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엽 한국남동발전 사장이 지난달 23일 서울 중구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에서 <월간조선>이 주최한 ‘한국 미래를 빛낼 CEO’에 선정돼 리더십경영 부문에서 수상했다. 이 날 본지 기자가 직접 허엽 사장을 만나봤다.
한국남동발전은 창사 이후 많은 어려움을 성공적으로 극복함으로써 성장해 왔으며, 허엽 사장이 CEO로 취임한 이후 지속성장을 위한 체질개선에 대내외적으로 성공하면서 발전시설 운영부문에서 국내 독보적인 위치에 오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에너지 공기업 허엽 사장은 ‘인재경영’과 ‘윤리경영’, 그리고 ‘공기업의 실질적 경영정상화’ 등으로 항상 주요 언론의 관심을 받아왔다. ‘탁월성’과 ‘전문성’을 갖춘 미래형 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남동형 독립사업부제(ND Com-In-Com)를 도입해 성공적으로 정착시킨 한국남동발전은 우수한 인력 양성은 물론, 교육 면에서도 국내 최고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글 김현지 선임기자 사진 남덕우 포토그래퍼


현장 중심형 CEO, 허엽 사장
청나라 재상을 지난 증국번이 쓴 서간으로, 중국인의 수신서로도 유명한 증국번가서(曾國藩家書)에는‘일이 아주 곤란할 때 해결해 내는 사람이 정말 대장부다’라는 말이 있다.
한국남동발전(이하 남동발전)의 허엽 사장은 그런 의미에서 대장부라는 말이 아주 잘 어울리는 첫인상을 준다. 학창시절 전국체전 유도선수로 활약할 정도로, 운동으로 연마된 다부진 체구에서는 아무리 어려운 큰일도 돌파할 것 같은 강한 남자의 에너지가 느껴진다. 에너지 공기업 대표가 이 정도로 잘 어울리는 사람을 만나 본 적이 없다고 생각됐다. 하지만 남동발전 직원들은 허 사장을 직원 한 사람 한 사람과 소통하려고 애쓰는 ‘배려형 리더’라고 입을 모은다.
허 사장은 한양대학교 전기공학과를 졸업하고, 1978년 한국전력에 입사한 뒤 오직 한 길만을 걸어온 뚝심 깊은 전기인의 길을 걸어온 인물이다. 한국전력에서 중소기업지원팀장, 서울지역본부장을 거쳐 개발사업본부장을 지냈다. 우리나라 전력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역사(役事)의 하나인 220V 승압사업의 책임자로서 성공적인 프로젝트 완수를 끌어낸, 전기산업의 산 증인이기도 하다. 허 사장은 대한민국 전력산업 역사에서 다섯 손가락에 꼽힐정도로, 능력을 갖췄다.

“그전에 사용했던 110V 전압은 감전위험은 크지 않지만, 송전과정에서 전력유실이 많이 발생했기 때문에, 자원낭비를 막고,안정적으로 가정까지 전력을 보내기 위해 220V 승압이 필연적이었습니다. 세계 각국의 송전방식과 기술적 요인 등에 대해 면밀히 연구해 성공적으로 승압 사업을 완수하게 된 것은 그 당시 무척 힘겨운 과정이었지만, 자랑스러운 역사의 한 장면이라 생각됩니다.”
승압사업의 필연적 성공에 관해 이야기 하는 그의 힘찬 목소리에서 전기산업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엿볼 수 있었다. 허엽 사장은 지난 2013년 남동발전의 CEO로 취임했다. 우리나라 대표 전기인으로서 전력산업을 이끌어 갈 새로운 사명을 받은 것이다. 허 사장은 이제 현장이 아닌 경영일선에 서 있지만,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때는 여전히 현장중심으로 생각하고 판단한다. 모든 문제의 답은 현장에서 찾을 수 있다는 것이 허 사장의 오랜 경험에서 우러나온 믿음이다. 현장 중심의 경영 방식, 목표 지향적이며 실무중심의 단순하고 명료한 판단은 오랜 엔지니어 생활을 통해 자연스러운 습관처럼 허 사장의 몸에 밴 것이다. “실무에 바탕을 둔 결정은 항상 효율적인 결과를 가져 옵니다. 현장 상황을 이해하고 판단하면 빠른 판단이 가능하고, 업무지시도 명확해집니다. 정확하게 성과를 평가할 수 있다는 것도 현장중심 경영의 장점입니다.”
에너지 산업 전반에 걸친 풍부한 경험과 지식은 에너지산업을 입체적으로 이해하는 전천후 경영자로서의 허 사장의 가치를 입증하고 있는 대목이다.

