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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CEO와 직원 사이 공감과 소통 활성화
지난 11월 16일 LG에너지솔루션이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과 전세계 2만4000여명의 구성원이 직접 대화할 수 있는 온라인 소통 채널 '엔톡(EnTalk)'을 개설했다.엔톡에서는 리더들이 최고경영자(CEO)에게 궁금한 점, 건의사항을 비롯해 업무 관련 아이디어 등 하고 싶은 모든 종류의 의견을 직접 등록하고, CEO의 답변을 확인할 수 있다. 즉각 답변이 가능한 질문은 7일 내, 추가 개선이나 검토가 필요할 경우 유관 부서 논의를 거쳐 1개월 내 답변을 들을 수 있다. 이는 단순한 소통을 넘어 실제 제도 개선에 반영하는 데 걸리는 시간까지 고려한 방안이다.개설 첫날인 지난 11월 15일에만 한국을 비롯해 중국 등에서 인사제도 개선의 제안 사항과 CEO의 MBTI(성격유형검사)를 알려달라는 등 다양한 질문이 이어졌다.엔톡은 기존 리더가 CEO에게 건의하는 '신문고' 형태가 아닌 실제 CEO 답변을 들을 수 있는 대화 채널로 만들어졌다는 점이 특징이다.LG에너지솔루션의 구성원 80% 이상이 MZ세대(1980년대초~2000년대 초 출생)인 점을 반영해 엔톡이라는 명칭과 디자인 모두 구성원의 의견을 수렴했다. 글로벌 직원이 대상인 만큼 국문 뿐 아니라 중국어, 영어, 폴란드어 등 현지어로도 구성했다.엔톡은 CEO가 구성원의 의견과 애로사항(pain point)을 상시 청취하며 활동에 반영해 기존의 대면 보고·회의 문화 등 비효율적인 과정을 개선하고, '즐겁고 행복한 직원 경험'을 통해 젊은 구성원과 CEO와의 심리적 거리감을 좁히는 조직문화를 창출하고자 했다. 엔톡은 최근 권 부회장이 MZ세대 구성원으로 이뤄진 주니어보드 멤버들과의 자리에서 "CEO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만들어달라."는 의견을 반영해 가장 먼저 도입한 제도로 알려졌다. 앞서 권 부회장은 취임사에서 "경영은 사람의 마음을 얻는 것이고 사람의 마음을 얻는 최고의 지혜는 경청."이라며 "임직원 목소리에 ‘이청득심(以聽得心)’의 자세로 듣겠다."고 밝힌 바 있다.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은 “고객을 이해하기 위한 첫 행보가 구성원과의 공감과 소통."이라며 "앞으로 구성원이 행복하게 일하는 데 방해가 되는 요소들은 과감히 제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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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MZ세대와의 커뮤니케이션 강화 위해 사내방송 혁신
CJ대한통운이 지난 11월 16일 MZ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하고자 사내방송 혁신에 나섰다고 밝혔다.사내방송 혁신은 CJ대한통운이 최근 91주년을 맞아 발표한 미래비전 내 조직문화 혁명 계획의 일환이다. 한국 사회의 변화를 이끌 주축으로 떠오르고 있는 MZ세대 직원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글로벌 혁신기술기업에 걸맞는 조직문화 체질 개선에 가속도를 붙인다는 취지다.CJ대한통운은 그동안 딱딱하고 보수적인 사내 분위기를 가진 것으로 평가받았다. 사내방송 역시 회사소식이나 주요 경영진 동정을 단순전달하는 수준에 머물러 있어 임직원들의 공감대나 호응을 얻기 어려웠다다.그에 따라 CJ대한통운은 지난 8월부터 세대공감 토크쇼 '대통썰전'을 진행 중이다. 첫 시즌에는 '꼰대'와 '비꼰대' 각각 3명씩 총 6명의 패널이 등장해 조직문화와 조직문화 혁신활동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자유로운 분위기 조성을 위해 가면과 목소리 변조기를 제공했다.반면 꼰대 그룹 패널은 "당일 날 잡힌 번개 회식에 대해서는 이해하지만 일주일 전에 잡힌 회식은 필히 참석해야 되는 게 아니냐"며 반박했다. "결론 없는 이야기 아니냐."는 시청소감부터 "속이 다 시원하다"는 의견까지 다양한 평가가 나오는 등 임직원들의 호응이 이어졌다.아울러 CJ대한통운은 경영진들의 다양한 경험과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를 캐치하는 'L.E.D' 코너도 진행 중이다. 지난 8월 시즌1을 방영한 바 있으며, 각 사업부서 경영진들이 차례로 출연해 경직된 조직문화에 대한 문제점들을 짚어보고, 혁신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방향성에 대해 소통에 나섰다. 시즌2에서는 타 업계에서 혁신의 아이콘이라고 불리는 강소기업 대표들을 직접 방문해 그들의 성공사례와 노하우를 공유받는다. 그리고 부서간 발생하는 불만을 솔직하게 풀어보고, 역지사지 형태로 다른 부서의 고충도 살펴보는 '크로스보더 미팅'도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조직문화 혁신을 총괄하고 있는 이한메 CJ대한통운 혁신추진단장은 "세대간, 부서간, 직급간 장벽을 없애고 조직문화를 혁신하는 과정에서 사내 소통의 가장 중요한 창구인 사내방송이 첫번째 혁신의 대상이 됐다."며 "창립 91주년을 맞은 나이든 기업이라는 이미지를 탈피하고 젊고 역동적인 청년기업으로 변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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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 애자일 중심으로 혁신적인 조직역량 강화
