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에서 조직개발의 개념과 조직개발 실행의 원칙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이번 호에서는 오늘날 한국에 새롭게 소개되고 있는 긍정탐행(Appreciative inquiry) 조직개발과 액션리서치(Action Research) 조직개발의 실행모델을 비교하면서 조직개발 전체 프로세스를 개관하고, 그 중에서 가장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조직의 진단 및 피드백에 대해서 설명하고자 한다.
조직개발의 실행 모델 및 프로세스
조직개발 실행 모델로는 크게 PDCA(Plan-Do-Check-Act) 사이클 모델, 액션리서치(Action Research: AR) 모델, 긍정탐행(Appreciative Inquiry: AI) 모델로 나누는 것이 일반적이다.
PDCA(Plan-Do-Check-Act) 사이클은 슈하르트(Shewhart)에 의해서 제안된 모델로써 1920년대에 지속적인 조직개발의 중요성과 프로세스를 설명하기 위해서 개발되었다. 이는 역사적으로 가장 오래 되고, 현장에서도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그 프로세스가 간단하다는 점에 그 특징이 있다. 액션리서치 모델은 1940년대 레빈(Lewin)에 의해서 개발된 ‘해빙’, ‘변화’, ‘굳히기’의 모델에 근간을 두고 있으며, 조직개발을 실행할 때 가장 많이 사용되어왔고 현재도 가장 많이 이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본 연재가 액션리서치 모델에 기반을 둔 조직개발 프로세스(Organization Development Process: ODP) 모델에 따라 계속 될 것이기 때문에 프로세스와 그 내용을 간단히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