남동발전은 인천광역시에 있는 영흥화력을 비롯해 경상남도에 ‘삼천포화력’, 경기도 성남에 ‘분당복합화력’, 강원도에 ‘영동화력’, 전라남도 여수에 ‘여수화력’ 등 전국 다섯 개 화력발전시설의 총 시설용량 9,970MW의 설비를 가동하고 있다. 지난해 남동발전이 만들어 낸 전력량 총합은 67,436 GWh다. 우리나라 총 발전량 521,970GWh의 12.9%에 해당한다. 남동발전의 2014년 총매출액은 4조4천7백억 원이고, 자산은 9조 원에 이른다. 명실공히 국내 화력발전소로는 최대 규모이고 세계적으로도 자랑할 만한 시설이다.

인재육성 시스템 확고히 정착시킬 것
“지금 전 세계는 치열한 에너지 전쟁을 치르고 있습니다. 우리 전기인들은 총성 없는 산업경쟁의 최전방에 서 있는 것과 같습니다.”
세계시장에서 경쟁해야 하는 다른 산업도 마찬가지지만, 에너지 산업은 그 경쟁이 더욱 치열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기술 개발과 자원개발을 하려면 선진국으로부터 쏟아지는 심한 견제를 견뎌내야 한다.
“회사가 무한경쟁을 이겨내기 위해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우수한 인적자원입니다.”
허 사장은 인재를 확보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미래성장동력이라고 확신한다.
“갓 들어온 신입 사원이 가진 무한한 잠재력과 창조력을 높이 평가합니다. 틀에 얽매이지 않는 창의적 사고방식을 발휘할 수 있는 업무환경을 구축하고, 남동의 인재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허 사장은 자신의 임기 동안 인재를 지속해서 길러낼 수 있는 효과적인 시스템을 구축해 놓을 것이라며, 경영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이 ‘인재경영’이라고 덧붙였다.
허엽 사장은 인재가 기존의 틀 속에서 그 재능과 창의력이 형해화(形骸化)되지 않도록 늘 소통해야 한다고 말한다. 수직적인 업무지시와 상명하복의 기계적 업무환경을 극복하고 직급별로 늘 소통하고, 각 팀이 서로의 업무에 대해 이해하고, 본사와 사업소가 적극적으로 교류하는 기회를 통해, 자기 자신의 업무에 정통할 뿐만 아니라 회사 전반의 사업에 대해 넓게 이해하는, 미래 남동발전을 이끌어 갈 리더를 길러내기 위해서이다. 허 사장의 이러한 인재관은 우리나라 공기업 최초로 소사장제를 도입한 남동발전이 진보된 완성형인 남동형 독립사업부제 (ND Com-In-Com)를 통해 현실화되고 있다. 소사장제가 그룹 간의 책임과 경쟁을 통해 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것이라면, 남동형 독립사업부제은 극대화된 그룹 간 역량을 협업을 통해 시너지 효과로 폭발시키는 과정으로 정의할 수 있다.
남동발전은 정기적으로 인문학 콘서트를 실시한다. 외부 유명 강사를 초빙해서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나누는 시간이다. 엔지니어 출신인 허 사장이 인문학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 흥미롭다.

“옛날 방식에 얽매여 규범만을 고집하지 않고, 그 시대의 상황에 알맞은 방법을 사용해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주장은 지금부터 2천 3백 년 전 사람인 한비(韓非)가 했던 말입니다.”
치열한 경쟁과 투쟁을 통해 국가의 흥망성쇠가 하루아침에 바뀌던, 인류역사상 가장 뜨겁고 열정적인 경쟁이 있던 시대가 춘추전국시대였고, 그 경쟁을 겪으면서 얻어진 지혜의 결정체가 인문학이고, 무한경쟁 시대에 적합한 교훈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이 허 사장의 설명이다.
남동발전은 허 사장의 지시를 통해, 회사의 특성과 전략목표에 따른 핵심직무를 선정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남동발전이 가장 심혈을 기울이는 분야 가운데 하나가 직원교육이다. 허엽 사장은 “만들어진 인재를 뽑는 것보다, 우리 남동이 인재를 길러내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인재를 키워내는 시스템을 구성해야 합니다”고 강조한다.
남동발전은 구성원 역량 강화를 위해 핵심직무와 연계한 전문가 유형별 경력개발계획(CDP)을 구축하고 있으며, 맞춤형 교육을 통해 직무교육효과와 교육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 조직이 필요로 하는 역량과 전문성을 보유한 핵심인재 육성은 개인의 직무적합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개인적인 성장욕구를 만족하게 하는 인사제도와 연계된 체계적인 경력개발지원작업”이라며, “이전 경력개발은 이동제도측면에서 제한된 방식으로 접근했지만, 최근에는 직원 개인이 자기의 경력개발을 주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인사제도와 연계하는 통합적 관점에서의 접근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허엽 사장과의 일문일답이다.