KB국민은행이 급변하는 금융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꾸린 애자일(agile) 팀 조직 역량을 업그레이드한다.지난 11월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리브모바일과 KB마이데이터에 대한 애자일 코칭 프로그램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 애자일 개발 방법론을 체득한 외부 업체를 선정해 해당 팀과 1 대 1로 코칭하고 업무도 같이 하는 식이다.KB국민은행 관계자는 "우선 리브모바일과 마이데이터 애자일 팀에 코칭 시스템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며 "은행 직원들만으로는 수행하기 어려운 업무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함."이라고 말했다.애자일 팀은 디지털화 및 IT 트렌드 등 금융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게 혁신적이고 민첩한 조직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꾸려졌다. 미래 프로젝트와 먹거리 발굴을 목표로 디지털 관련 조직 운영방식에 변화를 준 것이다. 애자일 팀은 이름처럼 환경 변화를 빠르게 감지하고 적시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게 주요 역할이다. 이를 위해 프로젝트 중심으로 유연한 소규모 조직 형태로 운영하고 있다. TF 성격이 강해 프로젝트가 끝나면 운영팀만 남고 다른 프로젝트로 이동한다. 수평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 교환을 위해 의사결정 단계도 축소했다.현재는 10여 개 애자일 팀을 운영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대표적으로 정보보안플랫폼부 내 전자금융사기 사전차단 솔루션 자체 개발을 담당하는 팀이 있다. 해당 팀에서는 신규 전자금융 사기수법 대응과 보안기술 역량 내재화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올해 KB국민은행이 전행 차원에서 사업조직(Biz)과 기술조직(Tech)이 함께 일하는 플랫폼 조직으로 전환한 움직임과도 맞닿아있다. '넘버 원(No.1) 금융 플랫폼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혁신적인 조직체계 구현'을 기조로 금융플랫폼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가 밑바탕이 됐다.기존 디지털, IT, 데이터 등 기능별로 분리된 조직을 고객 관점에 기반한 플랫폼 조직으로 전면 개편했다. 플랫폼 조직은 고객 경험 혁신을 위해 기획과 개발, 운영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데브옵스(DevOPs) 조직이다. 기획을 담당하는 직원과 IT 담당 구성원이 함께 근무하며 소통하고 협업하는 환경을 구축했다.특히 KB국민은행은 전체 플랫폼 부서가 즉시 실행 가능한 애자일 방식을 실천하고(Doing Agile), 애자일 마인드셋을 내재화하는(Being Agile) 속도감 있는 확산 전략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이를 위해 애자일 코칭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일하는 방식 변화를 선도하고 정기 멘토링, 피드백을 통해 애자일 팀 리더십을 강화할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최근에는 조직문화를 바꾸고 개발방식을 지원하기 위해 KB 애자일 센터(Agile Center)를 신설했다. 여기서는 ▲개발환경과 조직을 고려한 KB 애자일 방법론 정의 및 교육 방안 마련 ▲애자일팀의 운영 전반 코칭 ▲사업 특성에 적합한 실천법 및 협업도구 발굴 등 업무를 수행한다.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를 토대로 '은행을 넘어 플랫폼으로(Beyond Bank, Toward Platform)' 비전을 실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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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학습조직으로 변모하기 위한 그룹 CoP 페스티벌 개최
KB금융은 지난 11월 8일 KB국민은행 본점 신관에서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과 리더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그룹 CoP(Communities of Practice) 페스티벌'을 개최했다.지난 2016년 이후 6년째 열리는 CoP는 그룹 내 실무자 중심의 '학습·연구형' 조직으로 지식 공유를 통해 산출된 정보와 경험을 그룹 전체로 확산시키는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모임을 의미한다. 특히 창의적이고 독특한 아이디어를 가진 MZ세대 구성원이 참여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MZ세대 고객들의 마음을 대변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올해 열린 Cop 페스티벌은 '시너지, 브랜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법무' 등 6가지 연구 분야별로 진행된 CoP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상위 9개 팀이 참가했다.최종 우승은 현재 KB금융이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No.1금융플랫폼'을 주제로 'KB SONG'을 발표한 'ONE KB' 팀이 차지했다. One KB 팀은 KB스타뱅킹, KB 페이(Pay), M-able 등 KB금융의 디지털플랫폼이 제공하는 혜택, 편의, 즐거움을 트렌디한 선율과 가사로 표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설명이다.이외에도 가맹점 수수료 관련 법률을 변경하기 위해 실제로 입법을 제안하거나,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시너지 확장 방안, 고객 참여형 ESG 경영 방안 등을 발표한 팀들도 눈길을 끌었다.윤 회장은 "CoP와 같은 '프로젝트 기반 학습'을 통해 산출된 지식과 경험을 그룹 전체로 확산시켜 나가자."며 "이번 페스티벌을 계기로 연구 과제를 발표한 구성원이 끊임없이 생각하고 창의적으로 변화해 KB를 이끌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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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복지공단, 메타버스 가상 인재개발원에서 직원 리더십 교육 실시
