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들어가는 말
조직사회화란 일반적으로 개인이 조직 내 특정 역 할의 내용과 과정을 학습하고 적응하는 과정을 일 컫는다. 쉽게 말해‘우리’의식을 가진 조직의 일 원이 되어 가는 과정이다. 조직사회화 제도는 신 입/경력직원들이 조직에 적응해나가는 한편 조직 내에서 경력개발을 해가는 방향을 제시하고 안내 해주는 역할도 포함한다는 측면에서 CDP의 첫발 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호에서는 이처럼 조직의 개인 CDP 지원의 첫 출발이라고 할 수 있 는 조직사회화를 중심으로 그 의미와 제도를 조망 하고자 한다.
2. 신입/경력입사자의 조직사회화의 영역과 이슈
조직 차원에서는 신입/경력입사자들이 조직에 조기 적응하여 성과를 내주기를 기대하지만, 그들이 직장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고 이직하게 되면 채용 및 교육비용뿐 아니라 기업의 가치와 문화를 내재화한 인력의 손실을 의미하며, 이는 기업 경쟁력 약화의 한 요인이 될 수 있다. 개인의 입장에 서는 직장생활과 담당업무 등에 대한 정보를 얻어 가고 불확실성을 감소하고자 하는 욕구를 가지며 이의 해소에 노력을 하게 된다. 만약 초기경력자 가 직장에 적응하지 못하고 이직하게 되면 초기 경력개발 단계에서 방향성을 잃게 되고 자신감이 저하되며, 자신의 전문성 축적 기회를 놓치는 결과를 낳게 된다.
평생직장이라는 관념이 깨진 지금에 와선 조직에의 적응과 자기개발은 각자 개인의 몫이라는 풍토가 강해진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유능한 신입/ 경력입사자라도 초기 적응에 실패하여 안정되지 못한 상황에서는 성과와 가치 창출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 유능한 인재가 조직 내 핵심인재가 되기 위해서는 일과 역할 수행에 필요한 지식, 기술, 태도, 행동을 학습하고 이를 내재화하여 불확실성을 최소화하면서 새로운 상황에 적응하는 과정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