창사 이래 최대치 당기순이익,
본연의 임무에 성실하게 전진한 결과
김현지 선임기자(아하 김 기자) 취임 이후 경영성과는 어떠했습니까?
허엽 사장(이하 허 사장) 2013년 말부터 남동발전의 키워드는 ‘실질적인’ 경영정상화입니다. 그리고 ‘생산성 향상’, ‘창조혁신3.0’, ‘혁신경영’ 그리고 ‘동반성장’을 실행지침으로 삼고 있습니다. 체감할 수 없이 수치상으로만 나타나는 경영성과 제고는 무의미한 것이라고 보기 때문에, 모든 사업방향 결정은 실질적인 측면에서 충분한 검토를 거칩니다. 본래 임무에 충실하면 새로운 사업 기회가 만들어질 수 있다고 믿으며 성실히 전진한 결과는 지난해인 2014년, 창사 이래 최대치인 3,832억 원의 당기순이익으로 나타났습니다.
자본생산성과 노동생산성 분야에서 1위, 발전원가와 유연탄 조달단가도 화력발전사 1위를 기록했습니다. 핵심적인 경영역량에서 국내 최고 수준임을 입증한 것입니다.
이러한 성과는 남동발전 모든 임직원이 남동발전만의 경영 비전을 공유하고, 핵심가치를 명확히 이해하고 있으므로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남동발전은 ‘글로벌 파워 리더’를 비전으로 삼고, 그 핵심가치인 ‘가치창조’, ‘열린사고’, ‘도전정신’, ‘사회공헌’을 가슴속에 새기고 업무에 임하고 있습니다. 진취적인 도전정신과 책임의식, 그리고 끊임없는 혁신의지를 가진 직원은 남동발전이 가진 최고의 자산이며, 미래를 열어가는 열쇠라고 믿습니다.


융합형 인재양성이 HRD 화두
김 기자 직원을 후배로서 많이 아끼시는 것 같습니다.
허 사장 직원들은 앞으로 남동발전을 끌고 가야 할 사람입니다. 우리가 전력 산업계를 끌고 가야 하죠. 대한민국을 끌고 가야 할 사람들이잖아요. 우리나라에 중요 자산이 많지만, 인적자원이 가장 중요한 자원입니다. 전략, 물자, 재무 등을 관리하는 주체가 전부 사람입니다. 그래서 제게는 ‘우리 직원을 어떻게 양성하는가?’란 질문이 제일 중요합니다. 기본적인 책무는 안정적인 전력공급이지만, 이것을 수행하는 문제해결력을 어떻게 키우는지도 중요합니다.
2015 ATD ICE에서는 ‘여성인력개발, 자기구조화 학습 지원 및 창의성 계발’을 HRD의 화두로 제시했습니다. 우리 회사는 그중에서 창의성에 초점을 맞춘 창의적인 융합형 인재양성을 HRD의 목표로 설정하고, 직군 간 교차 보직을 통해 업무 전반에 관한 탁월한 이해력을 갖춘 인재를 차세대 지도자로 양성할 것입니다. 최근 시장과 경쟁 환경 변화에 따라 기업 활동업무영역이 다양해지면서 조직 구성원 또한 다양한 영역의 역량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기업 니즈에 맞추어 다양한 인재를 유형화하고 구성원의 니즈도 반영한 채용, 교육, 인사 등 전반적인 HR 분야의 포트폴리오를 수립해야 합니다.
이에 남동발전의 인재상을 ‘소통하는 글로벌인(人)’, ‘열정적전 문인(人)’, ‘도전적 미래창조인(人)’으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인재상은 우리 회사 2023 중장기 경영전략과 핵심가치와 연계돼 설정됐고, 인재상을 달성하기 위해 KOSEP 가치내재화, 직원경쟁력강화, 핵심인재 양성 및 성과창출 HRD를 4대 전략으로 설정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사람’이 가장 큰 자산
김 기자 조직문화와 구성원의 맨파워는 무엇입니까?
허 사장 ‘사람’이 가장 큰 재산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직원 개개인이 글로벌 파워리더의 비전을 성취하는 데 가장 필요한 자산입니다. 남동발전은 글로벌 경영역량확대를 위한 성과중심의 인사제도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ND Com In Com은 책임과 권한이 균형을 유지하고, 조직간 협업을 강조하는 남동형 소사장제의 완성형이라고 할 수 있는 것으로 권한을 최대로 위임하고, 사업부 간 협업과 경쟁을 통해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또한, 교차 보직을 통한 제 업무역량을 높이고 ‘개방’을 통한 부서·직군 간 인력교류 및 소통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는 개방, 공유, 소통, 협력을 추구하는 정부 3.0에도 적절히 부합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에 남동발전은 교육 프로그램과 선도적인 인재운영 방식을 통해, 업무 전반에 대해 넓고 깊은 이해를 하는 전방위적 인재풀을 확보해 나아가고 있으므로, 급격하게 변화하는 에너지 산업환경에 효과적으로 적응해 세계적 에너지 기업과의 경쟁에서 기회를 포착할 수 있는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빠른 변화에 적응하라
김 기자 평소 자기계발에 관한 비결이 있습니까?
허 사장 평생을 전기인으로 살아온 제게 있어서 직원들은 아끼는 후배입니다. 저는 평소 사내에서는 직원들과 사외에서는 미래의 인재인 전기 관련 전공을 공부하는 대학생들과 대화하기 위한 기회를 많이 가지려고 애씁니다. 그 자리에서 빠뜨리지 않고, ‘꿈꾸는 자만이 도전할 수 있고, 도전하는 자만이 창조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불가능한 이유를 생각하기보다는 그것이 필요한 이유를 먼저 생각하라는 말을 하기도 합니다. 그 말은 후배들에게 하는 말이지만, 저 자신의 마음을 새롭게 하려고 하는 말이기도 합니다.
대학(大學)에 의하면, 옛날 탕왕은 세숫대야에 ‘구일신 일일신 우일신(苟日新 日日新 又日新)’이라고 새겨 놓았다고 합니다. 매일 새로워져야 한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이라고 봅니다. 노자의 도덕경에도 ‘궁즉변 변즉통(窮卽變 變卽通)’이라고 해 어려움을 겪으면 변화해야 하고, 변화하면 통하게 된다고 하는 비슷한 말이 있습니다. 지금 세계 에너지 산업은 치열한 경쟁을 통해 환경에 맞는 내적 외적 변화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급변하는 산업환경에 적응하고 앞선 기업인으로 조직을 이끌기 위해서는 늘 새로운 것을 추구하고, 변화하는 시대정신을 읽는 것이 필요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도 항상 주변에 대한 민감성을 유지하고, 주변의 다양한 관점을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유연한 사고를 해야 한다는 것을 가슴에 새기고 있습니다.

