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살 버릇을 바꿔라
싸가지는 강원도와 전라도 지역에서 사용되는 ‘싹수’의 방언인데 ‘‘싹수’는 어떤 일이나 사람이 앞으로 잘될 것 같은 낌새나 징조를 의미한다. 따라서 싹수가 없다는 말은 나무나 풀의 새싹이 잘못되어 제대로 자라지 못하고 망가지게 되었다는 뜻이 되며, 싸가지없다는 말은 근본이나 버릇이 잘못 형성되어 바람직한 사람으로 자라지 못하였다는 것을 의미한다. 인사성이 없거나 예의범절을 지키지 않는 버릇없는 사람, 말버릇이나 태도가 무례한 사람, 잘난 척 하는 사람, 다른 사람을 무시하는 사람, 제멋대로 행동하는 사람, 자기 이익만 챙기는 사람이 싸가지없는 인간의 대표적인 유형이다. 사람은 누구나 싸가지 없는 사람을 싫어하고 싸가지 있는 사람을 좋아한다. 싸가지 있는 사람은 보기만 해도 즐겁고 오래도록 함께 어울리고 싶어진다. 반면에 싸가지 없는 사람은 보기만 해도 짜증나고 가능한 한 피하고 싶다. 싸가지 없는 사람은 사회에서 환영받지 못할 뿐만 아니라 따돌림의 대상이 되기 쉽다.
- 기사등록 2011-01-11 18:31:05
- 수정 2018-09-21 14:44: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