지난 11월 12일 근로복지봉단(이하 공단)은 이날부터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를 활용한 ‘가상 인재개발원’에서 지난해 채용한 구성원 155명을 대상으로 리더십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충북 진천군에 있는 공단 인재개발원이 코로나19 생활치료시설로 운영되고 있는데다 집합교육을 실시할 수 없는 상황을 고려했다. 공단은 앞서 지난 8월 9일 노동복지 허브로의 도약을 위한 융합형 미래인재 양성을 지속·체계적으로 추진코자 가상현실(VR) 기술을 활용한 가상 인재개발원을 구축했다. 가상 인재개발원은 충북 진천군에 소재한 공단 인재개발원 전경과 유사하게 구현했고, 그 외 포토존과 게임존을 배치했다. 공단은 리더십교육 몰입도와 효과성을 증진하고, 구성원 간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가상 인재개발원 내에서 인재개발원 견학, 단체 기념사진 촬영, 점프맵 체험 등의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순희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4차산업 혁명에 따른 산업구조 및 사회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가상 인재개발원을 시작으로 교육훈련 뿐 아니라 공단 노동복지서비스 각 분야에서 내·외부 고객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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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티아 나델라 MS CEO, 디지털 전환에 따른 비즈니스 변화 강조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는 지난 11월 2일(현지시간) 온라인으로 개최한 글로벌 컨퍼런스 ‘이그나이트 2021’을 통해 90개가 넘는 신규 서비스와 업데이트를 공개했다.이날 발표된 신규 기술은 메타버스, 인공지능(AI), 초연결 등 세가지 주제를 바탕으로 하이브리드 환경에서 조직과 구성원, 아이디어 등을 연결하는 새로운 혜안을 제시한다. 사티아 나델라 MS CEO는 이날 기조연설에서 “하이브리드 업무의 핵심인 유연성은 생산성과 상호 배타적인 것이 아니다.”라며 “이를 위해 모든 조직은 디지털과 물리적 공간을 통합하는 새로운 디지털 협업 구조를 필요로 한다.”고 말했다.이어 “앞으로 모든 비즈니스 프로세스는 데이터 및 AI를 통해 협업하고 디지털 및 물리적 세계를 연결하게 될 것.”이라며 새로운 비즈니스 변화에 대해 강조했다.MS 클라우드는 메타버스를 위한 포괄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애저의 사물인터넷(IoT) 기능은 실재하는 물리적 개체의 디지털 쌍둥이를 만들고 MS 메시는 디바이스에서 구현되는 가상 세계의 현실 전달감을 높인다.또한 AI 기반 리소스는 음성 및 시각 머신러닝 모델을 통해 메타버스에서 이뤄지는 상호작용을 더욱 자연스럽게 한다.새로운 의사소통 방식을 제시하는 팀즈용 메시도 발표됐다. 이제 특별한 장비가 없이 어떤 기기에서도 개인화된 아바타를 통해 팀즈의 가상 환경에서 현실감 있는 회의 진행이 가능하다.아바타는 AI를 기반으로 사용자의 움직임이나 제스처 등을 표현한다. 회의실, 디자인 센터, 네트워킹 라운지 등 실재하는 공간을 닮은 몰입형 공간도 활용이 가능해 회의의 재미를 높일 수 있다.아울러 MS는 당사자 간 신뢰를 실시간 구축하는 디지털 생태계를 중심으로 하이브리드 워크, 초연결 비즈니스, 멀티 클라우드 및 엣지 컴퓨팅, 제로 트러스트 보안 등에 대한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이러한 활동의 일환으로 사람과 조직, 앱은 물론 스마트 디바이스까지 연결, 안전한 실시간 접근 결정이 가능한 미래형 ID 시스템을 구축 중이다.이를 기반으로 MS 회사의 경계를 넘어 협업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는 플랫폼인 팀즈 커넥트의 기능 업데이트를 발표해 접근 보호 및 관리를 넘어 경계 없는 생태계 조성 및 외부 협업 방식 전반에 걸친 지원을 강화했다.먼저 팀즈 공유 채널은 외부 사용자에 대한 채널 초대, 미팅 예약, 파일 기반 협업 등을 가능하게 한다. 팀즈 채팅은 MS 개인 메일 주소 또는 전화번호를 사용해 보안 및 컴플라이언스 프로토콜을 준수하며 조직 네트워크 밖의 모든 팀즈 사용자와 원활하게 대화할 수 있게 한다.이는 팀즈 커넥트가 신뢰 구조를 기반해 실행되기 때문에 가능하다. 여기에서 발생되는 모든 사용자 접근 요청은 MS ID 플랫폼으로 보호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환경에서 외부인과의 협업 여건을 쉽게 구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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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사내 코딩대회 개최하며 디지털 역량 강화 초점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가 지난 4일 사내 직원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밍 실력을 겨루는 ‘제1회 소프티어(Softeer) 프로그래밍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소프티어(Softeer)’는 소프트웨어(SW·Software)와 엔지니어(Engineer)의 합성어로, 차량 소프트웨어 분야의 개척자(Frontier)를 의미한다. 이날 열린 페스티벌은 현대차의 다양한 사업 특성을 고려해 출제된 문제를 참가자들이 다양한 프로그래밍 언어로 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복잡한 자동차 조립라인에서 신차 1대를 가장 빨리 만들 수 있는 조립라인을 프로그래밍으로 찾아내는 식이다.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 현대오토에버 등 4개 회사에서 약 1000명의 개발자가 참여했으며,지난 10월 예선을 통해 40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에서는 총 3시간 동안 4개 문제를 최단 시간에 해결하는 개발자 순으로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치열한 경합을 통해 순위를 가렸다. 현대차 관계자는 “앞으로 행사 참여 대상을 사외 개발자까지 확대해 개발자들이 서로 교류하고 상호 실력을 겨루는 방식으로 준비할 예정.”이라며 “현대차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11월 10일부터 11일까지는 현대차 최초로 사내 개발자의 경험과 노하우를 외부 개발자들과 공유하는 자리인 'HMG 개발자 컨퍼런스'가 개최된다. 해당 컨퍼런스는 개발자 발표 세션, 키노트 세션, 외부연사 세션 등을 온라인으로 진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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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인권존중과 다양성 담은 ESG 경영 강화
