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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3-04 10:10:32
  • 수정 2018-09-27 14: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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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교육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학습법이 토의, 토론 기법이다. 기업이나 공공기관에서 교육 의뢰가 올 때 토의나 토론을 많이 하는 강의를 해달라고 요철 받는 경우가 많다. 굳이 강의가 아니더라도 기업현장에서 HRD담당자들이 진행하는 간단한 워크숍에서도 토의, 토론기법은 일상적으로 쓰이는 기법이다. 따라서 강의를 하는 강사뿐만 아니라 HRD담당자들이 교수자로서, 퍼실리테이터로서 토의, 토론 기법을 제대로 이해하고 교육 현장에 제대로 적용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이번 시간에는 토의, 토론에 대한 정확한 의미와 성인교육 현장에서 어떤 방식으로 토의, 토론 기법을 사용하는 것이 좋은지 이론적인것과 더불어 실용적인 Tool과 Skill을 알아보고자 한다.

유경철 소통과 공감 대표

학습이론 중에서 성인교육에 가장 설득력이 있는 이론은 인지주의 이론이다. 인간은 중립이고, 상호작용하는 존재이므로 인간과 환경, 학습자들 사이, 교수자와 학습자의 질 높은 상호작용 경험을 통해 학습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학습이론에서의 대표적인 기법이 토의·토론이다.
그러나 토의와 토론은 서로 다른 개념이다. 토의(discuss)는 ‘주의 깊게 검사하다’의 뜻으로 희랍어 ‘dischos’에서 나왔다. 토론(debate)은 라틴어 ‘debattuo’에서 나왔고 ‘서로 떨어져 분리돼 싸운다’는 뜻이다. 토의(討議, discussion)는 어떤 주제에 대해서 여러 사람들이 정보와 의견을 교환하여 그 주제에 대해 학습하거나 문제를 해결하려는 말하기 듣기 활동’ 으로 볼 수 있다. 이에 반해 토론(討論, debate or debating)은 어떤 주제에 대해 서로 다른 주장을 하는 사람들이 논증과 실증을 통해 규칙에 따라 자기 주장을 정당화하여 다른 사람을 설득하려는 말하기 듣기 활동이다. 이처럼 토의와 토론은 개념이 서로 다르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토의와 토론이 분리돼 진행되는 경우는 드물다. 토의를 하다 보면 토론이 붙기도 하고, 토론을 하다 보면 토의가 되기도 한다.
성인교육에서 토의·토론을 하는 이유는 의사결정을 공동으로 하기 위함이다. 강사 또는 퍼실리테이터의 생각뿐만 아니라 교육생들이 직접 주제에 대해 생각해 보고 다양한 결론을 낼 수 있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아래의 그림처럼 어떤 주제에 대한 탐구가 필요할 때 토의·토론을 통해서 문제에 대한 대안을 효과적으로 낼 수 있다. 이것이 토의·토론을 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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