HRD, 도전 정신 키워라
김 기자 HRD담당자에게 한 말씀 부탁합니다.
허 사장 산업화 사회에서는 조직 내에서 HR이 인사관리라는 용어로 사용됐지만, 지식 정보화 사회로 넘어오면서 인적자원 관리라는 개념이 등장했습니다. 노동집약적인 산업에서 인사를 비용으로 구분하던 사회에서 개발이 필요한 자원이라는 개념으로 변화가 일어난 거죠. 기업체가 지속성장해 나가기 위해서는 그만큼 HRD의 역할은 무척 중요합니다. HRD담당자는 자긍심을 가지고 일해야 합니다.

새로운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봅니다. 진정한 HRD는 당면한 과제 해결을 위해 필요한 인력을 급히 확충하는 것이 아니라, 조직의 미래를 위해 일관된 개발·운영체계를 구축해야 합니다. 특히 중요한 것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새로운 영역을 개척할 수 있는 개척자 정신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인큐베이팅 환경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아무도 가보지 않은 길을 걸어 본 사람은 새로운 환경에서 빠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고, 남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보는 능력을 갖출 수 있습니다. 실패로 인한 위험을 최소화하는 위기관리 능력으로 조직을 보호하고, 위대한 도전자 정신으로 반복해서 도전하는 인재, 그리고 이 과정에서 획득한 다양한 경험과 지식, 데이터를 자산화해 조직의 역량으로 체계적인 시스템이 하나가 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가장 필요합니다.

2023년까지 중장기적 비전 네 가지
김 기자 중장기적 비전은 무엇입니까?
허 사장 2023년까지 주력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며, 글로벌 경영역량을 확대하고, GWP 기업문화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첫째로 주력사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국내 발전시장에서 선도적 지위를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2023년까지 매출액 10조 5천억 원, 설비용량 16,000MW, 비계획손실률은 0.10%를 내는 것이 구체적인 목표입니다. 둘째로는 국내외 신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고 신재생 에너지 사업을 확대함으로써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성장산업의 매출비중을 현재의 2% 대에서 19%로 증진할 필요가 있습니다. 셋째로 글로벌 경영역량을 확대해 경영체계를 고도화하고 이를 통하여 부채비율을 82%로 줄이는 한편, 현재 한 명당 4억 4천 여만 원인 노동생산성을 7억 5천만 원으로 높일 것입니다. 그리고 기업에 활력을 불어넣어 생동하는 기업, 살아 있는 기업, 모든 조직이 유기적으로 소통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새로운 기업문화를 정착하고, 의욕적인 일터를 만드는 남동발전형 GWP를 달성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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