LG에너지솔루션은 책임있는 공급망 관리를 위해 국내 배터리 회사 중 최초로 글로벌 협의체 RBA(Responsible Business Alliance) 가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RBA는 글로벌 공급망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전담하는 산업 협의체로 글로벌 IT 및 자동차 기업인 애플, 구글, 폭스바겐, 테슬라 등 180여개사가 참여 중에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RBA 가입을 통해 노동, 안전보건, 환경, 기업윤리, 경영시스템 등 RBA 가 제안하는 5개 분야의 글로벌 행동 규범을 기업 경영에 적용할 예정이다. 특히 LG에너지솔루션은 RBA의 산하 협의체인 RLI(Responsible Labor Initiative), RMI(Responsible Minerals Initiative)에도 가입을 진행했다. RLI는 인권 존중과 다양성 확보 등이 목적인 협의체이며 RMI는 기업의 책임있는 광물 조달 및 공급망 관리가 목적인 협의체이다. 이번 가입으로 LG에너지솔루션은 에너지 선도기업으로서 공급망의 ESG 평가 관리를 글로벌 기준으로 강화해 ESG 경영을 함과 동시에 인권 다양성 중시와 책임있는 광물 조달을 통해 업계 선두 지위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은 최근 ‘We CHARGE toward a better future’ 의 ESG 비전과 7대 핵심과제를 발표한 바 있으며 2030년 재생에너지 전환 (RE100), 2050년 ‘탄소 중립 ’ 등을 실현하기 위해 ESG 경영을 한층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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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ESG 역량 강화 추진하며 윤리경영시스템 구축
GS칼텍스는 지난 11월 4일 국내 에너지 업계 최초로 글로벌 인증기관 BSI로부터 컴플라이언스 경영시스템인 ISO37301 인증을 획득했다.이번에 GS칼텍스가 글로벌 인증기관 BSI(British Standards Institution)로부터 인증받은 ISO37301은 지난 4월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컴플라이언스 경영시스템에 대한 국제표준이다.컴플라이언스(compliance)는 기업 경영에서 구성원이 사내 규정과 국내외 제반 법규를 철저하게 지키도록 관리 및 감독 하는 것을 의미한다.GS칼텍스는 지난 2019년 '우리는 업계 최고의 경쟁력을 기반으로 가장 존경 받는 에너지·화학기업이 되겠습니다'를 비전으로 제시하고, 작년 3월에 윤리규범을 기업행동규범으로 개정하고 사내외 공표했다.일상의 역할 수행부터 전사적 경영활동까지의 모든 과정을 실행으로 연계해 그 과정부터 결과까지 존경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GS칼텍스는 지난 3월 20년 넘게 운영해온 'GS칼텍스 윤리규범'을 '기업행동규범'으로 전부개정하고 사내외에 공표했다.새로 개정된 '기업행동규범'은 기존에 산재돼 있던 다양한 규정과 정책 등을 통합하고 ESG 등 글로벌 트렌드를 반영했으며 핸드북 형태로 제작해 구성원의 활용도를 높였다.또한 GS칼텍스는 윤리경영을 기업 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해 회사 및 자회사에 컴플라이언스 책임자를 선임해 운영하고 있으며, 구성원의 윤리의식 강화를 위해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GS칼텍스는 2020년 컴플라이언스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관련 팀을 신설해 공정거래, 반부패 등 다양한 분야의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을 기획·실행하고 있다. 나아가 반독점 컴플라이언스 책임자(ACO : Anti-trust Compliance Officer)를 선임해 공정거래 관련 교육 및 구성원 인식 개선을 도모하고 있다.GS칼텍스는 홈페이지와 윤리경영시스템, 사내 SNS의 컴플라이언스 뉴스레터를 활용해 전사 컴플라이언스 활동에 대해 임직원 및 이해관계자와 소통하고 있다. 또한 국내외 관련 법령과 사규 위반이 의심되는 경우와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윤리적 딜레마 상황 등에 대하여 구성원 및 이해 관계자가 상시 상담하고 제보할 수 있는 '윤리경영핫라인'을 운영하고 있다.GS칼텍스 관계자는 "이번 컴플라이언스 경영시스템 인증을 통해 이해관계자 및 고객의 신뢰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윤리경영 및 준법지원을 강화해 ESG 가치 실현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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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리, 온라인 플랫폼 구축하며 비대면 기술교육 선도
삼천리 고객센터협의회가 지난 11월 1일 언택트 시대에 발맞춰 비대면 동영상 기술교육을 확대하며 기술력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되면서 대면 교육이 어려워진 한계를 극복하고 디지털 교육이 확대되는 트렌드를 반영해 구성원 역량 강화에 나선 것이다.삼천리 고객센터협의회는 최근 온라인 교육 플랫폼인 'mSAMEDU(엠삼에듀)'를 구축하고, 그동안 도시가스 관련 안전점검 업무와 이사 관련 전출입 서비스 등을 수행하면서 쌓아온 풍부한 경험과 전문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기술교육 동영상을 제작해 구성원에게 제공하고 있다.mSAMEDU에서는 도시가스 직무, 사고 예방, 서비스 사례, CS, 성범죄 예방 등 5개 교육 카테고리에 총 46개의 콘텐츠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이와 더불어 구성원 안전을 위한 산업안전보건 교육, 성희롱 예방 교육, 직장 내 괴롭힘 방지 교육 등의 법정 의무 교육 과정도 함께 개설하여 제공 중이다.구성원은 PC, 업무용 PDA, 스마트폰 등 본인이 사용하는 디지털 기기를 이용해 mSAMEDU 모바일 캠퍼스에 접속 후 시공간의 제약 없이 필요한 주제를 자유롭게 선택하여 다양한 교육을 수강할 수 있다.이효선 삼천리 고객센터협의회 회장은 "모든 고객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도시가스를 사용할 수 있는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구성원의 역량을 높이고자 했다."면서 "앞으로도 대면 교육의 한계를 넘어 비대면 교육을 확대해 임직원들의 자기계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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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이재현 회장, 기회 다양성과 공정 경쟁 중심 조직문화 혁신 주문
