료를 제공하는 역할에서 탈피해 신한투자증권의 연구·개발(R&D)센터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며 “리서치 교육은 시장과 회사 내부 연결을 강화해 근본적 체질개선 및 투자역량을 강화하고 격이 다른 투자명가로 거듭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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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공직자 역량강화 교육 프로그램 운영
제주특별자치도 공공정책연수원은 3년 만에 공무원 교육을 대면으로 전면 재개하고, 디지털 전환, 구성원 다양화 등 급변하는 행정 환경에 맞춘 공직자 역량강화 교육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지난 3월 2일 밝혔다. 올해는 도정시책 공유 공직자 특별교육을 대면교육으로 전환해 도 소속 공직자에 이어서 공기업·출자출연기관 직원까지 포함해 2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 사회 변화에 발맞춰 트렌드를 이해할 수 있도록 공직자 열린강좌를 신규로 개설 운영해 특별자치 관리 역량을 강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 민선8기 도정 핵심정책인 수소경제, 도심항공교통(UAM), 우주산업, 15분 도시 등을 이해할 수 있는 역점시책 교육과정과 직무수행 능력 배양을 위한 전문교육·외국어교육·미래변화 대응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을 운영한다. 여기에 더해 4·5급 승진후보자 역량교육과정을 종전 이수제에서 평가(PASS)제로 전환 운영해 관리자로써의 정책 개발 및 집행 전문능력을 향상시켜 나가도록 했다. 평가(PASS)제는 지방공무원 인사제도 운영 지침에 따른 사항으로 6가지 역량에 대해 1점 내지 5점 척도로 평가하고, 그 결과를 인사관리에 활용하는 제도다. 메타버스, 인공지능, 드론 등 미래 행정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디지털 역량강화 과정도 신규로 개설 운영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타 시도 공무원 대상 시도통합교육과정을 종전 2개(올레, 한라산) 과정에서 제주4․3, 특별자치, 자치경찰 3개 교육과정을 추가 신설해 현장체험형 연수 기능을 확대하고, 전국 공공기관 제주 연수 지원 플랫폼으로서 제주의 가치와 혁신 사례를 전파할 방침이다. 아울러 창의성 제고 및 독서하는 공직문화 조성을 위한 독서통신 교육을 출자출연기관 직원까지 확대 실시하고 있으며 외국인 민원응대에 필요한 회화과정을 신설·운영하고 영문 민원 안내책자를 제작 배부할 계획이다. 강승철 제주도 공공정책연수원장은 "2023년 조직개편으로 기관 명칭이 인재개발원에서 공공정책연수원으로 변경된 만큼 이에 걸맞은 프로그램 개발·운영, 국내외 교류 다변화, 국내위탁교육 확대 등을 통해 기관 위상 및 기능을 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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