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46차 HRD 포럼 2013 트렌드 전망
2013년, 세계 경제의 위기 속에서도 변화와 혁신을 거듭하며 위기 경영을 계속해오고 있는 기업과 CEO. 그리고 그들의 비즈니스 파트너이자, 전략적 파트너로서 활동하고 있는 HRD 전문가들. 올해는 이들의 역할이 더욱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 경제 위기를 타개할 수 있는 해답을 HRD에서 찾기 위해 지난 해 12월 26일 ‘2012 HRD 코드분석’을 주제로 열린 제246차 포럼에 많은 HRD 전문가들이 모였다.
‘2012 HRD 코드변화’를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신범석 입소 대표가 연사로 나서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2012년은 계속되는 세계 경제의 위기, 경기 불황으로 HRDer들도 위기의식을 느낄 수밖에 없는 시기였다”고 운을 뗀 신 대표는 2012년을 “선택과 집중으로 현장형, 문제해결형 중심의 교육들이 많이 시행됐던 한 해”로 보았다.
이에 따라 신 대표는 ▲현장이슈, 문제해결 중심의 소그룹 세미나 활발 ▲현업부서 중심의 육성 로드맵 구축 ▲비즈니스 전문가에 대한 정의, 요건 등의 체계화 ▲M러닝의 확산 ▲IDP의 확대 ▲경영성과와 철저히 연계한 HRD ▲진정성있는 교육을 2012 HRD 코드변화 일곱 가지로 제시했다.
현장이슈, 문제해결 중심의 HRD
신 대표는 첫 번째 코드변화로 “일반적이고, 브로드한 교육 요구로부터 벗어나 현장이슈, 문제해결 중심으로의 소그룹 세미나가 활성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공통 집합교육보다는 현장에 초점이 맞춰진 내용과 학습 카페, 포럼 등의 이름으로 소그룹 학습 조직 형태로 교육의 패러다임 자체가 전환되고 있는 시점으로 바라본 것이다.
두 번째 코드변화는 현업부서 중심의 육성 로드맵에 따라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는 점이다. 이제는 현업부서에서 레벨별로 육성 로드맵을 계획하고, 각각의 특성과 비즈니스 속성에 따른 육성 활동을 활발히 벌이고 있다.
세 번째는 비즈니스 전문가에 대한 정의와 요건을 마련하고, 이에 맞는 관리를 하는 측면으로의 변화다. 비즈니스 분야별로 전문가에 대한 정의, 요건 등을 전문성 프로파일로 정리해 비즈니스 수준별 전문가 현황을 파악하고, 필요 요구수준 대비 갭을 찾아내어 갭을 줄이기 위한 방안을 찾는 것을 HRD 부서가 담당하고 있다.
네 번째는 M러닝의 확산이었다. 일하는 장면 속에서 올바른 업무 수행 행동들을 동영상화해 서비스 한다면, 후배들은 선배들의 노하우를 반복해서 볼 수도 있고, 적용해볼 수 있어서 높은 학습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5분~10분 분량으로 제공되는 M러닝이 확산되고 있다.
다섯 번째는 IDP의 빠른 확산이다. 직무에 유의미한 것들로 연결되는 IDP를 위해서는 진단체계를 통해서 갭을 확인하고, 성과와 연결되도록 할 수 있는 방법들을 찾아낼 수 있도록 하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경영성과와의 철저한 연계
신 대표가 제시한 여섯 번째 코드변화는 경영성과와 철저히 연계해 HRD를 실천하고 있다는 점이다. 최근 나타나고 있는 변화의 움직임은 실제로 교육을 통한 현업 적용도와 조직성과 기여도를 직원과 중간관리자들의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참여 속에서 확인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적이다. 또한, 교육 전후의 행동변화, 현업 적용도를 평가하게 함으로써 실제 현업적용도를 측정하고, 팔로업하는 활동이 늘고 있다.
마지막 변화의 움직임은 진정성있는 교육으로의 출발이다. 경기 불황 등으로 인해 하나를 하더라도 정말 필요한 학습을 해야 한다는 쪽으로 관점이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핵심 위주의 교육, 선택과 집중형 교육을 통해 진정성있는 교육을 실현하고, 내면의 진짜 변화를 유도한다는 점이다. 교육을 통해 일의 가치와 의미를 깨닫고, 변화의 움직임을 보이는 것 자체가 진정성있는 교육의 반가운 시작이다.
이처럼 올해는 현장중심, 문제해결형 교육으로 비즈니스 성과 중심의 HRD에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가는 변화 양상을 보였다. 이를 바탕으로 2013년 HRD 전문가들의 비즈니스 성과 중심 HRD 활동은 더욱 활발할 것으로 보인다.
송년 정보 교류의 장, HRD포럼
신범석 대표의 강의 후, 진행된 송년 정보 교류회에서는 『월간HRD』인기 연재에 대한 Summary 및 필자와의 만남이 진행됐다. 지난 1년간 연재한 신범석 입소 대표, 권기수 PLC컨설팅 대표와 홍석환 KT&G 상무, 백승종 마을공동체문화연구소 대표, 류구희 KOREASCHOOL 이사, 이영석 ORP 대표에게는 감사패를 수여했다. 연사로 나선 권기수 대표는 연재 중인 ‘기업교육 최우수 강사의 특징’에 관한 Summary를 전함으로써 회원들에게 기업교육 강사로서의 요건과 Tip을 전했다.
정리 김보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