이재현 회장은 지난 11월 3일 전 임직원을 상대로 성장 정체 상황을 타개하고자 새로운 중기 사업 비전과 함께 최고 인재 확보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특별 제작한 동영상을 통해 “세계인의 새로운 삶을 디자인하는 미래 라이프스타일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문화(culture)와 플랫폼(platform), 웰니스(wellness),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을 CJ그룹의 새로운 사업 비전으로 제시했다. 이 회장은 “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을 위한 과감한 의사 결정에 주저하며 인재를 키우고 새롭게 도전하는 조직 문화를 정착시키지 못해 미래 대비에 부진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트렌드 리딩력과 기술력, 마케팅 등 초격차 역량으로 미래 혁신성장에 집중하고 이를 주도할 최고 인재를 위해 조직문화를 혁명적으로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고의 인재 확보를 위해 공정한 평가를 내리고 파격적인 보상 제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은 인재다.”라고 말하며 “다양한 기회와 공정한 경쟁을 통해 그간 다른 기업에서 볼 수 없던 파격적인 보상을 받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일터로 만들겠다.”고 했다. 이를 위해 CJ는 자기주도형으로 스스로 커리어 패스를 설계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더불어 CJ의 거점 오피스와 재택근무제를 그룹 전반으로 확대하고 근무 공간과 근무 시간도 유연 근무를 넘어 ‘일 또는 주 단위 최소 근무시간’ 원칙만 지키면 요일별 근무시간을 각자 설계하는 선택적 근로시간제로 전환한다. 또 구성원이 소속 계열사와 직무 제한 없이 그룹 내 다양한 사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젝트나 업무 이동 등을 추진하고 독립조직인 CIC(Company In Company)와 사내벤처도 활성화한다. 이재현 회장은 “역량과 의지만 있다면 나이, 연차, 직급에 관계 없이 누구나 리더가 될 수 있다.”며 “사내벤처, CIC, 스핀오프, 기업공개(IPO) 등 도전을 위한 모든 방안을 동원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CJ 브랜드 힘으로 전세계인의 삶을 흥미롭고 아름답게, 지구를 지속가능하게 하는 것이 우리의 새 지향점이다.”며 “그 과정에서 훌륭한 인재를 많이, 잘 키워냈다는 평가를 받겠다.”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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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구성원이 공유하는 거점 오피스 운영하며 유연근무 환경 조성
포스코 그룹사 구성원의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한 ‘거점 사무실’을 서울에 2곳 마련했다고 지난 11월 1일 밝혔다.이날 포스코는 서울 영등포구 파크원(여의도)과 중구 금세기빌딩(서울시청 인근)에 거점 사무실 ‘위드 포스코 워크 스테이션’을 열었다.서울지역 장거리 출퇴근 구성원의 피로도를 저감시켜 업무 몰입도를 높이고, 팬데믹 이후 정착된 원격근무와 MZ세대 구성원의 눈높이에 맞춘 자율적이고 유연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차원이다.위드 포스코 워크 스테이션은 포스코,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건설, 포스코ICT 총 4개의 그룹사가 공유하고 있다. 각 그룹사의 구성원은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 인천 연수구 포스코타워송도 등 본래 사무실에 출근하지 않고도 가까운 곳에서 업무를 볼 수 있도록 꾸려졌다.파크원은 70석, 금세기빌딩은 50석 규모로 1인용 몰입좌석, 다인용 공간, 회의실 등을 갖췄다. 향후 구성원이 좌석과 회의실을 직접 선택해 예약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도 개발해 편의성을 더할 예정이다.거점 사무실을 이용하려는 구성원은 주간단위로 근무계획을 세워 사전 승인 및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포스코그룹은 이용 추이를 보며 향후 다른 계열사의 이용 확대도 검토할 예정이다. 지역별 거점 사무실은 앞서 현대자동차, SK텔레콤, KT, LG이노텍, 쿠팡 등이 수도권 각 지역에 마련하며 재계 전반에 확산되고 있다.포스코는 올해부터 보다 창의적이고 능동적으로 일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인사제도와 업무방식을 채용하고 있다. 구성원간 긴밀한 협업을 유도하는 협업평가제도, 개인의 성과 창출을 중심으로 하는 ‘절대평가’제도, 구성원이 업무를 스스로 기획하고 수행할 수 있는 ‘직원주도 TF’를 도입했다. 포스코 관계는 “조직 구성원 간의 경쟁보다는 현장중심의 실질적인 협업체계를 바탕으로 신뢰와 창의의 유연한 조직문화 정착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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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원 국가인재원 원장, 공직자 데이터 역량 제고
