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는 3월 4일(화), 지역별 수요조사 결과에 따라 지역․산업 수요에 맞는 교육훈련을
실시할 26개 「공동교육훈련기관」을 최종․선정 발표했다.
공동교육훈련기관은 전국 14개 지역 인적자원개발위원회에서 실시한 수요조사 결과를 고려
하여 지역별로 1~4개소*가 선정되었으며,
앞으로 지역의 기업과 협약을 체결하여 7천여 명에게는 채용 예정 형태의 교육훈련을, 재직
근로자 3만여 명에게는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훈련을 실시하게 된다. 아울러, 지역에
서 상시적인 수요조사 등에 따라 교육훈련 인원과 과정 등은 확대될 수 있다.
이와 관련, 고용노동부는 지난 해 지역의 산업계, 노동조합, 자치단체, 지방고용노동관서, 지
방중기청, 대학 등이 참여하는 「지역 인적자원개발 위원회」를 구성하여 ‘공동수요조사 →
공동훈련 → 채용’에 이르는 체계를 구축하는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체계 구축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공동교육훈련기관 선정의 의미는 그동안 필요성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작동되지 않았던
지역의 산업계가 주도하는 수요자 중심의 인력 양성의 토대가 마련되었다는 점이다.
우선, 기업 입장에서는 필요한 업무 능력을 익힌 인력을 채용할 수 있게 됐고, 지속적인
직무능력 향상 훈련을 통해 생산성을 높일 수 있게 되었으며, 필요한 경우에는 지역의 특성
화고나 대학의 교육과정에 대해 개편을 요청할 수도 있을 것이다.
실업자나 근로자 입장에서는 채용가능성이 높은 우수한 훈련을 받음으로써 취업의 가능성을
높일 수 있고, 채용이 된 이후에도 교육훈련을 통한 생산성 향상으로 임금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
전문대학 등 교육훈련기관도 안정된 교육훈련수요를 확보할 수 있고, 기업이 원하는 시설․장
비, 커리큘럼 등을 갖추며 평생직업능력개발을 선도하는 기관으로서 발전할 수 있을 것이
다.
고용노동부는 앞으로 지역 인적자원개발위원회를 중심으로 인력 및 교육훈련에 대해 수시로
수요 조사를 하고, 그 결과가 교육훈련 과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
다.
나아가 지역별 인력 및 교육훈련 수요조사 결과를 관계 부처, 대학 등에 제공하여 사업추
진에 반영될 수 있도록 수요조사 방법 등도 보완하기로 했다.
나영돈 직업능력정책관은 “이번 선정은 지역의 산업계가 주도하는 현장 중심의 맞춤형 인력
양성이 이루어지는 첫발을 내디딘 것”이라고 강조하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우수
한 모델을 만들어 제도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