최창원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원장은 취임 이후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서는 공직자의 데이터 역량을 획기적으로 높여야 한다.”라고 강조하고 있다.이러한 최 원장의 방향성을 바탕으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은 지난 10월 6일 공공·민간 데이터를 활용한 문제풀이 형식의 온라인 학습과정인 ‘데이터 사고력 주고받기(데이터 씽킹 티키타카)’를 개발해서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과정은 복잡하고 다양한 사회·정책 현안에 대해 다양한 시각을 가진 학습자들이 서로 의견을 나누며 함께 문제를 푸는 방식이다. 나라배움터에서 제공된다.이번 학습은 데이터 사고력과 문제해결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문제풀이 단계에서 댓글 기능을 활용해 상호 토론과 동료학습이 가능하도록 해서 실시간 강의와 동 일한 효과를 구현했다는 점이 특징이다.과정은 총 14차에 걸친 2주 단위이다. 문제제시 및 풀이 해설 영상을 제공하며 답변 참여 및 토론, 강사 상담(멘토링) 등을 통한 4단계 과정으로 진행된다.학습자의 질문이나 의견들은 전문 강사가 직접 상담한다. 강사들은 문제풀이 해설 영 상에서 학습자와 소통한다.최 원장은 “앞으로도 교육 효과가 높은 양질의 콘텐츠를 개발·제공해서 정보통신기술 (ICT) 기반 지능형 정부의 인재양성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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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환 NH농협금융 회장, 메타버스 시대 준비
NH농협금융은 지난 10월 15일 메타버스(Metaverse)를 농협사업에 접목하고 고객에게 새로운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7월 손병환 MH농협금융 회장이 계열사 직원과 직접 메타버스로 타운홀 미팅을 한 이후 메타버스는 가장 ‘핫(hot)’한 이슈로 부각했다. 손 회장은 “많은 전문가가 메타버스 시대 가 도래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라며 계열사와 전 직원에게 메타버스에 지속적 관심을 갖고 사업화 가능성을 연구할 것을 주문했다.NH농협금융은 디지털전략부에 ‘메타버스 TF’를 설치해서 사업 추진 방향을 검토하 고 계열사별 세부 과제를 도출하기로 했 다. 농협은행과 NH투자증권의 경우 자체 플랫폼을 구축해서 금융플랫폼으로서의 메타버스 성공 가능성을 점검할 계획이다. 가장 발 빠르게 준비 중인 NH투자증권은 업계 최초의 자체 메타버스 플랫폼을 선 보일 예정이다. 농협은행은 다양한 업계 참가자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새로운 형태의 금융플랫폼을 실험할 예정이다. 10월 말까지 사전준비 절차를 마무리하고 내년 상반기 오픈을 목표로 플랫폼 구축에 돌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농협손해보험과 NH 저축은행은 메타버스 플랫폼인 제페토에 자체 맵을 제작해서 고객 소통과 마케팅 활용 가능성을 타진하고자 한다.손 회장은 “앞으로 고객에게 새로운 서비스와 경험,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금융회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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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부발전, ESG 경영 실천에 앞장
한국남부발전은 지난 10월 1일 사내외 이사로 구성된 ‘제2차 ESG 경영위원 회’를 열어 ‘KOSPO! Go To ESG!’ 추진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한국남부발전은 ESG 기반 의사결정 지원을 위해 ‘KOSPO ESG 행동규범’ 과 ‘ESG 자가진단 점검표(Check list)’ 를 업무에 도입하며, 직원 ESG 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과 자격증 취득을 추진한다. 아울러 ‘탄소발자국 지우기 15 대 챌린지’ 추진, 대중교통 이용하기, 종이사용 줄이기, 대기전력 차단하기 등 출근부터 퇴근까지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15개 활동을 통해 탄소저감의 중요성을 전파할 방침이다.여기에 더해 한국남부발전은 ‘탄소발자국 줄이기 챔피언’ 선발, 전 직원의 자발적 도전 을 통해 2050 탄소중립 0.007% 달성을 목표로 하는 ‘007 프로젝트’ 추진, 조직문화 개선 그룹인 CC(Culture Changer)를 활용한 캠페인 등 ESG 경영이 실질적 성과로 이어 지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이승우 한국남부발전 사장은 “ESG 경영은 임직원 모두 ESG 측면에서 생각하고 실천 할 때 비로소 실현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더 깨끗한 환경, 더 나은 사회 구현을 위한 막중한 책무를 부여받은 발전공기업으로서 직원의 일상까지 녹아드는 책임 있는 ESG 경영에 앞장서겠다.”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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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공단, 역량평가 도입 & 여성관리자 육성
국가철도공단(이하 공단)은 지난 10월 19일 부장급 승진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역량평가 제도를 전격 도입했으며, 유리천장을 해소하기 위해 여성 관리자를 확대하고 있다. 역랑평가는 평가 대상자들이 집단 토론, 역할 연기, 발표 및 인터뷰를 통해 모의 과제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역량 수준을 평가받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모의 과제는 조직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서 간 갈등, 각종 민원, 업무 현안 해결 상황 등이다.공단 관계자는 "앞으로는 매년 역랑평가를 시행하고, 효과성 분석을 통해 부·과장 등 다른 직위에도 제도를 확대 시행할 계획."이며 “주요 보직 자격자 심사 및 승진, 리더십 역량 육성 등에 역량평가 제도를 활용해 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또한, 공단은 여성 관리자급 육성에도 집중하고 있다. 토목 및 기술 직군 중심의 SOC 공공 기관 특성상 남성에 편중된 인력구조를 띄고 있어 여성 직원들의 고위직 진출이 더딘 편이기 때문이다. 이에 중장기 여성관리자 양성 계획을 수립하고, 여성 관리자 확대를 목표로 양성평등 승진심사 대상자 작성지침을 자체적으로 마련해 시행 중이다. 그 결과 여성 관리자급 승진 인원이 지난해 13명에서 올해 22명으로 크게 증가했다.공단 관계자는 “역량평가제와 여성 관리자 확대 외에도 조직 문화를 바꿔나가고자 직원들 의 니즈에 맞춘 유연근무제 개선활동도 시행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직원들이 신바람 나게 일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조성하는 데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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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PS, 코딩경진대회 개최하며 디지털 인재육성에 박차
발·송전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는 지난 10월 27일 전남 나주에 소재한 인재개발원에서 ‘AI맨 양성 코딩(Coding·웹 프로그램 명령어)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한전KPS는 경진대회를 통해 기존 정비기술에 빅데이터·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디지털 시대에 적합한 융복합 인재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경진대회 참가자들은 앞서 지난 4월부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과 AI 기초알고리즘 등의 내용으로 열린 ‘AI맨 양성과정’ 1단계 사내교육을 마쳤다.이번 경진대회에는 1차 교육 이수자를 대상으로 총 32명의 본선 진출자를 가리기 위해 지난 2주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해당 과정은 모두 디지털 기반 사업모델 발굴과 AI 솔루션 개발을 위한 융복합 인재육성을 목적으로 진행된다.비전공자도 어렵지 않게 접근할 수 있는 블록코딩 방식의 눈높이 교육을 받은 구성원은 준전문가에 버금가는 실력을 뽐내며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본선은 팀전과 개인전을 혼합해 1대1 방식의 미로 찾기 문제를 코딩을 이용해 해결하는 블록코딩 게임방식으로 치러졌다.블록코딩 게임 방식은 교육과정 개설 이후 1000여명의 구성원이 자발적으로 신청해 학습할 정도로 호응도가 높다.한전KDN은 경진대회가 끝나면 ‘AI맨 양성과정’ 2단계와 3단계 실무·고급과정 교육을 순차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한전KPS는 최근 지능형발전소(IDPP) 등 주요설비가 자동화·디지털화 되면서 그 변화의 중심에 빅데이터와 AI 기술 비중이 크다고 보고 해당 분야 기술력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김홍연 한전KPS 사장은 “국내 최고의 발·송전 정비인력들을 디지털 기술까지 익힌 융복합 인재로 키우겠다.”며 “이러한 인재육성 노력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맞는 글로벌 표준 정비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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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혁신처, 공직문화 개선을 위한 메타버스 간담회 개최
인사혁신처는 지난 10월 18일 공직문화 개선방안을 위해 메타버스 간담회를 개최, 자유 토론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김우호 인사처장을 포함 국장급이상 간부 공무원과 MZ세대 공무원이 5인 1조로 총 4개조를 이뤄 각각 메타버스에서 공직문화 개선을 위한 의견을 제시하고 대화를 나눴다. “퇴근 후 업무연락, 어떻게 생각하세요?”, “일며든다(일+스며들다)는 신조어를 아시나요?”, “눈치야근은 어떻게 하면 완전히 없어질까요?” 등이 MZ세대 공무원과 국장급이상 간부 공무원들이 메타버스에서 만나 나눈 대화이다. 이송원 인사혁신처 사무관은 “퇴근 후 동기가 상급자의 전화를 받고 다시 출근하는 것을 본적이 있다.”며 “퇴근 후 연락은 긴급한 경우가 아니면 자제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동아 인사혁신처 주무관은 “아직도 눈치야근이 완전히 근절되기 어려운 것 같다.”며, “부서장이 솔선수범해 정시퇴근이 정착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우호 인사처장은 “결국 개선의 시작은 모든 구성원원들의 투명한 소통과 간부들의 솔선수범"이라며 "소통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수평적·우호적 조직문화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인사혁신처는 공직사회의 적극행정과 조직문화를 선도하는 부처로 공직문화 개선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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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전문 스튜디오 개설하며 직무공유 플랫폼 활성화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지난 10월 22일 직무 노하우 공유 플랫폼인 ‘포스튜브(POSTube, POSCO+YouTube)’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제철소 생산관제센터에 전문 스튜디오를 개설했다. ‘포스튜브’는 베테랑 구성원이 보유한 현장 기술을 짧은 동영상을 통해 전수할 수 있는 지식 공유 플랫폼으로 구성원이 직접 직무 노하우 영상을 올리고 공유할 수 있도록 사용자 제작 콘텐츠(UCC, User Created Contents) 방식으로 운영된다. 콘텐츠는 기술과 품질, 안전, 정비 등 조업 관련 지식 뿐만 아니라 구매, 투자, 마케팅과 같은 사무 지식까지 다루고 있다. 현재까지 2440개의 영상이 업로드돼 총 누적 조회수만 10만2193건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앞서 포스코는 ‘포스튜브’의 체계적이고 내실있는 콘텐츠 제작을 위해 지난 8월 ‘포스튜브 활성화 TF’를 발족한 바 있다. ‘포스튜브 활성화 TF’는 콘텐츠 제작 가이드 제공과 영상 전문 용역 인력 지원, 영상 제작 교육 등 사업을 펼치고 있다. 포스튜브 전문 스튜디오 개설을 통해 고품질의 UCC를 제작할 수 있도록 고사양의 마이크와 조명, 카메라가 구비돼 있고 전문 편집실도 별도로 갖춰져 있어 작업 효율이 대폭 향상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사내 앱으로 간편하게 예약할 수 있는 시스템도 마련했다. 포스코는 오는 11월 12일까지 제철소 곳곳에 15개의 스튜디오를 추가로 개설해 ‘포스튜브’ 문화 정착에 힘쓸 계획이다. 포스코는 격주로 우수 ‘포스튜브’ 영상도 선정해 사내 게시판에 공유하고, 제철소 정문 대형 전광판에도 상영하고 있다. 우수작은 임원 포상도 수여한다. 지난 주에는 1열연 압연기 롤(Roll) 교체 작업 노하우와 고로 내화물 보강 작업 노하우가 우수 영상으로 선정됐다. 포스코는 ‘포스튜브’ 운영의 가속화로 현장 고근속직원들의 직무 노하우가 더욱 체계적으로 전수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항제철소의 경우 향후 5년간 2000여명의 직원이 정년퇴직을 앞두고 있어 '포스튜브'를 활용한 업무 지식의 전승이 더욱 활발하게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남수희 포항제철소장은 “포스튜브는 ‘백번 듣는 것보다 한번 보는게 낫다’라는 말이 있듯이 디지털에 익숙한 MZ세대에게 매우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포스튜브와 함께 새로운 포스코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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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사회적 가치 실현 위한 새 스토리 창출하며 ESG 경영 고도화
최태원 SK 회장은 지난 10월 22일 경기 이천 SKMS연구소에서 열린 ‘2021 CEO세미나’ 폐막 스피치를 통해 “ESG (환경·사회·지배구조)를 기반으로 더 큰 결실을 거둬 이해관계자와 나누는 새로운 그룹 스토리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딥체인지 여정의 마지막 단계는 ESG를 바탕으로 관계사의 스토리를 엮어 SK가 지향하는 것이 무엇인지 간명한 그룹 스토리를 만드는 것.”이라며 “이를 통해 ‘빅립(Big Reap·더 큰 수확)’을 거두고, 이해관계자와 함께 나누어야 한다.”고 밝혔다. 최 회장이 언급한 ‘빅립’은 ESG 중심의 그룹 스토리를 통해 경제적 가치(EV)와 사회적 가치(SV)를 창출하고, 이를 이해관계자들과 나눈다는 점에서 결국 SK의 경영철학과 맞닿아 있다. 최 회장은 SK의 경영철학과 가치를 더 크게 퍼져나가게 하는 ‘빅립’의 관점에서 오는 2030년까지 그룹이 목표로 삼아야 하는 ESG별 세부 스토리를 직접 디자인해 CEO들에게 제안했다. 최 회장은 먼저 E(환경) 스토리를 통해 “2030년 기준 전 세계 탄소 감축 목표량(210억톤)의 1% 정도인 2억톤의 탄소를 SK그룹이 줄이는 데 기여해야 한다”는 도전적인 목표치를 제시했다. 최 회장은 아울러 “석유화학업종을 주력으로 사업을 영위해 온 SK가 지금까지 발생시킨 누적 탄소량이 개략 4.5억톤에 이르는데 이를 빠른 시일 내에 모두 제거하는 것이 소명.”이라며, “미래 저탄소 친환경 사업의 선두를 이끈다는 사명감으로 2035년 전후로 SK의 누적 배출량과 감축량이 상쇄되는 ‘탄소발자국 제로’를 달성할 수 있어야 할 것.”이라면서 강한 의지를 보였다. 최 회장은 “향후의 사업계획은 지금과는 전혀 다른 조건 하에서 수립해야 하며 탄소발자국 ‘제로’에 도달할 수 있는 사업 모델로의 진화와 첨단 기술 개발에 모든 관계사의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S(사회적 가치) 스토리와 관련, “사회적 가치는 결국 구성원의 행복과 이해관계자의 행복”이라고 설명하고, “2030년 30조 이상의 사회적 가치 창출을 목표로 지속 성장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G(지배구조) 스토리에 대해서는 “이사회 중심 시스템 경영으로 더욱 투명해져야 한다.”며 “여러 도전은 있겠지만 글로벌 최고수준의 지배구조 혁신을 이뤄내자.”고 당부했다. SK CEO들은 지난 10월 20-22일 진행된 이번 CEO세미나에서 넷제로, 파이낸셜 스토리, 행복경영의 실행력 강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넷제로 세션에서는 그룹 내 젊은 차세대 리더 후보들이 참여해 ‘재생에너지 전환 혁신’, ‘친환경 신사업 도전’, ‘온실가스 감축 가속화’ 등을 주제로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시하기도 했다. 파이낸셜 스토리 세션에서는 각 사 CEO들이 ‘구성원 공감’, ‘지속 경영’, ’성장’ 등 3개 주제별로 파이낸셜 스토리를 발표하는데 그치지 않고, 스토리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도록 구성원 설문조사 결과와 다양한 시장 관계자와의 패널 토론 결과 등 이해관계자들의 목소리를 반영했다. CEO들은 ‘행복경영’의 진화·발전 방안도 재점검했다. CEO들은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구성원의 행복 조건이 지속적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보고, 행복경영의 실천을 일과 제도 중심에서 정서, 신체, 정신 건강 영역까지 확장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CEO세미나에는 최 회장을 비롯해 최재원 수석부회장,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 조대식 의장 및 7개 위원회 위원장, 주요 관계사 CEO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여 진행됐으며, 각 사 구성원 1000여명이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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